초등학생 3학년 남아 실내 수영복으로 르망고 수영복을 구입하였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이 되면 초등학교에서 생존 수영 수업이 생깁니다. 그래서 첫 생존 수영 수업 때 너무 당황하지 말라고 수영 수업 배우기 한 달 전에 수영 학원을 등록하였습니다. 지금은 너무 재미있다고 해서 계속 다니고 있네요.
저희 가족은 해외여행 가면 호핑투어 가서 스노클링은 물론이고 바다도 매일 들어가고 수영장도 매일 들어갈 만큼 물놀이를 좋아합니다. 국내여행으로도 항상 물놀이 여행 위주로 다녀서 아이의 래시가드와 수영복이 많다고 생각했는데요.
정작 실내 수영장을 다니기 위해 필요한 실내 수영복이 없어서 당황했습니다. 막상 실내 수영복을 사려고 보니 래시가드와 다르게 실내 수영복은 사이즈를 어떻게 골라야 하는지, 어느 브랜드가 좋은지 막막하더라고요.
그렇게 검색을 시작하면서 알게 된 브랜드가 르망고 수영복 입니다. 수영복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서 구입했는데 재질까지 완성도가 높아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르망고 수영복 홈페이지를 들어가 보니 한국, 영국 국기가 있더라고요. 르망고 수영복 피팅 모델도 영국 사람이 하는 것을 보니 영국 브랜드인가 봅니다. (개인생각)
르망고 수영복은 주니어 수영복답게 화려한 디자인도 마음에 들고 쫀쫀한 재질 덕에 실내 수영장에서도 멋지게 오래 입을 수 있어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르망고 수영복 남아 주니어 5부 사이즈 후기!
제가 고른 르망고 수영복은 하얀색 벽에 하늘색과 파란색으로 낙서한 듯한 아이템으로 너무 튀지 않지만 확실히 일반적인 수영복과는 다른 디자인입니다.
저희 아이가 다니는 수영장은 멀찍이 유리창 너머로 아이들이 수영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수영장에 있는 아이들의 수영복을 모두 볼 수 있었는데요. 개인적으로 르망고 수영복 디자인이 멀리서도 이뻐 보이더라고요. 다른 아이들과 있을 때 너무 튀지는 않으면서도 조금 화려해 보이는 디자인이라 마음에 쏙 듭니다.
처음 실내 수영복 구입 시 아이가 도통 마음에 들어하는 수영복이 없어서 애를 먹고 있었는데요, 그때 찾은 르망고 수영복을 보여주자 너무 마음에 든다고 해서 바로 주문하였습니다.
르망고 수영복을 받아보니 홈페이지 사진 그대로의 느낌이라 만족스럽습니다. 르망고 수영복은 너무 튀지 않으면서 멋져보이는 디자인이라 학교 생존수영 수업시간에 입기에도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재질도 쫀쫀하고 살짝 도톰해서 더욱 만족합니다.
르망고 수영복 사이즈 고르는 방법!
르망고 수영복은 사이즈 고를 때 고민이 많았습니다. 저희 아이는 초등학교 3학년 평균 몸무게보다 훨씬 적게 나갑니다. 평균 33~40kg 사이 라고했을 때 저희 아이는 27kg 밖에 되지 않습니다.
르망고 수영복의 권장 사이즈 L은 9~10세, 키 138~145cm, 몸무게 33~40kg에 해당하는 아이에게 추천하고 있습니다. 저희 아이는 10세이고 키는 140cm이지만 몸무게가 27kg 밖에 되지 않거든요.
한 치수 작은 M 사이즈를 사야 할지 나이에 맞는 L사이즈를 사야 할지 고민이 되었습니다. 너무나 고민되었지만 맞지 않으면 교환해야겠다는 생각에 적정 나이와 키에 맞춰어 구입하였습니다.
다행히도 르망고 수영복 자체가 쫀쫀하기 때문에 몸무게는 적정 미달이어도 헐렁이 거나 크지 않게 잘 입을 수 있었습니다. 혹시나 치수 미스로 수영복이 크더라도 수영복 허리 밴드에 있는 줄을 이용해서 묶어두면 되니 고민할 필요가 없었을 것 같네요.
