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웰 기화식 가습기 추천! 아이비염에 좋아요 (ZWH-500W)

요즘 더워지는 여름이면 아들 비염도 나아야 할 것 같은데요, 오히려 에어컨 사용이 많아지다 보니 겨울철에 심했던 비염이 여름에도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비염으로 원래 가던 병원이 휴가 중이어서 새로운 이비인후과에 갔더니 의사 선생님께서 당연하다는 듯이 "가습기 있으시죠? 밤에 잘 틀어주세요. 비염이 있는 아이한테 중요해요." 하시길래 무릎을 탁 쳤습니다. 그동안 어떻게 저떻게 버텨왔던 가습기. 알아보기 번거롭다는 이유로 외면했던 가습기를 드. 디. 어 구입하였습니다.

 

가습기 청소도 어렵고 가습기를 잘못 쓰면 오히려 폐에 더 안 좋다는 인식 때문에 구입을 망설여왔었는데요, 요즘에는 청소하는 방식도 굉장히 편해지고 기능도 좋아지다보니 안 쓸이 유가 없더라고요.
 

 

제로 웰 기화식 가습기

 

제로웰 가습기는 택배 상자 안에도 위아래로 종이박스로 추가 포장되어있어서 파손염려없이 안전하게 배송됩니다. 

 

 

 

제로웰 가습기의 상단과 하단을 분리하는 방법이 어렵지 않을까 했는데 그냥 손으로 살짝 들어주면 되는 거였어요. 위아래 따로 고정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흔들리는 곳에 두면 가습기에 담아놓은 물이 다 그대로 흐를 것 같아요. 그래서 더욱 평편한 곳에 두고 사용해야겠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 잘 때 가습기 사용 시 머리보다 높은 곳에 두고 수분이 머리 쪽으로 올 수 있도록 하라고 하셨거든요. 그래서 2층 침대이기에 침대 위에 올려놓고 사용해볼까 고민했었는데 말도 안 되는 이야기였네요. 제로 웰 가습기 배송 시에는 위아래 스티커로 부착되어서 배송되었습니다. 
 

 

 

제로웰 가습기 상단에는 팬이 들어있습니다. 이 부분도 모두 분리해서 세척이 가능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제로 웰 기화식 가습기를 선택하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 가습기에도 여러 방 식이 있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는데요, 이번에 구입하면서 여러 부분을 찾아보니까 제일 아이에게 좋은 것은 기화식 가습기인 것 같아요. 

1. 초음파 가습기
초음파 진동이 물을 미세입자로 바꿔줘서 공기 중에 불어내는 방식입니다. 소비전력이 낮고 가습기도 저렴한 편이지만 물이 살균하지 않은 물이 그대로 분사하고 물 입자가 커서 세균 발생 가능성이 3가지 방식 중에 가장 높습니다.  (분무기 뿌리는 예)

2. 가열식 가습기
물을 끓여 수증기를 발생시켜 수증기를 분사해 습도를 올려주는 방식입니다. 아무래도 물을 끓여 분사하기 때문에 세균 제거 효과가 좋습니다. 방안이 따뜻해지는 효과가 있어서 겨울철에 사용하기 좋을 것 같으나 아이가 있는 경우 화상의 위험이 있다고 해서 고려하게 되었습니다.  (물주전자 끓이는 예)

3. 자연기화식 가습기
액체를 증발시켜 수증기를 만드는 방식입니다. 수증기의 입자가 각종 유해성분보다 너무 작기 때문에 유해성분들이 공기 중에 퍼지지 않습니다. 입자가 정말 작아서 멀리 퍼지고 주변이 축축해지지 않습니다. 기기의 가격이 저렴하지 않아서 고려대상이었지만 한번 구입하면 오래 사용할 계획으로 구입하였습니다.  (젖은 수건을 걸어놓는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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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웰 가습기 필터 관리 방법!

 

 

 

제로웰 가습기 필터는 땀을 속성으로 흡수 및 건조하는 기능성 스포츠 의류처럼 수조의 물을 빠르게 흡수 및 건조하여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가습을 가능하게 해 준다고 합니다. 

공기 중에 섞여 있는 생활 먼지들을 흡착하여 깨끗한 수분만 배출해줘서 아이방에 쓰기 안심이 되었습니다. 
 

 

 

제로웰 가습 필터 세척 방법은 일주일에 2~3회 정도 흐르는 물에 가볍게 비벼서 세척하면 되고 손 세척으로 잘 지워지지 않는 경우에는 일반세제를 이용해 세척이 가능합니다.

