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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초복에는 수통골 감나무집에서 토종닭 백숙 누룽지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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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초복입니다. 찌는듯한 더위가 시작되겠네요. 장마가 끝나가면서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겠습니다. 초복에는 삼계탕을 찾으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2022년 올해 초복은 주말이다 보니 삼계탕 음식점에 사람이 무척이나 많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하루 전날 저녁에 토종닭 누룽지 백숙으로 유명한 맛집인 수통골 감나무집에 다녀왔습니다. 역시나 어른이나 아이나 정말 잘 먹고 왔습니다. 양이 많아서 남은 누룽지백숙은 잘 포장해서 가지고 왔습니다. 

수통골 감나무집 맛집!

 

수통골에 있는 감나무집 본점에 다녀왔습니다. 기존에 점심특선 삼계 누룽지백숙만 먹어보았는데요, 정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가격이 1만 원인데 양이 푸짐하고 맛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수통골 감나무집 토종닭 누룽지 백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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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 하루 전날 저녁에 갔는데도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라스트 오더가 8시 30분인데도, 저녁 7시 30분쯤 방문했는데도 테이블이 만석이더라고요. 하지만 금방 기다려서 들어갔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먼저 나온 밑반찬을 먹었습니다. 김치와 깍두기도 맛있고 큰 오이 고추가 양념장에 찍어먹으니 아삭하고 좋습니다. 

 

 

수통골 감나무집 메뉴!

 

 

점심에는 점심특선으로 뚝배기를 판매하지만 저녁에는 메인 요리를 주문하셔야 합니다. 오리 수육, 오리 누룽지 백숙, 토종닭 누룽지 백숙, 오리 석갈비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초복이다 보니 토종닭 누룽지백숙과 오리 누룽지 백숙을 시켜서 드시는 분들이 제일 많았습니다.

주문은 테이블에 있는 패드에서 직접 주문하는 방식입니다. 가족과 같이 메뉴를 고르면서 주문을 할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누룽지 백숙이 정말 맛있습니다! 누룽지로 되어있는 부분이 정말 고소하고 식감이 쫀득쫀득하여 아이가 좋아합니다. 간이 되어있지 않아서 소금을 조금 뿌려서 먹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보통은 토종닭 누룽지백숙을 성인 4인이 먹는 기준이다 보니 어른 2명과 아이 1명이 먹기에는 양이 엄청 많았습니다.

남은 음식은 포장도 물론 가능한데요, 대신 1천 원 포장비용을 추가로 내셔야 합니다. 

 

드디어 나왔습니다. 토종닭 누룽지백숙이라 확실히 삼계닭에 비해서 크고 양도 많습니다. 토종닭이라서 질기지는 않을까 걱정하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수통골 감나무집의 토종닭은 삼계닭만큼이나 부드럽고 연해서 먹는데 전혀 이질감이 없습니다. 오히려 다리살과 날개살이 크고 푸짐해서 좋습니다. 

 

초복에는 찌는듯한 여름 더위를 잘 나기 위해 몸보신하는 날입니다. 올해 초복은 주말이니까 이왕이면 가족과 함께 삼계탕, 백숙, 토종닭 요리를 즐기러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몸보신도 하고 함께 대화도 나누며 즐거운 초복 보내시길 바랍니다.

여름에 뜨거운 누룽지백숙을 어떻게 먹지? 하신다면 요즘 음식점에는 에어컨이 빵빵해서 오히려 시원~하게 먹고 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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