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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공주산림휴양마을 국립자연휴양림 숲나들e에서 예약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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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산림휴양마을에 다녀왔어요. 예약한 곳은 숲속의 집 칠봉산 숙소였는데요, 정말 왜 이름이 숲 속의 집인지 알 것 같았습니다. 숲 속의 초록 초록함과 청량한 새소리에 힐링 가득한 여행이었습니다. 

 

공주산림휴양마을


공주 산림휴양마을 숲나들e 예약!

 

국립 자연휴양림은 인터넷에서 숲나들e를 검색하고 예약할 수 있습니다. 매월 정해진 날짜에 예약할 수 있는 기간이 오픈되면 그 기간의 시간 안에 예약을 해야 합니다. 공주 산림휴양마을의 경우 매주 수요일 아침 9시에 오픈이 되어서 차주 기간의 숙소를 예약할 수 있습니다.

 

아침 9시에 접속했지만 접속량이 상당해서 결국 예약은 놓쳤지만 꾸준히 틈틈이 숲나들e 에 접속해서 취소 난 자리가 있나 살피다 보면 가끔 많은 자리가 나오기도 합니다. 토요일 당일 아침에도 혹시나 하고 접속해보았는데요, 마침 빈자리가 나와서 바로 예약하고 주말에 다녀왔습니다. 아마 비가 많이 온다는 소식 때문이었나 봅니다. 다행히 비가 오지 않아서 잘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비성수기에 10인실은 10만 원인데요, 지금은 성수기 철이라 15만 원입니다. 그래도 이런 뷰와 깨끗한 시설에는 아깝지 않은 금액인 것 같습니다. 

 

공주산림휴양마을
공주산림휴양마을
공주산림휴양마을
공주산림휴양마을

 

공주 산림휴양마을 숲속의 집 10인실 칠봉산으로 예약하였습니다. 산림휴양마을로 올라오는 길에 안내하는 건물에서 먼저 예약한 방의 키를 받아서 조금 더 올라오면 숲속의 집들이 많이 보입니다.

 

예약한 숲속의 집 앞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홈페이지에서 예약 시에는 주차 가능한 차번호를 1대만 넣게 되어있는데요, 추가 차량이 더 와도 따로 주차비를 받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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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산림휴양마을 숲 속의 집

 

조금 더 올라오면 숲 속의 집이 보입니다. 6인실의 숲 속의 집도 너무 귀엽고 이쁘더라고요. 그래도 10인실의 숙소를 선택한 이유는 숙소 옆 테라스에 야외테이블과 의자가 있어서 숙소 밖에서도 경치를 볼 수 있다는 점이 때문이었습니다. 테라스 테이블에 잠시 앉아 음료도 마시고 담소도 나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공주산림휴양마을
공주산림휴양마을

 

테라스 옆의 테이블 말고도 각각의 숙소 옆에는 이렇게 야외테이블과 고정형 의자가 함께 있습니다. 이 부분은 6인실, 10인실 모두 동일하게 배치되어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더워서 이번에는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공주 산림휴양마을 숲 속의 집 10인실 칠봉산은 2층 복층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아이가 복층구조라서 너무 신난다면 성큼성큼 뛰어 올라가서 먼저 구경을 시작해봅니다. 2층에서도 여러 명이 잘 수 있도록 공간이 꽤 넓더라고요. 2층에 화장실이 하나 더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두 가족이 와서 한가족은 1층 방에서, 한가족은 2층에서 잤습니다. 2층에는 거실에 있는 시스템에어컨을 사용하기 때문에 시원하게 잘 수 있으나 바닥에 보일러는 가동하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여름이라 상관은 없었지만, 겨울에는 참고해야 할 것 같습니다. )

 

1층은 방 내부에 시스템에어컨이 있어서 매우 시원하고 보일러 가동도 가능합니다. 

 

공주산림휴양마을

 

중간중간 수납장이 굉장히 많더라고요. 2층에도 이불이나 짐을 넣을 수 있는 수납장이 있고 1층에도 이불장과 옷장과 식탁 장이 있습니다. 이불이 뽀송뽀송 잘 관리되는 것 같더라고요. 잘 때도 꿀잠 잤습니다.

 

대신 매트리스는 아니고 얇은 이불 패드여서 등이 조금 배길 수 있으니 2개씩 깔고 주무시길 추천드립니다. 

 

공주산림휴양마을

 

1층에 있는 방은 굉장히 넓었습니다. 중간중간 큰 창들이 많아서 밖의 경치를 보기에도 너무 좋았고 숙소 내부가 모두 나무로 되어있어서 정말 통나무집에 온 느낌! 요즘 산과 나무가 너무 좋은데 힐링할 수 있는 곳에서 푹 잘 수 있어서, 푹 쉬고 잘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티브이는 거실과 방에 두 개 비치되어있고 방에는 시스템에어컨이 있어서 여름에도 굉장히 시원했습니다. 거실에는 삼성 360 카세트 최신 시스템에어컨이 들어가 있습니다. 

 

 

방에는 드라이기와 빗이 비치되어있습니다. 오후 3시 입실-익일 오전 11시 퇴실이라 머리는 말리지 않고 나왔네요. 

 


공주 휴양림 숲 속의 집 테라스 뷰!

공주산림휴양마을

 

무엇보다 테라스에서 보는 초록초록 산과 나무의 뷰가 정말 좋았습니다. 제가 예약한 칠봉산 앞으로는 야영장이 있어서 텐트를 치고 담소를 나누는 가족들도 보였는데요 모두 즐거운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공주산림휴양마을
공주산림휴양마을

 

청소기도 있더라고요. 중간중간 머리카락이나 과자 흘렸을 때 치우기 좋았습니다.

 

 

1층 주방에 있는 식기들도 모두 깔끔하고 화장실도 깨끗한 편이었습니다. 밥솥도 있고 전자레인지도 있어서 음식을 편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여행 와서 삼겹살 기본! 냉동 깐풍기도 돌려먹고, 아침에는 3분 카레와 라면으로 잘 먹었습니다. 1박 2일 동안 3박 4일 정도 되는 음식을 먹은 것 같습니다. 

 

공주산림휴양마을
공주산림휴양마을

 

 

공주 산림휴양마을

충남 공주시 수원지 공원길 222 
041-855-0855

 

공주 산림휴양마을 예약하는 방법

 

 

숲나들e 사이트에서 예약할 수 있습니다. (www.foresttrip.go.kr) 예약 경쟁이 많으니 시간 맞춰놓고 사전에 어느방으로 예약할지 마음의 결정을 내리시는게 좋겠습니다.

 

전국적으로 휴양림 예약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가끔 평일이나 당일에 취소 나서 자리가 생기는 경우도 종종 많더라고요. 국립 자연휴양림에서 자연을 보면서 휴식하는 것도 추천드려봅니다.

물놀이만 좋아하는 아들과 남편도 오랜만에 초록 초록한 숲 속에서 잘 쉬고 잘 먹고 나니 좋은 에너지가 생기는 기분이라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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