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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리뷰

나는 너와 통하고 싶다 - 우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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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와 통하고 싶다 - 우영미

 

 

# 호스 위스퍼러 : 말에게 속삭이는 사람, 말의 귀 모양, 꼬리의 움직임, 호흡, 콧구멍 등을 통해 말의 기분을 읽는 조마사를 말한다. 호스 위스퍼러라는 직업에서 위스퍼러라는 말이 생겨났다. 

위스퍼러: 속삭이는 사람, 상대와 진심으로 통하는 사람이라는 뜻, 미국 오바마 대통령의 대변인이었던 로버트 깁스는 오바마 대통령의 마음을 워낙 잘 안다는 이유로 버락 위스퍼러라고 불렀다. 글로벌 헤드헌팅 회사인 하이드릭 앤스트 러글스의 부회장 스티븐 마일즈도 CEO 위스퍼러라는 애칭을 갖고 있다. 리더십 컨설턴트로 이름을 날린 만큼 리더들과 잘 통하는 사람이었던가 보다. 

 

#거짓말

초등: 못쳐다보면 거짓말하는 거다

고등학생: 안 쳐다보면 반항하는 거다. 

스무 살 청춘: 못 쳐다보면 좋아하는 거다. 

마흔 살 부장: 안 쳐다보면 무시하는 거다. 

 

#누군가와 통하고자 할 때 우리가 맞춰야 하는 건 두 가지다. 먼저 상대와 눈을 맞추고 그다음 눈높이를 맞춘다. 눈으로는 관심과 자신감을 표현하고 상대의 눈높이에 나를 맞추는 것이다. 

 

#노래방 규칙 = 소통에도 규칙이 있다. 

노래방에는 암묵적인 룰이 있다. 이 룰을 어긴다고 해서 처벌이 가해지는 건 아니지만 인간관계에 치명적인 금이 갈 수 도 있다는 걸 말해두고 싶다. 소통에도 마찬가지로 보이지 않는 룰이 존재한다. 우리는 모두 화자인 동시에 청자이며 말 한마디로 가해가자가 되기도 하고 피해자가 되기도 한다. 이 때의 룰은 쾌적하고 유쾌한 분위기를 유지하기 위해 있는 것이다. 

 

#사람들만 만나면 말 수가 줄어드는 침묵을 더없이 사랑하는 이들과 이야기할 때는 다음과 같은 대화법이 가장 효과적이다. 자신의 신상을 대화의 불씨로 삼은 다음, 5W 1H로 후후 바람을 일으켜 훨훨 불을 피워보자. 누구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왜, 어떻게라는 질문은 단답형으로 끝날 수 없는 질문이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적극적으로 질문하면 충분히 대화를 끌어갈 수 있다. 

 

#노래방: 노래 못하는 사람이 용기 내서 노래 부르고 있는데 상대가 한눈팔면 자신감 바닥, 대화를 할 때도 그렇다. 자기가 질문한 내용 아니라고 귀담아듣지 않는다면 무시당했다는 마음이 들 수밖에.

 

#체면이 무너졌다고 생각하면 자존심에 상처를 입는다. 그리고 자존심이 상한 만큼 어떻게든 복수를 하려고 든다. 

 

#끄덕끄덕

여자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화장을 하고, 남자는 자신을 인정해주는 사람을 위해 목숨을 바친다.라는 말이 있다. 여자든 남자든 자신이 인정할 수 있고 나를 인정해주는 사람을 위해 소중한 것을 기꺼이 내어놓는다는 의미일 것이다. 이처럼 사람은 누구나 인정받고 싶어 한다. 그리고 나를 인정해주는 누군가가 늘 곁에 있어주기를 간절히 바란다. 

 

#취업 포털 사이트 잡코리아에서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직장생활에서 가장 사기가 올라갈 때는 언제인가? 상사가 나를 인정해줄 때 26% 1위

 

#에너지 뱀파이어: 같은 말이나 행동을(리액션)을 해도 유달리 맥 빠지게 만드는 사람들.

 

#고통을 나눈다. 

: 첫째에 대한 책임감. 아픈 어머니를 모시고 가장 노릇 하며 5 식구 생활, 10년 후 결혼으로 도망갔으나 철부지 같던 동생들이 책임을 나누어 돈을 벌고 엄마도 돌보기 시작. 경험을 통해 배운 거다. 고통은 나눌수록 줄어든다는 사실을. 살다 보면 마치 모기가 소를 업으려는 것처럼, 능력은 부족한데 과도한 책임감에 억눌릴 때가 있다. 그때는 과감하게 내가 가진 패를 보여준다. 입 꾹 다물고 있으면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 그저 참을 만한가 보다. 별일 아닌가 보다 라고 믿고 넘어갈 뿐. 

 

#소통의 공식: 고통을 나누고 위로는 더하고 잔소리를 빼고 실행은 곱할 것.

 

#피드백 이야기 리처드 윌리엄스

1) 지지적 피드백(행동 반복): 참 잘했어요.

