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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리뷰

좋아하는 일만 하며 재미있게 살 순 없을까? - 나카고시 히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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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지털노마드를 꿈꾸는 디노맘입니다. 

 

 

오늘은 "좋아하는 일만 하며 재미있게 살 순 없을까? - 나카고시 히로시" 책을 리뷰합니다. 

 

 

좋아하는 일만 하며 재미있게 살 순 없을까

 

 

 

 

"하고 싶은 일을 모를 땐 어떻게 해야할까?"

 

30세 가까이 되어서야 비로소 인생을 스스로 살기 시작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특히 순종적인 여성에게서 많이 관찰되지요.

부모로부터 진정한 의미의 정신적인 자립을 하기 위해서는 자기 인생을 스스로 생각해서 결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지금 하는 일이 너무 싫어서 밤에 잠도 못 자요. 때려치우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부모님이나 선배에게 조언을 구하면 그만두더라도 뭘 할지 정하고 나서 그만두는 편이 좋다고 합니다. 당장 그만두고 싶지만 하고 싶은 게 뭔지도 모르겠고, 이직을 준비할 시간도 정신적 여유도 없어 너무 답답하네요."

 

이런 경우는 돈이나 경력 단절에 대한 불안이 가장 크겠지만 그만둘지 말지를 스스로 결정하지 못하고 부모나 선배의 의견 또는 세상의 상식에 맡겨버린 잘못이 가장 큽니다. 이럴 때는 세상의 상식을 넘어설 수 있는 유연한 감성을 기를 필요가 있습니다. 

 

 

좋아하는 일만 하며 재미있게 살 순 없을까

 

 

 

#남이 아닌 나를 따르며 사는 삶

하고 싶은 일 찾기를 전문으로 심리 상담하는 저에게는 이처럼 다양한 내담자가 옵니다. 이 가운데 순수하게 하고 싶은 일을 찾는 상담은 30퍼센트 정도이고 나머지 70퍼센트는 삶의 방식 자체에 여러 문제가 얽혀있는 경우입니다. 

 

자유롭게 산다고 하면 자기 좋을 대로 산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자유라는 말의 근원은 불교 용어입니다. 자유의 자는 자신을 가리키는 말이고 유는 따르다. 말미암다 라는 뜻입니다. 

즉 자유롭게 산다는 것은 나를 따르며 산다는 뜻입니다. 

"세상의 상식이나 남의 눈에 얽매이지 않고 내 마음과 생각을 중심으로 산다. "

 

커리어라는 말에는 직업이라는 의미뿐 아니라 인생이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나의 천직을 찾으려면 먼저 내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고 싶은지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좋아하는 일만 하며 재미있게 살 순 없을까

 

 

 

 

#행복하지 않다면 그만두는 것이 맞다. 

지금 하고 있는 방식으로는 행복해질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알아.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황을 바꿔보려 하지 않고 같은 곳에 머무르며 비슷한 일을 반복하고 있어. 

-도피하려 한다든가 정신 적으로 나약하다는 문제보다도 지금 내 삶의 방식과 하는 일이 명백하게 고통스럽고 보람이 없는데도 바꾸려 하지 않는 것이 훨씬 더 큰 문제라고 봅니다. 

 

 

그러므로 다시 한번 말하겠습니다. 

일을 그만두는 것은 나쁜 것이 아닙니다. 정신적으로 나약한 것도 아닙니다. 도피라든가 패배도 아닙니다. 중요한 점은 일을 그만두는 것이 다른 길을 모색하기 위한 계기가 될 수 있는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을 그만둠으로써 내가 살아가는 방식과 일하는 방식을 처음부터 다시 생각할 수 있는가입니다. 진정으로 중요한 핵심은 여기 있습니다. 

 

 

 

#너 따윈 어느 회사를 가든 쓸모없어!

라는 상사의 구박에 시달리며 일해온 탓에 다음과 같은 고민을 하다가 상담을 하러 옵니다. 

'이런 괴로운 일에서 도망치고 싶어. 하지만 난 어떤 일도 제대로 할 수 없는 쓸모없는 사람이야. 하고 싶은 일이 뭔지도 잘 모르잖아요. 직장도 제대로 못 옮기는 이유는 나한테 문제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 제대로 된 회사에서 한 가지 일을 계속하고 싶다는 마음과 너 따윈 어딜 가도 쓸모없어.라는 구박과 취직 정보 사이트 등에서 읽은 하고 싶은 일이 없기 때문에 어떤 일이든 지속하지 못한다는 내용이 머릿속에서 뒤섞여 버립니다. 

