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천자문 53권 구입 후기! (54권 출시 예정일)

아들이 좋아하는 마법천자문 53권을 구입하였습니다. 초등학교 2학년이 되면서 학교 교실에 마법천자문 1~40권까지 비치되어 있어서 쉬는 시간마다 마법천자문을 재미있게 읽었다고 합니다.

꽤 오래전에 나온 시리즈 책인 것 같아 새로 사고 있지 않았었는데 아이가 학교에서 읽더니 너무 재미있다며 안 읽어본 41권부터 53권까지 구입해달라는 것입니다.

한 권 한 권 새 책으로 사기에는 출시된 지 좀 된 것 같아서 새책으로 구입하기가 망설여지더라고요. 결국 당근 마켓으로 1권부터 52권까지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53권은 이번 7월에 새로 출시되었는데요, 아이가 출시되는 날만 손꼽아 기다렸다가 예약 구입하여서 드디어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마법천자문 53권 출시

53권은 결정을 내리다. 결단할 결 을 제목으로 하고 있습니다. 초판 한정으로 AR엽서에 작가의 메시지와 사인도 함께 들어있습니다. 작가분께서는 이번 53권을 마지막으로 휴식기를 가지신다고 합니다. 53권이 완결이겠거니 생각했지만 3부로 이어지면서 다시 스토리가 새롭게 전개되는 느낌입니다. 

 

마법천자문 54권 출시예정일

 

마법천자문 54권은 2022년 8월 29일에 출간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아이가 학교에서 돌아와 몇시간만에 마법천자문 53권을 다 읽고 나서는 바로 8월 29일을 핸드폰 달력에 체크해두라고 합니다. 작가님이 바뀌셔서 그런지 마법천자문 54권부터는 그림체가 조금 달라질 것 같습니다. 

 

스페셜 카드로 한자카드 20장, 캐릭터카드 3장이 들어있는데요, 한자카드 AR을 체험하기 위해서는 마법천자문 공식 어플을 다운로드해주셔야 합니다. 마법천자문 어플을 열고 AR카메라를 실행시켜서 한자카드 앞면에 비추게 되면 생생한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마법천자문을 통해 아이가 한자를 재미있게 접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스토리도 재미있고 한자를 공격 무기로 쓰면서 대화할때 큰 글씨로 활용하다보니 아이가 한자를 특별히 외우려고 하지 않아도 저절로 외워지는 한자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공부 아닌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한자를 시작하게 해 준 고마운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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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를 훑어봅니다. 희망과 절망상, 또다른 세상, 창궐하는 악령, 봉인의 마지막 열쇠, 세상의 섭리, 절대로 용서하지 않아, 복원된 마법천자문, 흑야의 창, 심장의 마지막 선택 등 목차만 보더라도 초등학생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내용인 것 같습니다.

제가 초등학교 때 드래곤볼과 슬램덩크 만화책에 빠져지냈던 것처럼 아이들에게는 지금 이 마법천자문이 재미있는 것이겠지요? 

 

마법천자문을 좋아하는 아이를 둔 부모로서 한자의 즐거움을 알게해준 책이라 그저 고마울 뿐입니다. 이제 완결을 바라는 독자들도 많은 것 같고 53권 결말에 아쉬워하는 분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아직 이것저것 잘 모르는 아이는 그저 다음 책이 더 나온다고 좋아하고 있긴 하네요. 일단 무슨 책이라도 관심 갖고 읽는 것 같아 다행이라고 마음 잡아보며 다음 54권도 기다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