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도안동 초밥 맛집 초담에서 점심 먹은 후기!

대전 도안동 목원대 근처 맛집인 초담에서 점심으로 초밥 먹고 왔습니다.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초담은 평점이 굉장히 높더라고요. 방문해서 초담 초밥을 먹어보니 왜 그렇게 평점이 높은지 알 수 있었습니다. 초밥이 맛있고 신선해요. 그리고 아담한 실내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줍니다. 주차장은 따로 검색하지 않고 (목원대 근처 맞은편 골목 상권에 있기 때문에) 점심시간인 11:30~14:00 에는 주차단속을 하지 않아서 골목길에 주차하고 점심을 먹었습니다. 

초담 초밥 추천!

테이블은 5~6개정도 있었고, 창가를 바라보며 앉는 좌석도 있습니다. 평일 12시쯤 방문하여 기다리지 않고 바로 앉아서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주문 후 초밥이 나오는 데에도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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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담 초밥 점심 메뉴 추천!

오랜만에 초밥 식당에 방문하였더니 초밥이 많이 먹고 싶더라고요. (오랜만에 안 먹어도 늘 많이 먹었지만)  대전 초담은 11,000원에 판매하는 런치 메뉴로 초밥 7 pcs+냉메밀 or 가락국수 이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초밥이 많이 먹고 싶어서 초담 초밥으로 주문하였습니다. 초담 초밥은 11 pcs 구성으로 13,000원입니다. 우동은 아니지만 미소된장을 주기 때문에 국물과 함께 초밥을 드실 수 있습니다. 

 

주문한 초담 초밥이 나오기 전까지 세팅을 해봅니다. 간장 종지에 간장을 담고 3개의 세트 종지에는 단무지, 생강, 락교를 담아봅니다. 항상 초밥집에 가면 락교를 더 달라고 리필하곤 했는데 대전 초담은 락교가 각각의 테이블에 덜어먹을 수 있도록 되어있는 점이 좋습니다. 

 

초담 초밥 11 pcs 맛있어요!

주문한 초담 초밥이 나왔습니다. 활어 2, 연어 2, 참치 1, 한치 1, 익힌 새우 1, 생새우 1, 계란 1, 유부초밥 1, 고기 1 구성으로 나옵니다. 남편은 좋아하는 초밥부터 먹습니다. 항상 부드러운 계란말이 초밥부터 먹네요. 저는 왼쪽부터 순서대로 먹어봅니다. 활어> 연어> 참치> 한치> 새우> 계란> 유부초밥 순입니다. 예전에 어느 초밥집에 갔더니 계란말이와 유부초밥은 맨 마지막에 먹기를 권유하시더라고요. 그 이후부터는 그냥 왼쪽에 있는 순서대로 즐기는 편입니다. 

 

오랜만에 남편과 평일 점심을 함께 해봅니다. 점심시간에 맞춰서 이동해야 하다 보니 시간이 조금 타이트하지만 오랜만에 일상의 루틴을 조금 바꿔보니 재미있는 시간입니다. 초담 초밥과 함께 나오는 미소된장은 심플합니다. 그래도 따뜻하고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초담 초밥은 먹을때 와사비가 너무 많을때 느끼는 코 뻥한 느낌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코 뻥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와사비를 추가로 주시니까 초밥위에 셀프로 더 넣어서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초담 초밥의 와사비 양이 딱 좋았습니다. 요즘에는 너무 매운 음식도, 자극적인 음식도 잘 선호하지 않게 되는 것 같습니다. 나이들면 건강건강 생각하게 되는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연어초밥도 깔끔하고 담백해서 맛있습니다. 연어초밥의 양념이라고 해야 하나요, 양파와 소스가 적당해서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저는 초담 초밥의 양이 딱 좋았는데요, 남성분들은 적당할 수 있고 여성분들은 조금 많을 수도 있겠습니다. 점심 드시는 양이 적으신 분들은 초담 초밥 런치로 (7 pcs +우동)를 드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