그리고 프린트가 많은 수영복의 경우 너무 타이트하게 선택하지 않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너무 작은 경우 프린트가 늘어나서 멋지게 보이지 않는다고 하네요.
아래는 르망고 수영복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포일 프린트 수영복 관리방법입니다. 참고하세요!
르망고 포일 수영복 관리방법!
1. 르망고 포일 수영복의 경우 직접 비누칠 하지 않아야 합니다.
실내 수영복이 작아서 수영복에 비누칠을 해서 입는 경우가 많은데요, 수영복보다 몸에 비누칠을 해서 입어야 수영복 손상을 줄이고 수영복을 쉽게 입을 수 있습니다.
2. 르망고 포일 수영복 착용 후 세탁할때 수영복을 뒤집어 미온수에 살짝 헹구는 것이 좋습니다.
건조 시 손으로 살짝 쥐어짜서 물기만 제거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프린트가 있는 수영복을 비틀어 짜거나 오랜 시간 탈수기 사용에 취약하기 때문입니다.
3. 수영장 바닥에 자주 닿는 엉덩이 부분등에 지속적인 마찰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정 부분의 포일이 벗겨지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수영장 실리콘 공병으로 샴푸, 바디샴푸, 린스를 간편하게!
초등학생 남자 아이가 수영장을 다니게 되면 엄마가 탈의실에 따라갈 수가 없습니다. (물론 요즘은 여자 아이라고 해도 엄마들이 따라 들어가지는 않더라고요. 선생님들이 잘 지도해 주셔서 좋습니다. )
수영장에 다니게 되면 수영가방에 수영복, 수영모, 샴푸, 바디샴푸, 아이가 잘 챙긴다면 린스까지, 그리고 페이스클렌저까지 챙겨주셔야 합니다. 제가 수영장을 다닐 때는 그냥 샴푸 큰 통 바디샴푸도 큰 통을 통째로 가지고 다녔는데요, 아이는 무거울 수 있고 관리가 어렵기 때문에 실리콘 휴대용 공병을 사주었습니다.
여기에 사용할만큼만 담아 주니 1달 정도는 충분히 사용하더라고요. 수영장 실리콘 공병은 모양도 귀엽고 실리콘이라 떨어뜨려도 깨지지 않아서 아이가 사용하기 좋습니다.
조금만 눌러도 샴푸가 아주 잘 나오기 때문에 조심히 살살 부드럽게 눌러줘야 하는 점은 참고하세요.
요즘 수영장 실리콘 샴푸 공병은 사이즈가 다양하더라고요. 200ml 300ml 500ml 등 다양해서 좋습니다. 수영장 다닐 때 말고도 여행 시에 챙겨 다녀도 좋을 것 같습니다.
수영장 실리콘 샴푸통 공병은 3개짜리 세트를 구입하여 샴푸, 바디샴푸, 린스를 담아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액체 형태로 되어있는 샴푸등을 담기 좋습니다.
로션 등은 담을 수는 있으나 로션은 묽지 않은 형태의 크림 재질이라면 사용하기에는 조금 불편할 수 있습니다.
실내 수영장 마스터반, 센터스노클
저는 수영장을 다닌지 1년이 조금 안되었습니다. 열심히 하다 보니 마스터반까지 갈 수 있었는데요, 교정반에 들어가게 되면서 센터스노클을 준비하라고 하시더라고요.
처음 알았습니다. 바다에서 하는 스노클링 말고 실내수영장에서 사용하는 센터스노클이 있다는 것을요. 센터스노클도 종류가 다양하고 오래 다니신 분들은 프리미엄급을 사용하지만 이제 막 교정반을 시작하는 분들은 아레나 센터스노클도 참 괜찮다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아레나 센터스노클은 입에 무는 부분이 부드럽습니다. 그리고 길이 조절로 주르륵하고 힘을 줘서 잡아당겨서 뺄 수 있습니다. 그 점이 수경을 쓰고 센터스노클을 사용했을 때 편한 점입니다.
아레나 센터스노클 머리에 닿는 부분도 안정감 있고 부드럽습니다. 자칫 내려오는 경우가 많아 단단하게 조여주었습니다. 흰색이 수영장 물에서 깔끔해 보이더라고요. 교정반으로 더 오래 다니면 핫한 핑크색도 한번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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