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첸 에어프라이어를 당근 마켓으로 저렴하게 구입하였습니다. 기존에 있던 에어프라이어 바스켓에 기름도 너무 많이 묻어서 이제 잘 지워지지도 않고 바구니 부분이 깨져서 계속 바꾸고 싶었거든요. 키첸 에어프라이어가 이쁘고 유명하길래 사보고 싶었는데 마침 당근으로 저렴하게 겟 해서 기분이 좋습니다.
3.6리터 용량을 사용하다가 6리터로 변경하니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만족도가 높습니다.
키첸 에어프라이어 화이트
키첸에어프라이어는 최대 60분 사용이 가능하고 온도와 시간 조절이 모두 디지털 터치로 가능합니다. 40도에서 최고 200도씨까지 가능합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에어프라이어는 다이얼 방식으로 수동으로 돌려서 사용했는데요 기존 비교 대상이 없을 때는 아놀로그지만 편하다고 썼는데 터치로 바꿔서 사용해보니 이 부분이 훨씬 편한 것 같습니다.
함께 포함되어있던 키첸 에어프라이어 자연 종이호일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에어프라이어 안에 세척하는 것이 제일 힘들었는데, 이제는 새 에어프라이어로 바꾼 만큼 종이 포일로 쭉 사용하다가 실리콘 에어프라이어 받침을 구매해야겠습니다. 바구니 안에 기름이 계속 쌓이다 보면 나중에는 잘 지워지지가 않더라고요.
키첸 에어프라이어 바스켓
키첸 에어프라이어 하단 부분은 분리가 모두 가능해서 세척하기가 좋습니다. 무엇보다 기존 사용제품보다 48db로 최저소음이라 조용합니다. 전원 길이가 기존 1.3m에서 1.7m로 길어져서 더 여유 있어졌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디바이더가 생겼습니다.
두 가지 요리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더라고요. 먹다 남은 치킨을 냉장고에 넣었다가 다시 데워먹는 일이 많은데요, 그때 후라이드와 양념치킨이 섞이지 않게 할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습니다.
키첸 에어프라이어 내부에는 기름이 밑으로 빠질수있도록 그릴 형태로 되어있습니다. 전에 사용하던 에어프라이어는 하단 분리가 되지 않고 그릴 구멍이 너무 촘촘하다 보니 기름이 잘 빠지지 않았는데 키첸 에어프라이어는 그릴 구멍이 적당해서 좋습니다.
키첸 에어프라이어 디지털 터치방식
제일 상단의 요리 온도 표시가 처음에는 터치인 줄 알고 왜 메뉴가 안 바뀌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많이 하는 조리의 온도와 시간을 알려주는 매뉴얼로 표기되어있는 부분이었습니다. 왼쪽에 온도 표시 화살표로 온도를 조절할 수 있고 (5도씩 조절 가능), 오른쪽은 시간 조절이 가능합니다.
기본 세팅은 10분으로 되어있는데 상하 화살표로 시간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리빙웰 에어프라이어 3.6리터 제품, 이 제품도 처음 구입했을 때 신세계라며 3년 동안 너무 잘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바스켓 안에 기름때가 너무 안 지워지는 부분이 아쉽습니다. 이번엔 종이호일과 실리콘 받침대를 구입하여 잘 써볼생각입니다. 고구마 찔 때, 남은 치킨 데울 때, 아이 고등어 구워줄 때 제일 많이 사용한 것 같습니다.
키첸 에어프라이어 세척 및 사후 관리!
바스켓 세척 후 완전하게 건조하지 않으면 녹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세척 후 바스켓을 5분 이상 에어프라이어에 돌려서 완전히 건조하는 방법을 이용하면 되겠습니다. 그동안 자연 건조했었는데요 에어프라이어에 돌려야겠습니다.
에어프라이어로 해 먹을 수 있는 많은 요리들의 가이드가 들어있습니다. 토마토 스틱, 브라운 패티, 시나몬롤, 프렌치프라이, 수제 감자튀김, 수제 감자큐브, 스테이크, 돼지고기, 햄버거등이 안내되어있습니다. 요즘 감자가 많이 생겼는데 프렌치프라이와 수제감자 웨지를 해 먹어 봐야겠습니다.
키첸 에어프라이어로 고메 핫도그 먹기!
바스켓에 종이 호일을 깔아 두고 핫도그를 돌려봅니다. 고메 핫도그 맛있게 먹는 방법에 전자레인지, 프라이팬, 에어프라이어를 활용해서 먹는 방법이 소개되어있습니다. 전자레인지로 돌릴 경우 짧은 시간에 빠르게 따뜻해지는 장점이 있지만 바삭바삭한 느낌을 살려주기에는 부족합니다. 에어프라이어에 돌리면 바삭바삭한 느낌이 가득 있어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고메 핫도그 크리스피
에어프라이어 조리방법!
에어프라이어를 약 180도씨로 설정하여 예열해줍니다. 해동시키지 않은 냉동상태의 고메 크리스피 핫도그 1~2개를 겹치지 않게 놓고 약 12분~13분 정도 조리합니다. (전자레인지는 약 1~2분 조리만으로도 바로 드실 수 있습니다. )
바꿀까 말까 고민만 많이 했던 에어프라이어를 더 크고 더 이쁘고 더 최신식의 제품으로 바꾸고 나니 음식도 맛있지만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진정한 해빙을 한 것 같습니다. 요즘에는 오븐이 잘 나오다 보니 에어프라이어보다 미니 오븐을 사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는데요, 짧은 시간에 금방 세척할 수 있는 편리함과 튀김요리에서는 더 효과가 확실한 에어프라이어도 따로 가지고 있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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