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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쉬숏헤어

새끼 고양이 분양 받았어요! 고양이 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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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 고양이 분양받은 지 벌써 6개월 차에 들어가고 있어요. 처음 데리고 왔을 때는 2kg가 안되더니 저번 달에 중성화 수술하러 병원에 방문해서 무게를 재었더니 벌써 4kg 이 넘더라고요. 잘 크고 있구나 이 녀석들

 

 

귀요미 송이

고양이 분양 받기전에 고양이를 어떻게 키워야 하나, 어떤 품종을 데려와야 할까 고민도 많이 하고 펫 샵에도 자주 다녀왔었는데요. 결국 어떤 품종을 고를까 고민하기보다는 가서 보고 딱! 마음에 드는 아이를 데려오게 되더라고요.

그래도 고양이 털이 많이 날린다는 이야기와 아이가 살짝 비염끼가 있어서 장모종보다는 단모종 아이가 더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결혼 상대를 첫눈에 보고 아! 이 사람이다! 한다더니, 저희 가족은 냥이들을 보고 아! 이 아이들이다, 우리 집에 얼른 데려와서 잘 보살펴줘야지- 하고 마음을 먹었더랬죠.

 

 

 

 

#고양이 품종

고양이는 많은 품종이 있어요. 교잡종은 일반적으로 털의 색과 길이로 분류하게 되는데 예를 들면 회색, 검정, 갈색, 흰색, 얼룩 등의 색을 가진 종류로 나눕니다. 

고양이 선택에는 털 길이도 중요한데요, 장모 종일수록 털이 뭉치지 않도록 스스로 그루밍을 많이 하기 때문에 헤어볼이 잘 생길 수 있어요!

많은 순종 고양이는 고유의 성격을 가지고 있는데요. 예를 들어 아비시니안은 활동적이고 에너지가 넘치는 반면, 페르시안 스코티쉬 폴드는 일반적으로 조용하다고 하네요. 샴은 머리가 좋지만 자주 관심을 가져줘야 해서 받아주지 않으면 큰 소리로 울기도 한답니다. 고양이를 고르기 전에 다양한 정보를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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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일때 자는 모습이 특히나 너어어어어무 귀여워요!

저희 가족의 마음에 쏙! 들었던 브리티쉬 숏헤어 성격은 무엇보다 개냥이처럼 사람들에게 친화적인 성격이에요. 요즘엔 강야지처럼 현관문 띡띡띠- 하는 소리만 듣고도 얼른 문 앞으로 달려가 냐-아옹한답니다. 

그리고 제 발 가까이로 와서는 풀썩하고 뒤집어져요. 그르릉 소리를 내면서요. 쓰다듬어 달라는 거죠. 너무나 귀엽습니다. 

 

 

 

# 고양이 화장실

고양이는 태생이 깨끗한 동물이라 용변 훈련은 쉽습니다. 하지만 화장실은 늘 깨끗하게 유지해야 하며 더러운 경우에는 화장실을 사용하지 않거나 모래를 밖으로 퍼내기도 합니다. 고형물은 매일 치워주고 전체 청소는 일주일에 한 번은 해주어야 합니다. 

 

 

우리집 냥이들 화장실

처음 아이들 데려오기 전에 고양이 정보를 찾아봤더니 고양이 화장실은 플러스로 하나 더 있어야 한다더라고요.

예를 들어서 고양이가 2마리라고 하면, 1개를 더 플러스해서 3개가 있는 것이 좋다고 많이 나오더라고요. 일단 화장실을 2개만 준비했었는데요. 이게 웬걸.......................

 

밀크 형이 회색 화장실에 들어가면 동생 송이도 회색화장실에 배변하고, 밀크형이 민트 화장실에 들어가면 동생 송이도 똑같이 민트 화장실에만 배변을 하더라고요. 영역표시를 위해 화장실은 절대적으로 분리해주고 각각 하나씩 마련해줘야 한다고 들었는데 이 형제 냥이들은 화장실도 공유 화장실로 만들어놓았습니다. 

 

그래서 그레이 화장실이 먼저 가득 차면, 그다음에는 민트 화장실로 같이 이동하더라고요. 누가 형제 아니랄까 봐. 언제 어디서든 함께하네요. 

 

 

새끼 고양이를 분양받고 집의 분위기가 달라졌어요. 가족이 함께 모여 식탁에 둘러앉아 식사를 할 때도 이야기도 나누고, 옆에서 놀고 있는 냥이 두 마리를 흐뭇하게 보기도 하면서 말이죠. 그냥 바라보는 것만으로 힐링이 되어요.

주변에서 고양이 키우는 분들이 왜 그렇게 고양이, 고양이 반려묘, 반려묘 하며 키우라고 추천을 해주셨는지 이제 알 것 같아요. 너무나 귀엽거든요. 하고 있는 행동을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져요.

 

특히나 고양이는 배변훈련 및 자율급식 등으로 너무 편한 케어가 가능하니까요. 그래도 실내에서 날리는 고양이 털은 생기게 마련인데요. 그래서 공기청정기는 매일 가동하고 찍찍이 돌돌말이 테이프로 소파 청소하고 있어요. 엄청난 힐링과 행복을 가져다준 녀석들에게 이 정도 수고스러움은 기꺼이 하게 되는 요즘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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