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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덕산스플라스리솜 갈때 내포맛집 설렁탕 먹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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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에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 다녀왔어요. 오전에는 비 오는 날씨였는데도 사람이 정말 많더라고요. 다행히 오후에는 날씨가 화창해져서 더 재미있게 놀고 왔습니다.

워터파크에 가면 아침식사가 애매할 때가 많은데요, (집에서 먹고 출발하기에는 너무 이른 시간이라 밥이 잘 안들어가고 워터파크 도착해서 안에서 먹으려면 놀기 바빠서 잘 먹어지지도 않고 아침으로 먹을만한 메뉴가 한정적이더라구요.) 그래서 주변 맛집을 검색해서 덕산 스플라스 리솜 근처에 있는 설렁탕 집에서 뜨끈하게 아침식사를 했습니다.

오후까지 배가 든든해서 좋더라고요. 덕산 스플라스 리솜 가는 길에 음식점은 많지만 아침 일찍 오픈한 식당이 많이 없더라고요. 입장시간 9시에 맞춰가느라 8시부터 문 연 식당을 찾아서 [본가큰가마설렁탕] 에 가게 되었습니다. 진한 국밥 식당도 많이 가시던데 오픈이 10시라서 못 갔어요.

리솜 가는 길에 아침 식당을 찾는 분들은 영업시간을 꼭 확인하시고 방문하셔야 합니다. 

 

스플라스 리솜 아침 식당 맛집!

스플라스 리솜 가는길 설렁탕 맛집

 

충남 예산군 삽교읍 도청대로 830-6 에 위치해 있어요. 스플라스 리솜과는 10~15분 정도 걸리는 곳이에요. 영업시간은 휴일 없이 6시~저녁 9시까지 운영해서 일찍 아침을 먹기 좋았습니다. 

 

스플라스 리솜 가는길 설렁탕 맛집

 

메뉴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큰가마설렁탕 10,000원 우거지 설렁탕 11,000원 도가니탕 22,000원 꼬리곰탕 23,000원 우족탕 18,000원 만두 설렁탕 11,000원 특설렁탕 12,000원 갈비탕 13,000원 우거지 해장국 9,000원 불고기 버섯전골 13,000원 꼬리 수육 전골과 냉면도 있었습니다. 

 

스플라스 리솜 가는길 설렁탕 맛집

 

아침 일찍 일어나기도 했고 조금 흐린 날씨이다 보니 뜨끈한 국물이 먹고 싶어서 제일 대표 메뉴인 큰가마설렁탕을 주문했습니다. 원래 아이는 갈비탕을 좋아하는데 새벽같이 기상하다 보니 고기가 잘 안 들어간다고 하얗고 뽀~얀 국물만 시켜달라고 하더라고요^^

 

 

설렁탕이 나오기 전 김치와 무김치, 설렁탕에 넣을 파가 먼저 나옵니다. 김치와 무김치 모두 설렁탕에 찰떡궁합이라 정말 맛있게 많이 먹게 되는데요, 오늘은 개인적으로 무김치가 더 맛있었습니다. 

 

스플라스 리솜 가는길 설렁탕 맛집

 

오이 고추가 나와서 쌈장에 듬뿍듬뿍 찍어서 아삭아삭하게 먹었습니다. 청양고추는 잘 못 먹는 맵 지리 가족이라서 이렇게 오이 고추로 나올 때가 더 좋네요.  무김치와 김치는 먹을 만큼만 잘라서 접시에 잘 담았습니다. 

 

 

스플라스 리솜 가는길 설렁탕 맛집

 

정말 뽀얗고 하얗고 진한 설렁탕이 나왔습니다. 국안에 소면도 함께 들어있어서 아이가 더욱 맛있게 먹었습니다. 설렁탕이라 그런지 수육국밥처럼 보글보글 끓고 있지는 않지만 정말 뜨끈하게 나왔습니다. 