그 결과하고 싶은 일을 찾지 못하면 근무 환경이 잘 갖춰진 회사에 취질 할 수 없다는 식으로 문제의 본질 자체가 뒤바뀌어 버립니다. 

 

 

#잠돌이는 우울증을 겪은 뒤 크게 성장했습니다.

상담을 하다 보면 우울증에 걸린 뒤 자신의 인생을 찬찬히 돌아보고 삶의 방식을 근본부터 바꾼 사람을 많이 보게 됩니다. 

 

조직 변화 전문가인 윌리엄 브리지스는 삶의 방식을 전환하려면 일정 기간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느긋이 보내는 공백의 기간이 필요하다며 이를 중간 지대라고 지칭했습니다. 

성실하고 완벽주의적인 성격이 장점이던 모헤이는 중간 지대를 통과하고 나서야 멀리 있는 강에서 물을 끌어온다는 대담한 발상을 생각했고, 모두의 반대에 불구하고 홀로 용수로를 만드는 행동력 있는 청년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착한 아이인 척하면 사는 게 시시해진다. 

심리학에서는 일반적으로 인간의 성격이 3세부터 5세 사이에 형성된다고 말합니다. 유년기 때 무심코 착한 아이 역할을 했는데 어른들이 칭찬하고 기뻐해서 거기에 맞추어 살다 보니 그 외의 삶의 방식을 알지 못하거나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 법을 모르게 된 것이지요.

 

#때로는 과감하게 궤도에서 벗어나라.

 

#누구나 막다른 곳에 이르면 시작할 수 있다. 

우울증에 걸린 사람 가운데는 이렇게 자신의 인생을 전환하는 예가 종종 있는데 이를 질병의 수용이라고 합니다. 

 

 

 

좋아하는 일만 하며 재미있게 살 순 없을까

 

 

 

#지금 당신의 인생에서 놓아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

지금까지의 삶의 방식과 이별하지 않으면 새로운 삶의 방식을 만들어 갈 수 업습니다. 하지만 이 질문은 참으로 괴롭습니다. 지금 가진 것 가운데 무언가를 놓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손은 오른손과 왼손 두 개뿐입니다. 어느 누구도 양손에 무언가를 잡은 채 새로운 것을 잡을 수 없습니다. 그러니 지금 잡고 있는 것을 손에서 놓을 용기가 필요합니다. 

잠돌이는 그저 성실하게 열심히 사는 것을 손에서 놓는데 무려 3년 3개월이 걸렸습니다. 

세상의 기준에 고분고분 맞추어 살아가는 것과 이별했고요. 

#손에 쥔 것을 놓아야 새로운 것이 잡힌다. 

 

 

 

#손에 쥔 것을 놓아야 새로운 것이 잡힌다. 

손에서 내려놓음으로써 내 가치관대로 살 수 있고 나에게 맞는 삶을 살며 보람 있는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지위에서도 자유로워집니다. 지금 손에 쥐고 있는 것을 놓아야 이런 변화를 손에 넣을 수 있습니다. 

놓아버리는 것은 역시 불안합니다. 그러므로 초조해하지 말고 천천히 조금씩 손에서 놓아보세요.

지금 당신의 인생에서 놓아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

 

 

 

 

#먼저 행복에 익숙해져야 한다. 

다이어트에 매번 실패하는 사람은 예뻐지는 것에 익숙하지 않았습니다. 체중이 10킬로그램이 줄어 날씬해지면 왠지 불안할 것 같습니다. 마음 한구석에는 현재의 체중에 안도감을 느낍니다. 이런 심리 탓에 작정하고 다이어트를 하지 못합니다. 

행복해진다는 것, 즉 좀 더 나은 상태가 되는 것은 지금까지의 나와는 전혀 다른 상황에 놓인다는 의미입니다. 커달 ㄴ변화며 안락지대의 바깥에 놓인 ㄴ일입니다. 처음에는 무척 마음이 불안합니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 수입이 줄어도 힘들지 않다

#스트레스가 사라지면 소비도 줄어든다. 

