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상대동 이자카야 맛집 홋피 후기

대전 상대동에 있는 굉장히 핫한 이자카야 홋피에 다녀왔습니다. 저녁 6시 오픈인데 오픈하기 전부터 기다리는 줄이 상당합니다. 평일 저녁에 방문했는데도 사람이 많더라고요. 저도 6시 되기 전부터 줄 서있다가 들어갔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더 기다리는 분들 없이 모두 만석으로 테이블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30분 정도 지나자 또 기다리는 분들이 생기더라고요. 꾸준히 인기가 많은 이자카야 맛집입니다. 

 

상대동 이자카야 맛집 홋피

대표 메뉴는 사시미 모리아와세입니다. 저온 숙성으로 생선의 감칠맛을 최대한 끌어올린 모듬 사시미입니다. 2인 이상 주문 가능하여 남편과 둘이 와서 시켜서 먹어보았습니다. 

 

 

술을 한잔 할 생각으로 차를 두고 버스를 타고 나왔습니다. 대전 유성온천역 근처이긴한데 걸을 수도 있지만 일레클 전기자전거를 타고 방문해보았습니다. 저녁에는 어두워서 작은 간판을 못 보고 그냥 지나칠뻔했습니다. 자세히보면 아기자기한 입구입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아기자기한 레트로느낌이 나서 재미있습니다. 문밖에는 아무래도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어서 의자와 테이블이 놓여있습니다. 

 

 

자리에 착석하여 주문을 시작해봅니다. 생각보다 메뉴가 많습니다. 숙성 사시미가 맛있는 집이라서 사시미 모리아와세를 주문하였습니다. 다른 테이블을 보니 국물요리도 많이 드시더라고요. 아무래도 요즘같이 추워지는 계절에는 소주와 따뜻한 국물이 제격인 것 같습니다. 

 

홋피 메뉴표!

구이와 조림요리도 있습니다. 도미머리요리, 메로 유안 야끼 등이 있습니다. 

 

일품요리도 맛있어보입니다. 마구로 치즈아에, 마구로 슈토아에, 폭탄 낫또, 명란 아보카도 등이 있습니다. 

 

튀김류 요리도 바삭하고 맛있을 것 같습니다. 나베류가 인기가 많더라구요. 지리탕도 있고 카이센 규코 츠나 베로 사골 베이스에 해산물을 얼큰하게 끓여낸 나베를 많이 드시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홋피 술 종류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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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종류가 굉장히 많아보입니다. 종류를 잘 아는 분들은 즐겨 찾으실 것 같습니다. 그저 맥주와 소주밖에 모르기에 진로를 주문해봅니다. 

홋피 테이블

테이블은 4~5개정도 있는 작은 이자카야입니다. 그리고 바로 앞에서 회를 뜨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다찌 자리도 있습니다. 두 분이서 온 여자 손님들이 많이 다찌 자리에 앉아계셨습니다. 

 

홋피 숙성 사시미

주문한 사시미가 나왔습니다. 플레이팅이 정말 마음에 듭니다. 

 

 

참돔, 광어, 잿방어, 전복, 가리비관자, 단새우, 피문어, 메지 마구로, 쿠로 무츠, 훈연 삼치, 고등어 초절임 이 함께 나옵니다. 

 

 

함께 나오는 와사비도 정말 맛있습니다. 

 

 

종지에 나온 음식은 아귀 간입니다. 이름만 들으면 생소하기도 하고 징그럽기도 하지만 한번 맛만 볼 생각으로 입에 넣었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왜냐하면 생각보다 정말 맛있거든요. 고소하면서 짭조름해서 술이 술술 들어가는 맛입니다. 

 

 

사시미의 플레이팅이 이뻐서 먹는 동안 기분이 좋습니다. 싱싱하고 맛있습니다. 

 

 

메뉴를 기다리는 동안 에피타이저처럼 먹을 수 있는 것도 나옵니다. 배가 고파서 금방 먹었네요. 물도 녹차물로 나오는데 맛있습니다. 

 

 

인스타에서 핫한 상대동 홋피를 가보았는데요, 왜 인기가 많은지 알겠습니다. 6시에 오픈하자마자 기다리는 줄이 항상 많으니 꼭 가셔야 하는 경우에는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약문의는 인스타 DM과 전화로 받고 있는데요, DM의 경우 놓치는 경우가 많으니 전화연락을 더 선호하신다고 하더라고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홋피
월~토 18:00~24:00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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