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비츠] 대전 현충원 근처 한옥카페!

대전 현충원 근처 갑동에 있는 한옥카페 "헤비츠"에 다녀왔습니다. 일요일 저녁 오랜만에 덥지 않고 선선한 공기를 마실 수 있었습니다.

헤비츠 야외 테이블에서 레몬에이드, 청귤 에이드와 치즈케이크, 마카롱을 먹었는데요, 가족과 함께 이렇게 저녁 시간을 보내고 있으니 한주의 마무리를 기분좋게, 여유있게 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입니다. 

 

 

헤비츠 한옥카페 

 

헤비츠 카페
대전 유성구 갑동로 14 헤비츠
010-2019-5076
주차장 매우 넓음.

 

헤비츠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제일 눈길을 끌었던 것은 수제 마카롱입니다. 크기도 크지만 색깔이 알록달록해서 너무 이쁘더라구요. 별이 잔뜩 달린 쿠키 앤 크림 마카롱을 하나 골라 주문해보았습니다. 

 

 

실은 집에서 저녁을 먹고 후식으로 흑임자빙수를 먹기 위해 마실 나왔는데요, 아쉽게도 흑임자 빙수 재료가 모두 품절되어서 먹지 못했습니다.

아쉽지만 아들이 좋아하는 블루 레몬에이드와 청귤 에이드를 주문하였습니다. 그리고 치즈케이크와 별이 잔뜩 달려서 너무 이쁜 쿠키 앤 크림 마카롱을 선택하였습니다. 

 

 

헤비츠 카페 내부에도 인테리어가 모던하고 깔끔합니다. 헤비츠 외관은 한옥카페로 되어있는데 오히려 내부는 세련되고 조화로운 분위기입니다. 

 

 

저녁에는 날씨가 덥지않고 선선해서 야외테이블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공기도 신선해서 많은 분들이 모두 야외테이블로 나오더라고요. 

 

 

사진 찍을 수 있는 공간들이 보입니다. 아름다운날들 앞에서 의자에 앉아 사진을 찍어도 이쁠 것 같습니다. 

 

 

헤비츠 카페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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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잔뜩 달린 마카롱을 아들에게 먼저 건네봅니다. 어린아이치고는 단것을 안 좋아하는 아들은 한입 베어 물고는 맛을 봤으니 되었다며 맛있다고 엄지 척을 하더니 바로 저에게 줍니다. 단것을 좋아하는 저는 너~~ 어무나 맛있는 마카롱 맛입니다. 크기도 작지 않아서 쫀득한 식감과 달달한 맛을 한입 가득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어딜 가나 아는 그 맛이지만 치즈 케이도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후식으로 딱인 것 같습니다. 

 

 

청귤 에이드는 직접 담근 제주 청귤로 만든 에이드라고 합니다. 생각보다 탄산과 청귤청이 잘 어우려 저서 맛있습니다. 메뉴를 잘 골랐다고 칭찬해주었습니다.

아들이 주문한 블루 큐라소 레몬에이드는 무탄산 에이드였습니다. 메뉴를 잘 읽어보고 주문하지 않아서 무탄산인지 몰랐습니다. 아이를 위해 무탄산 에이드여서 좋았으나 아이는 원래 먹던 맛이 아니라며 조금 남기네요. 저는 맛있기만 합니다만. 

여름 저녁 공기가 이렇게 선선하고 선선하고 좋았었던가요, 오랜만에 느껴보는 한가함과 신선함이 한주를 마무리하기에 딱 좋았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