2) 교정적 피드백(행동변화)

3) 학대적 피드백(모멸)

4) 무의미한 피드백(미미한 반응)

 

 

#호시 료칸 기업(1300년 역사 호텔) 기네스북 오름 현대 5대손 운영

호시 료칸은 장자승계를 원칙으로 한다. 호텔을 물려받는 사람은 후계자가 되는 동시에 창업자의 이름인 호시 젠고로 개명을 해야 한다. 이름과 함께 창업자가 처음 호시 료칸을 세울 때의 정신까지 함께 물려받는 것이다.

일기일회: 생애 단 한 번의 만남. 지금이 처음이자 마지막 만남이니 온 정성을 다해 손님을 맞겠다는 의지.

(미국 경제지 포춘에 의하면 세계 500대 기업의 평균 수명은 대략 4~50년) 

 

#엄마는 말을 너무 잘하면 상대를 억울한 사람으로 만들어버릴 수 있다고 하셨다. 상대의 뛰어난 말솜씨에 휘말려 그 순간에는 그런가? 내가 잘못했나?라고 생각하다가도 시간이 지나 곰곰이 생각해보면 억울하고 분한 마음이 자꾸 든다는 것이다. 

 

#건조하면 정전기 발생, 가족도 마찬가지. 훈훈하게 챙겨주지 않고 건조한 분위기에서 정전기처럼 왠지 모를 긴장감이 생길 수도 있다.

- 1평 가족 (가족 3명이 똘똘 뭉쳐 다녀서 닭살 가족)

1. 고치려 들지 않는다. : 엄마도 뭐든 잘 잊어버리는 거 알지? 건망증이 심한 건 엄마를 닮았나 봐. 그래서 메모장을 가지고 다녔어. 너도 그러는 건 어때? 경험의 해결책 제시

2. 화내는 주기가 다르다. : 한꺼번에 화내지 않는다

3. 다툴 때도 끝까지 감정을 다스린다

4. 공은 상대에게 돌린다

5. 기다릴 줄 안다.

 

#사소하지만 빼놓을 수 없는 것들을 잘 챙기는 사람들도 많다. 그런 사람들을 만나면 하루가. 후배인 선화는 항상 알뜰하게 사람들을 챙긴다. 그녀는 따르는 사람들이 많다. 지난번 만났을 때 아들 생일이라 빨리 가야 된다고 했더니 그걸 기억하고서는 나중에 만났을 때 깨알 같은 질문을 던진다. 아들 생일을 잘 보냈느니, 선물은 무얼 사주었는지, 참 자세히도 물어본다. 정말 놀라운 능력이다. 게다가 같은 이야기를 몇 번씩 반복하는데도 못 들은 척 처음 듣는 척 즐겁게 들어준다. 분명 나랑 같이 들은 이야기가 분명한데 참 열심히도 듣는다. 

 

#손가락 열개 중에 아픈 손가락 있을 거야. 반지 끼는 손가락이 따로 있듯이.

 

#지금까지 오지랖이라는 생각에 소홀히 했던 아랫사람 챙기기. 아부처럼 보일까 봐 외면했던 윗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 이것이 인간관계를 매끄럽게 해주는 윤활유.

 

# 인맥관리 원포인트 레슨

무조건 많이 만날 것, 차 마실 관계라면 밥을 먹고, 밥 먹을 사이라면 술을 한잔 할 것. 문자로 보낼 일은 전화를 걸고 전화할 일이라면 직접 찾아가는 식으로 조금씩 신경 쓰자.

연락도 한번 할 거 두 번하고. 두번 할거 세 번 하고.

 

#거짓말을 해야 한다면 사람을 살리는 거짓말을 할 것- 유대인의 지혜

 

#빤한 것은 비틀어라.

콩나물을 보면 무침이나 콩나물국만 떠올리는 사람들. 센스 있는 사람들은 콩나물 잡채, 콩나물 아귀찜 등등.

같은 재료라도 레시피를 응용하면 얼마든지 새로운 요리가 나온다.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한다. 킬링타임용, 말하는 사람은 있어도 듣는 사람은 없다)

 

#암환자 10명 중 8명 수술 수 완치 vs 암환자 10명 중 2명 수술 후 사망

암 환자 4/5가 수술 후 완치 vs 암환자 1/5 수술 후 사망

> 완치라는 프레임에서는 긍정으로 반응, 어떻게 프레이밍 하느냐에 따라 설득 효과가 달라짐.

 

 

#소셜 리더의 소통방법

1. 자신을 파헤치고 파헤쳐라.

2. 진심에 진심을 더하라 (코리안리 대표 직원과 산행 텐트 숙박 임원회의 신입 참여)

3. 낮추고 낮춰라. (높이 솟아있는 자리는 눈에 잘 띈다. 모두 다 검은 옷을 입었는데 혼자 노란 옷을 입은 것과 마찬가지)

4. 신중에 신중을 더하라. (리더는 코끼리와 같아 원래 순한 동물 지만 압도적인 크기 때문이 살짝만 돌아누워도 깔려서 목숨을 잃을 수 있다. 섬세하지 못하면)

 

#달변가와 다변가 비교 (들어오면 밝아지는 사람)

1. 자신만만하다

2. 웃음이 헤프다

3. 기억력이 좋다

4. 부드러운 유머감각(유재석)

5. 형식적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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