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사미아에서 구입한 탁상시계 플립 인테리어!

아파트 입주하기 전까지는 까사미아라는 브랜드도 모르는 무지한 주부였는데요, 한번 알고 나니 까사미아의 가구들과 소품들이 이쁘기도 하고 인기도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인테리어 소품 중 혹은 물건 중 제일 좋아하는 것이 있다면 바로 시계인데요, 그러다 보니 거실에 따뜻한 느낌의 이쁜 시계를 놓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까사미아 메이플 플립 시계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벌써 몇 년 전이네요. 지금은 다른 플립 시계들이 더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

 

까사미아 플립 탁상시계

플립시계를 처음 사용해보는데요, 이쁜 디자인만큼이나 느낌이 고급스럽습니다. 소리에 예민하신 분들은 방에서 사용은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매시간의 정각이 되었을 때 딱! 하는 소리와 함께 숫자가 넘어가기 때문에 가끔 깜짝 놀라는 지인들도 있더라고요. 거실에 놓고 사용하기에는 그렇게 큰 소음은 아니어서 다른 일 하다가 정각 소리에 숫자 넘어가는 소리가 들리면 아 이제 몇 시가 되었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어서 알람 같은 느낌으로 사용합니다. 

 

 

까사미아 플립시계 건전지

 

까사미아 플립 시계의 건전지는 좀 큰 것이 들어갑니다. 1.5v 건전지가 2개 들어가는데요, 기존 탁상시계 하면 더블에이 건전지를 생각하셨을 텐데 플립 시계는 이렇게 1.5V 건전지를 넣는 제품이 많더라고요. 하지만 오래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네요. ^^

 

까사미아 플립 시계의 건전지를 다 쓰고 나면 시계가 멈추게 되는데, 그때 건전지를 바꿔 끼우고 나서 다시 시간을 맞출 때는 조금 번거롭긴 하더라고요. 물리적으로 돌리는 버튼을 통해서 시계를 맞출 수가 있는데 상하단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하단으로만 움직입니다. 말 그대로 혹시나 시간을 맞추다가 1분 이상 빨라졌다! 하면 다시 시간을 조절하지 못하고 다시 주루룩 주루룩 다버튼을 돌려서 24시간을 다시 지나갔다가 와야 합니다. 1~12(오전) 1~12(오후) 이렇게 오전 오후 구분이 되어있거든요. 

 

am11:59분에 찍은 모습입니다. 시간을 가르키는 앞의 숫자가 바뀔 때는 55분부터 조금 숫자판이 내려와 져 있습니다. 숫자가 바뀌려고 준비하는 거죠. 그러다가 숫자가 바뀌면 탁! 하는 소리와 함께 11에서 12로 바뀌게 됩니다. 알아서 정각 알람을 울려주는 셈이네요. 

 

 

까사미아 플립시계는 거실장 위에 올려놓고 TV 옆에 놓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TV를 보다가도 몇시인지, 얼마나 시간이 흘렀는지를 바로 알 수 있어서 TV 를 넋놓고 보다가도 빨리 끄기가 가능한 것 같습니다. 까사미아 시계를 식탁에 앉아서도 볼 수 있고 꼭 거실 벽에 걸지 않더라도 거실과 주방과 방과방을 이동하면서도 두루 시간을 볼 수 있는 편한 위치인 것 같아서 메인 시계로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