세탁 사용이 가능해져서 세탁망에 넣고 세탁기에 돌려도 된다고 하더라고요. 이런 편한 관리방법이 좋아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가습필터는 건조해야하는 줄 잘못알고있었어요! 가습필터를 세척 후에 공기중 노출시켜 건조하면 오히려 냄사가 날 수있기때문에 밤에만 사용할 경우 찬물에 필터 전체를 담가 보관하라고 하네요.

장기관 미사용으로 보관할 경우에만 건조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가습 필터 조립과 분해 방법에 대한 내용이 자세하게 나와있습니다. 가습기 사용 시 정수기 물을 사용하려고 했는데 일반 수돗물을 사용하는 것을 더 권장하고 있습니다.

 

정수기 물은 수돗물보다 세균 번식에 취약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추후에 아로마세러피도 활용해봐야겠어요. 아로마 오일을 필터 케이스 아로마 라이트에 3~4방울 떨어뜨려 사용하면 아로마세러피 효과를 느낄 수 있습니다. 

 

상단 뒷부분에 전원코드 연결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제로웰 가습기 상하단 결합 시 전면이 앞으로 보이게 두고 결합하라고 권장하고 있습니다. 
 

 

제로웰 가습기 무드등 사용!

 

무드등이 켜져 있는 모습입니다. 제로 웰 가습기로 선택한 이유는 첫 번째 기화식 방식이라 세균 염려가 없다는 점, 두 번째는 필터 세척이 쉽다는 점입니다. 매일 해야 하는 가습기 세척 부분이 편리하다 보니 관리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세 번째는 디자인이 심플하고 깔끔하고 이쁘다는 점입니다.

 

아이방에 심플하고 깔끔한 가습기를 사고 싶었는데요, 화이트 색상이라 너무 이쁘고, 밤에도 무드등을 켜 두면 따로 간접조명을 켜 두지 않아도 돼서 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정말 너무 이뻐요! 마음에 쏙 듭니다. 

아이도 마음에 들었는지, "엄마 가습기 정말 좋아! 촉촉하기도 한데 시원해서 더 좋아, 그리고 이쁘잖아" 라고 하더라고요.
 

 

 

아이방이 2층 침대이다 보니 어떻게 하면 아이 머리 근처에 가습기를 사용할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는데요, 낮은 책장 위에 사이즈에 딱 맞게 올라가더라고요. 

 

 

 

풍량 1~3단계로 조절도 가능하고 자동으로 두면 방의 습도에 따라서 자동운전이 가능합니다. 건강습도는 60% 이내라고 하더라고요. 자동모드로 사용 시 습도가 55% 초과하면 에너지 절약 모드로 매우 약한 가습양으로 작동하고 이후 습도가 62%를 초과할 경우에는 팬 작동을 자동으로 OFF 시켜 과습 되지 않도록 합니다.

 

그래서 아침이 되면 알아서 전원이 꺼져있더라고요. 그리고 60% 미만으로 낮았지면 다시 자동으로 팬이 재작동합니다. 매번 가습기를 체크하기 번거로울 땐 자동모드를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제로웰 가습기 수면모드

 

 

수면모드는 정말 조용해서 너무 좋습니다. 이제 어린이라서 작은 소음에도 잘자지만 신생아 같은 경우는 제로웰의 수면모드가 정말 필요할 것 같습니다. 4,000ml 대용량이라 하루 종일 사용하기에도 적당합니다.

 

지금은 아이가 밤에 잘 때 8시간 정도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틀 정도 사용해보니 계속 켜 두는 것보다 6H 예약기능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가습기 사용 전에 아이방은 습도가 40~45% 정도밖에 되지 않았는데요, 지금은 항상 60% 이상으로 유지되고 있어서 만족합니다. 아이 비염도 좋아지고 있고 무엇보다 아이가 밤에 잘 때 스스로 코막힘 없이 편하다고 이야기해줘서 너무 좋더라고요.

 

가습기 살까 말까 망설이는 분들, 아이가 있는 집, 비염이 있는 집에는 꼭 가습기를 바로 구입하시기를 추천합니다. 저는 고민만 하다가 아이 비염을 벌써 3년째 고생하고 있었네요. 이제는 비염에 좋은 음식, 좋은 환경에 대해 적극적으로 찾아보고 빨리 완치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