 

내포 설렁탕 돌솥밥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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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돌솥밥이 함께 나왔어요. 돌솥밥은 설렁탕에 말아서 먹고, 누룽지 할 만큼은 남겨서 따뜻한 물을 부어주었습니다. 

 

스플라스 리솜 가는길 설렁탕 맛집

 

설렁탕 국물과 밥을 잘 먹고 누룽지까지 싹싹 긁어서 먹었습니다. 배가 따뜻하고 든든하게 채워져서 그런지 스플라스 리솜 워터파크에서 놀 때도 늦은 오후까지 배가 안 고프더라고요. 아침을 먹기 잘했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플라스 리솜 내에도 푸드코트가 있어서 떡볶이 6,000원 맥주 5,500원 치킨 23,000원 돈가스 12,000원을 먹긴 했지만 금액도 비싸고 양도 적고 너무너무 맛있다 할 정도는 아니더라고요. 중간중간 간식을 안 먹어도 될 만큼 배를 채워서 앞으로도 워터파크 가기 전 해장국, 설렁탕 등 든든하게 식사하고 놀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스플라스 리솜 가는길 설렁탕 맛집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 도착했습니다. 인터넷에서 미리 표를 구입해두었는데요, 인터넷 표 구입 사이트에서는 바코드 제시 시 매표소에서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입장이 가능합니다.라고 안내문구가 쓰여있었지만 신발장 키를 받아야 해서 줄을 서는 건 마찬가지더라고요.

그래도 결제하는 과정이 생략되어서 기다리는 줄은 생각보다 빠르게 차례가 다가왔습니다. 락커 키 번호를 받아서 입장하고 신발장> 옷장으로 가서 탈의하고 워터파크 실내로 갔습니다. 

 

스플라스 리솜 가는길 설렁탕 맛집

 

덕산 스플라스 리솜은 온천물이어서 좋더라고요. 물놀이 후 샤워하면서 피부가 매끈해진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실내 물과 외부 물이 모두 따뜻해서 더없이 좋았고요. 실내에는 큰 풀장과 중간중간 마사지 압이 가능한 공간이 있어서 어른들이 많이 애용하고 있더라고요.

유아풀은 키가 작은 어린이들을 위한 곳으로 아이들이 구명조끼 없이도 발이 닿아서 재미있게 놀기 좋았습니다. 

 

 

외부에는 튜브 타고 동동 다닐 수 있는 존이 있고요, 미끄럼틀을 탈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아쉽게도 튜브로 내려오는 엄청 긴 미끄럼틀은 타지 못했어요. 아숩아숩~ 대신 2층에 있는 유수풀 파도타기 존에서 엄청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스플라스 리솜 구명조끼 대여료!

 

 

파도타기 존에는 어른들도 모두 구명조끼가 필수예요. 대여료는 5,500원입니다. 한 가지 사이즈라서 성인 남자에게는 너무 작지 않을까 했지만 옆에 끈을 늘리면 잘 맞더라고요. 유수풀 이용 시 튜브는 무료로 계속 이용할 수 있었는데요.

노란색은 조금 작은 사이즈로 아이들이 타기 좋고, 민트색은 조금 큰 사이즈로 성인 여성 남성이 이용하기에 좋았습니다. 중간중간 더 따뜻한 온천탕이 있어서 중간중간 몸을 담그고 쉴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오후에 해가 나고 난 다음에는 온천탕을 잘 이용 안 하긴 했지만요.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따뜻한 물로 파도타기까지 할 수 있어서 신나고 재미있게 놀 수 있었습니다.

입장 시 방수용 마스크를 주는데요, 그동안 다녀봤던 워터파크보다 제일 튼튼한 마스크였습니다. 아침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놀고 나왔습니다. 7시간을 신나게 즐기는 동안에도 마스크가 망가지거나 흐트러지거나 변형 없이 튼튼해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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