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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리뷰

논어 - 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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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노맘입니다. 

오늘은 [논어] 공자 / 홍익출판사 책을 리뷰합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그 사람이 하는 것을 보고, 그 동기를 살펴보고, 그가 편안하게 여기는 것을 잘 관찰해 보아라. 사람이 어떻게 자신을 숨기겠는가?"

 

#자장이 출세하는 방법을 배우려고 하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많은 것을 듣되 의심스러운 부분은 빼놓고 그 나머지를 조심스럽게 말하면 허물이 적다. 또한 많은 것을 보되 위태로운 것을 빼놓고 그 나머지를 조심스럽게 행하면 후회하는 일이 적을 것이다. 말에 허물이 적고 행동에 후회가 적으면 출세는 자연히 이루어진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지위가 없음을 걱정하지 말고 그 자리에 설 수 있는 능력을 갖추기를 걱정해야 하며, 자기를 알아주지 않는 것을 걱정하지 말고 남이 알아줄 만하게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자공이 말하였다. 저는 남이 저에게 하기를 바라지 않는 일을, 저 또한 남에게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사야, 그것은 네가 해낼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서: 자신이 바라지 않는 일을 남에게 행하지 않는다는 것은 서이다. 그런데 서란 공자의 수제자라 할 수 있는 증자가 공자 사상의 핵심으로 지목한 것인 만큼, 쉽사리 행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입장을 바꿔 생각하며 행동한다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공자께서 중궁에 대하여 말씀하셨다. "얼룩소 새끼라도 털이 붉고 뿔이 번듯하다면, 비록 제물로 쓰지 않으려 한들 산천의 신이 그것을 내버려 두겠는가?

(염옹의 아버지는 행실이 안 좋았지만 염옹 자신은 훌륭했기 때문에 공자가 위와 같은 비유를 들어 이야기한 것이다.)

 

#염구가 말하였다. "선생님의 도를 좋아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제 능력이 부족합니다. "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능력이 부족한 자는 도중에 가서 그만두게 되는 것인데, 지금 너는 미리 선을 긋고 물러나 있구나"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지혜로운 사람은 물을 좋아하고, 인한 사람은 산을 좋아하며, 지혜로운 사람은 동적이고 인한 사람은 정적이며, 지혜로운 사람은 즐겁게 살고 인한 사람은 장수한다."

 

#자공이 여쭈었다. "만약 백성들에게서 널리 은혜를 베풀고 많은 사람들을 구제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어떻겠습니까? 인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어찌 인에만 해당된 일이겠느냐? 반드시 성인일 것이다. 요임금과 순임금 조차도 그렇게 하지 못하는 것을 근심으로 여기셨다. 인이란 것은 자신이 서고자 할 때 남부터 서게 하고, 자신이 뜻을 이루고 싶을 때 남부터 뜻을 이루게 해주는 것이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미루어서 남이 원하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 바로 인의 실천 방법이다. 

 

#계강자가 공자에게 정치에 대해서 물었다. "만일 무도한 자를 죽여서 올바른 도리로 나아가게 한다면 어떻겠습니까?"

공자께서 대답하셨다. "선생께서는 정치를 하는 데 어찌 죽이는 방법을 쓰시겠습니까? 선생께서 선해지고자 하면 백성들도 선해지는 것입니다. 군자의 덕은 바람이고 소인의 덕은 풀입니다. 풀 ㅜ이에 바람이 불면, 풀은 반드시 눕기 마련입니다. "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옛날에 공부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수양을 위해서 했는데, 요즘 공부하는 사람들은 남에게 인정받기 위해서 한다."

 

# 공자 왈, 남이 나를 속이지 않을까를 미리 경계하여 대비하지도 않고, 남이 나를 믿지 않을까를 미리 생각하지도 않으면서 도리어 그것을 미리 아는 사람이 바로 현명한 사람이다. 

#자신에 대해서는 스스로 엄중하게 책임을 추궁하고, 다른 사람에 대해서는 가볍게 책임을 추궁하면, 원망을 멀리할 수 있다. 

 

#어찌하면 좋을까, 어찌하면 좋을까 하며 고민하고 노력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나도 정말 어찌할 수가 없다. 

 

#군자는 일의 원인을 자기에게서 찾고 소인은 남에게서 원인을 찾는다. 

 

#군자는 그 사람의 말만 듣고서 사람을 등용하지 않으며 그 사람만 보고서 그의 의견까지 묵살하지는 않는다.

 

#자공이 여쭈었다. "한 마디 말로 평생토록 실천할 만한 것이 있습니까?"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그것은 서로다. 자기가 원하지 않는 것을 남에게 하지 않는 것이다. "

서는 충과 함께 공자의 인사상을 실현하는 중요한 방법으로 논어에서 거듭 강조되고 있다. 충이 진실된 마음으로 상대를 대하는 비교적 소극적 자세라면 서는 내가 원치 않는 것을 남에게 하지 않고 내가 원하는 것을 남에게 먼저 해주는 보다 적극적인 자세다. 

#태어나면서부터 아는 사람은 최상이고 배워서 아는 사람은 그다음이며 곤란한 지경에 처하여 배우는 사람은 또 그다음이고 곤란한 지경에 처하여도 배우지 않는 사람은 백성들 중에서도 최하이다. 

 

#비루한 사람과 함께 임금을 섬길 수 있겠는가 원하는 것을 아직 얻지 못했을 때는 얻으려고 근심하고, 이미 얻고 나서는 잃을까 근심을 한다. 진실로 잃을까 근심하게 되면 못하는 짓이 없게 된다. 

 

#자하가 말하였다. 날마다 자신이 알지 못하던 것을 알게 되고, 달마다 자신이 할 수 있던 것을 잊지 않는다면 배우기를 좋아한다고 할 수 있다. 

 

#자장이 말하였다. 무엇을 네 가지 악덕이라고 합니까?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가르쳐 주지도 않고서 잘못했다고 죽이는 것을 학대한다고 하고, 미리 주의를 주지도 않고서 결과만 보고 판단하는 것을 포악하다고 하며, 명령을 내리는 것은 태만히 하면서 기일만 재촉하는 것을 해친다고 하고, 사람들에게 고르게 나누어 주어야 함에도 출납을 인색하게 하는 것을 옹졸한 벼슬아치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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