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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요리 음식

드립백커피 선물세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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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볶는 집에서 드립백 원두커피 선물세트를 구입해보았습니다. 기존에는 믹스커피만 마시다가 남편이 마시는 드립 커피를 몇 잔 먹어보니 드립커피의 부드러운 맛에 반할 수밖에 없더라고요. 

드립커피는 매번 원두커피를 갈아서 부어서 먹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드립백은 이런 과정을 모두 생략할 수 있어서 편합니다. 무엇보다 간편하게 휴대가 가능하기 때문에 여행 갔을 때나 캠핑 갔을 때 마실 수 있어서 좋습니다. 

 

드립백 봉지를 열어보면 위의 사진처럼 되어있습니다. 손잡이부분을 잘 접어서 커피잔 위에 올려주시고 뜨거운 물을 부어주시기만 하면 됩니다. 로스팅 및 분쇄 포장작업까지 모든 공정을 직접 진행하였다고 합니다. 갓 로스팅한 원두로 맛과 향미가 진하게 잘 납니다. 

 

한 박스에 7개의 드립백이 들어있습니다. 브라질 세하도, 콜롬비아 후일라 수프리모, 과테말라 안티구아, 블랜드 무등산,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코체르, 인도네시아 만델링, 파푸아 뉴기니 시그리, 블랜드 테으스굿, 케냐 오타야, 블랜드 플레이 법 굿, 에티오피아 코케 허니 종류가 있습니다. 제가 구입한 멀티팩에는 브라질 세하도, 블랜드 무등산,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코체르, 파푸아 뉴기니 시그리, 케냐 오타야, 블랜드 플레이버긋, 에티오피아 코케 하니 이렇게 총 7가지 종류가 담겨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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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백 커피 마시는 방법

필터의 양옆을 잡아당겨 컵에 고정시켜 줍니다. 드립백 윗부분의 절취선을 제거해 주신 후 진행하시면 됩니다. 

 

위의 사진처럼 필터의 양옆을 잘 잡아당겨주시면 되는데요. 이미 만들어진 점선들이 있어서 아주 잘 고정이 됩니다. 

 

드립백 윗부분의 절취선도 아주 잘 제거됩니다. 뜯을때 기분이 좋습니다. 

 

소복이 쌓여있는 원두가루입니다. 커피 향이 진하고 좋습니다. 

 

드립 커피에 내릴 뜨거운 물을 담아줍니다. 그리고 커피가루가 골고루 적셔질 만큼 뜨거운 물을 부어줍니다. 이때 원두향이 잘 올라옵니다. 그 향기를 맡으며 하루아침의 루틴을 실행합니다. 기분이 좋습니다. 

 

졸졸졸 따라주기 시작합니다. 뜨거운 물을 부을때 나는 향기가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아래로 또르륵 떨어지는 커피 소리도 기분 좋습니다. 

 

뜨거운 물을 붓고 약 30초 정도 기다려줍니다. 그리고 다시 뜨거운 물을 천천히 부으며 커피를 추출합니다. 3~4회 나누어 반복해줍니다. 

 

커피 추출이 끝나면 필터를 제거하시면 됩니다. 기호에 맞게 물의 양을 조절하면 되는데 저는 텀블러의 양에 맞춰서 450ml 정도의 뜨거운 물을 부어서 먹고 있습니다. 너무 진하지 않고 너무 연하지 않게 딱 중간 정도로 먹고 있습니다. 요즘처럼 아침저녁이 선선할 때는 이렇게 따뜻한 커피를 텀블러에 담아서 온도 유지를 잘 시켜주면서 오랫동안 커피향을 음미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드립 커피의 세상을 알아가는 중입니다. 먼저 드립백으로 편한 드립 커피에 발을 한번 담가보았습니다. 부드럽고 향이 진한 드립 커피 세상이 참으로 매력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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