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숨숨집 스크래처 정말 좋아해요!

고양이들은 숨숨집을 정말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여기에도 들어갈 수 있다고? 싶을 만큼 작은 공간이나 보이지 않는 상자 박스 안에 들어가서 있는 모습을 종종 보고 있습니다. 작은 상자 안에 머리를 꼭꼭 숨겨두고는 나 안보이지? 하는 것만 같은 모습은 그저 사랑스러울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스크래치 또한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손톱을 박박 긁으며 스트레스를 풀기도 하고, 기분좋을 때 하기도 합니다. Gato 브랜드에서 스크래치 겸 숨숨집 제품이 있어서 구입해보았는데요, 우리 집 고양이들이 정말 좋아했습니다. 

 

고양이 숨숨집 스크래처!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면서 고양이 숨숨집 통으로 들어갑니다. 

 

 

꼭꼭 숨었다고 숨었다고 생각했겠지만 삐져나온 고양이 뒷다리가 귀엽습니다. 미처 다 몸을 넣지 못하고 잠들었나봅니다. 

 

 

얼른 앞쪽으로 가보니 세상모르고 잠이 들었습니다. 새끼고양이들이라면 숨숨집 스크래처가 하나여도 충분히 들어가서 잘 수 있을 공간입니다. 하지만 저희 고양이는 브리트 쉬 숏헤어 2년 차다 보니 벌써 4킬로가 가뿐히 넘었습니다.

그래서 두 개를 양면테이프로 붙여서 고정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두 개를 붙인 숨숨집으로 들어가서 한 다리만 쭉 뻗고 자고 있습니다. 

 

 

 

우리 집 고양이 송이의 표정이 세상 평온하네요. 아마 아무도 보지 못하는 곳에 들어갔다고 생각하나 봅니다. 

 

 

 

고양이 얼굴을 아래에서 올려다보면 입꼬리가 눈을 향해 올라가있어서 항상 미소를 띠고 있는 느낌입니다. 고양이의 입가 미소를 보면 저절로 저도 함께 웃음이 지어집니다. 

 

 

 

동영상으로도 담아보았습니다. 가또 삼각 숨숨집 스크래쳐 입니다. 스크래처와 숨숨집, 위에는 공놀이가 가능하며 5mm의 두꺼운 아크릴 조립식 판으로 되어있어서 고양이들이 한참 잘 가지고 놀고 있습니다.

고양이들에게는 혼자만의 공간과 영역이 필수로 필요하다 보니 이런 중간중간에 놓여있는 숨숨집에서 편안한 시간을 보내기 좋은 것 같습니다.

공놀이도 송이는 관심을 안 갖지만 밀크는 열심히 밀었다가 다시 당겼다가 하며 호기심천국으로 재미있게 가지고 놀고 있습니다. 가격이 비싼 편이어서 고민이 많았지만 두 개를 붙여서 사용하니 숨숨집과 스크래처 모두 사용하기 좋고 스크래처도 리필 기간이 더 길어지는 것 같아 만족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