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원신흥동 맛집 박씨국시 멸치국수와 돈까스 맛있어요!

멸치국수 맛집 가보신적 있으세요? 보통 집에서 만들어 먹거나 포창마차에서 드셔 보신 기억이실 텐데요, 대전에는 멸칫국 수로 찐 맛집이 원신흥동에 있습니다. 바로 박씨국시인데요, 평일 점심에도 찾는 분들이 많아서 매장 안에 사람들이 바글바글 합니다. 멸치국수에 소면이 아닌 생면이 들어가 있어서 더욱 쫄깃하고 국물이 정말 진하고 살짝 매콤해서 정말 진국입니다. 포차에서 쌀쌀한 날씨에 먹는 멸치국수가 그렇게 그립더라고요. 대전에는 포장마차가 거의 없어서 멸치국수를 사 먹을 일이 없었는데 원신흥동 맛집으로 유명한 박씨국수에서 이렇게 맛있는 멸치국수를 먹을 수 있어서 너무나 반가웠습니다. 

 

박씨국수 멸치국수, 비빔국수, 돈가스! 

먼저 비빔국수입니다. 양상추가 가득 올라온 비빔국수입니다. 양념은 새콤달콤 딱 비빔국수의 맛입니다. 멸치국수와 마찬가지로 생면이 들어가 있어서 더욱 맛있습니다. 

 

면발마다 양념이 잘 베어있어서 정말 맛있습니다. 여자분들이라면 비빔국수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돈가스와 함께 먹기에 최적의 짝꿍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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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씨 국수는 평일 점심에도 사람들이 정말 많습니다. 12시가 채 안된 시간이었는데도 벌써 테이블에 사람이 꽉 차있습니다. 3분 정도 대기후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주차는 점심시간이어서 골목에 주차를 하였습니다. 매장 앞에도 주차할 수 있지만 많은 주차가 되지 않아서 근처 골목길 흰 줄에 주차하시고 빨리 오시는 것을 추천해봅니다. 

원신흥동 맛집 박씨국수!

가격도 저렴합니다. 멸치국수 5800원, 비빔국수 6800원, 돈가스 9500원입니다. 성인 둘이서 먹기에 많은 양이었지만 비빔국수 멸치국수 돈까스 모두 포기할 수 없어서 조금 무리이지만 세 개의 메뉴를 시켜서 배를 가득 불리고 나왔습니다. 

 

셀프코너 김치!

셀프코너에 가면 김치를 추가로 담아 올 수 있습니다. 멸치국수에는 또 김치가 제격입니다. 멸치국수에 김치를 넣어서 먹는 방법도 추천하고 있습니다. 

 

보통은 국수 1개와 돈가스를 함께 드시기를 추천하는데요, 멸치국수가 정말 정말 맛있는 맛집이라 멸치국수를 꼭 드셔야 하고, 돈가스는 바삭바삭해서 먹고 싶고, 돈가스와 함께 먹기에는 비빔국수를 빼놓을 수가 없어서 결국은 3개를 주문하고 양껏 먹고 왔습니다. 

 

박씨국수 돈가스!

돈가스는 정말 바삭바삭합니다. 양념은 우리가 아는 소스의 맛입니다. 가끔씩 새로운 돈까스 양념 맛 말고 원래부터 내가 먹던 그런 돈까스가 먹고싶을 때가 더 많더라구요. (나이들면 그런가봅니다.) 경양식 돈까스처럼 바삭바삭하고 양념은 진해서 맛있습니다. 

돈까스는 크게 두 덩어리가 나옵니다. 소스가 잘 뿌려져 있어서 좋습니다. 부드럽게 잘 썰립니다. 미리 잘라놓고 비빔국수와 함께 맛있게 먹었습니다 .

 

돈가스에 나오는 밥은 강황밥으로 노란색입니다. 건강까지 잘 챙김 받는 기분입니다. 샐러드도 맛있습니다. 

 

멸치국수 맛집! 

박씨 수 멸치국수 즐기는 방법이 나와있습니다. 먼저 반 정도는 멸치육수 본연의 맛으로 먹어봅니다. 그리고 나머지 절반은 셀프코너에서 가지고 온 김치와 함께 말아서 먹습니다. 그러면 김치말이 국수처럼 더 맛있습니다. 박씨국수는 멸치 내장을 제거하지 않고 육수를 만들기 때문에 더 영양성분을 챙겼다고 하네요. 

 

요즘처럼 따뜻한 가을 날씨에 먹기 좋은 멸치국수입니다. 생면을 사용하여 좋아하는 분들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국물을 한술 떠먹어보면 와! 여기가 정말 멸치국수 찐 맛집이구나 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살짝 매콤한 멸치국수가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아이들이 먹기에는 조금 매울 수도 혹은 유치원생 초등학생 아이라면 충분히 먹을 수도 있는 칼칼함입니다. 박 씨 국수에서 이렇게 맛있는 멸치국수를 먹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더 자주 방문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