 

 

#스몰스텝

하루 5분으로도 충분하다.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시작해 조금씩 늘려나가는 것을 심리학에서는 스몰 스텝의 원리라고 합니다. 하고 싶은 일을 할 때는 이 스몰 스텝의 원리가 특히 중요합니다. 

하고픈 일의 방향이 보이기 시작하고 일하는 방식에 혁명을 일으키고자 할 때는 빨리 이루고 싶다는 초조함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나이나 돈에 대한 불안감을 갖고 있기에 무리를 하기 쉽습니다. 

 

스몰스텝을 설정하는 세 가지 규칙

1, 작은 행동

2, 즐거운 행동

3, 매일 가능한 행동

 

 

 

좋아하는 일만 하며 재미있게 살 순 없을까

 

 

 

#자기 자신을 소중히 대해야 한다. 

안타깝게도 우리는 자신을 사랑하며 너도 자신을 소중히 여기지는 못합니다. 지금 하는 일로는 앞으로 행복해질 수 없을 것 같다고 생각하지만 직장을 그만두는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타성에 젖어 현재의 일을 계속하고 맙니다. 

"정말로 내가 소중하다면 그런 나를 소중히 하기 위해 나쁜 것을 멀리하고 옮은 길로 나아가야 한다."

 

세상에서 가장 단순하게 천직을 발견하는 방법이 있다면

그것은 진심으로 나 자신을 사랑하고 지금 해야 마땅한 일을 하나하나 실행해나가는 것입니다. 

그러니 오늘부터라도 내 인생을 소중히 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바로 실행해보세요. 아주 작은 일이어도 좋고, 5분 동안이라도 괜찮습니다. 그 작은 한 걸음이 인생을 바꾸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자기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해주면 좋겠습니다. 

 

 

#천직을 찾아주는 다섯 가지 질문

1. 오늘 하루, 무엇을 하든 상관없다고 한다면 무슨 일을 하겠습니까

2. 만일 오늘 밤 신이 나타나서 당신이 어떤 일을 하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약속한다면, 어떤 직업을 선택하겠습니까.

3. 당신에게 질투의 불꽃이 가장 불타오를 때는 언제입니까.

4. 방의 불을 끄는 걸 깜빡했을 때 어떻게 하나요

5. 당신에게 아이가 있는 만약 아이가 학교 시험에서 백지 답을 냈다면 어떨까요

아니야, 0점을 받아도 좋으니 무언가를 해봐. 아무것도 안 하는 것보다 낫잖아. 

백지 답안을 낸 채 세월을 보내면 참으로 슬프고 암담할 것입니다. 그리고 언젠가 나이가 들었을 때 후회하는 날이 옵니다. 

 

일단 한걸음을 내디뎌 보면 어떨까요? 백지 답안을 낸 채로는 하고 싶은 일을 영원히 찾을 수 없으니까요.

 

 

좋아하는 일만 하며 재미있게 살 순 없을까

 

 

 

 

#이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이 책이 필요합니다. 

ㅁ 지금 하는 일에서 어떤 보람도 찾을 수 없는 사람

ㅁ 매일 야근하며 열 일해도 성과가 별로 없는 사람

ㅁ 일요일 저녁만 되면 가슴이 답답해지고 걱정되는 사람

ㅁ 월급날만 쳐다보며 사는 자신이 너무 싫은 사람

ㅁ 언제까지 이렇게 살 수 있을까 고민인 사람

ㅁ 스트레스받을 때마다 먹을 걸로 푸는 사람

 

 


 

 

2017년 처음에 읽었을 때는 아무 생각 없이 술술술 읽혔던 책이었는데요,

요즘 직장을 다니면서 마음이 너무 힘들어지고 나니 그때와는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마음의 위로를 받고 괜찮아 괜찮아- 마음이 힘들면 행복해지는 것이 먼저야.

지금 손에 잡고 있는 것 때문에 힘들면 두 손에 있는 것을 내려놔야 새로운 것을 잡을 수 있어. 

그리고 새로운 것을 잡으면 행복해질 수 있어.

일단 행복해지는 것이 평범하고 일상인 순간으로 만들어봐.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인만큼 느낀다는 말과 일맥상통으로

많은 경험을 하면 더 많은 글귀들을 진심으로 공감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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