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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인테리어

인조잔디매트 베란다 셀프시공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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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 베란다 바닥에 인조잔디매트를 셀프 시공하였습니다. 240 cmx 120cm 정도여서 쉽게 시공할 수 있었습니다. 건조기로 빨래를 말리다 보니 안방 베란다에 있는 빨래 건조대를 사용할일이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베란다에서 슬리퍼를 신고 이동하고 싶지 않아서 바닥에 무엇을 깔아두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초록초록한 인조잔디매트를 선택하였습니다. 인조잔디매트를 안방베란다에 시공해두니 침대에 누워있을 때도 초록 초록함이 보여서 기분이 좋습니다. 함께 키우고 있는 고양이 두 마리도 여기서 서로 축구를 하듯이 서로 뒹굴며 잘 놀고 있습니다. 

인조잔디매트 베란다 셀프시공

베란다 바닥 사이즈를 재어서 인조잔디를 주문했습니다. 비슷한 사이즈로 재단되어 온 인조잔디를 딱 맞게 1~2cm 정도 오차 없이 남는 부분을 잘라주었습니다. 그리고 바닥과 잔디를 잘 붙이기 위한 본드 시공 등이 있지만 저는 나중에 쉽게 떼어낼 수 있는 만능 양면테이프를 활용하여 바닥에 고정시켜주었습니다. 

 

인조잔디매트는 청소기를 사용할 수도 있고 바닥에 구멍이 뚫려있기 때문에 물청소도 가능합니다. 현재 고양이들이 축구를 하듯 뒹굴며 뛰어놀고 있기 때문에 고양이 털이 상당히 많이 뒤엉켜있습니다. 무선 청소기로 고양이 털만 잘 흡입해서 청소해주고 있습니다. 청소기 사용 시 인조잔디들이 다 빠지면 어떡하지, 고민했으나 다행히도 인조잔디가 튼튼하게 잘 만들어졌더라고요. 고양이 털만 쏙쏙 청소기에 흡입되어 편리하게 청소하고 있습니다. 

 

 

어렸을 때는 나이 드신 분들이 산과 꽃과 들로 여행을 다니시는 모습에 잘 공감이 안되었었는데요, 이젠 조금씩 그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요즘에는 부쩍 초록색이 주는 싱그러운 느낌에 힐링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산과 나무, 들과 밭을 고스란히 옮겨놓을 수는 없기에 작게나마 베란다에서 잔디의 초록색으로 힐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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