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찜닭 좋아하시나요? 제가 요즘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안동찜닭인데요, 안동 여행 시 맛집으로 유명한 밀레니엄안동찜닭에 다녀왔습니다.
매운맛 순한 맛도 선택할 수 있어서 아이와 함께 먹기도 정말 좋았는데요, 찜닭을 처음 먹어본 아이도 너무 맛있다며 잘 먹어서, 포장까지 해왔습니다.
밀리니엄 안동찜닭 맛집
찜닭 한마리는 32,000원 찜닭 한 마리 반은 48,000원 찜닭 두 마리는 63,000원입니다. 쪼림닭과 후라이드 마늘닭도 판매하고 있긴 하지만 제가 갔을 때는 확실히 제일 유명한 찜닭을 드시는 분들이 제일 많았습니다.
생방송 오늘아침에서도 나오고 여기저기 방송이 많이 되었던 곳인 것 같아요. 입구에서부터 찜닭을 만드시는 냄새가 솔솔 너무 맛있게 나고요, 앞에서 열심히 조리하시는 모습을 뵈니 괜히 더 맛있을 것만 같은 느낌, 그리고 정성으로 만드시는구나 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처음 기다릴때 반찬은 절임무 ㅋㅋㅋ 밖에 없어서 조금 기다리기 힘들었어요. 배고프지만 먹을 반찬은 무뿐이었지요. 다른 반찬으로 허기를 채우지 않아서 더 찜닭이 맛있게 느껴졌나 봅니다.
기다리시는 분들도 다 밀레니엄안동찜닭을 주문하셨더라고요. 간장 베이스에 달달하고 살짝 매운맛이기 때문에 아이들도 잘 먹는 모습이었습니다.
드디어 나왔습니다. 어른2명, 초등학생 1명이 방문했는데요 찜닭 1마리와 밥 두 공기를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양은 충분했고요 맛도 좋고 맵기도 적당해서 좋았어요.
저희 가족은 조금 아쉽지만 맵 지리 가족인데요, 그래서 순한 맛으로 먹어도 너무너무 맛있더라고요. 매운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원래의 맵기로 드시면 더 맛있게 드실 것 같아요^^
당면과 감자도 양념이 잘 베어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닭고기도 너무 부드러웠어요. 특히 양념이 참 맛있었습니다.
안동찜닭이 맛있으니 밥도둑이더라구요. 밥 두 공기도 뚝딱! 아이도 잘 먹고 어른도 너무 맛있게 잘 먹고 온 밀레니엄 안동찜닭입니다.
밀레니엄 찜닭 매장 입구에서 열심히 조리를 하시는 분들, 준비된 재료도 막 다듬어서 함께 요리하시는 것을 보니 정성스러운 음식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안동찜닭 택배 포장도 맛있어요!
걸국 택배로 포장 주문해보았는데요, 밀레니엄 안동찜닭 맛 그대로! 너무나 맛있는 양념으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닭고기 1.2kg, 모듬야채(당근, 양파, 파, 양배추) 불린 당면, 절인 무가 들어있어요. 찜닭은 반조리되어있는데요 냄비에 먼저 담아서 양념과 함께 끓여줍니다.
그리고 적당히 끓여진 상태에서 모둠 야채를 담아주세요. 15분 뒤에 당면을 함께 넣고 끓이면 완성입니다. 끓이는 방법도 쉽고, 반조리되어있어서 더욱 편리했습니다.
양념이 잘 되어서 들어있기 때문에 따로 물을 더 넣고 끓이지 않아도 되는 점이 좋았습니다. 충분히 끓였더니 야들야들한 닭고기에 양념이 베여서 정말 맛있었어요. 그래도 어머님들이 항상 하시는 말씀 있잖아요~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음식은? 다른 사람이 해준 음식이다. " 라는 농담처럼 밀레니엄 안동찜닭의 같은 양념 같은 야채 같은 닭고기인데도 직접 매장에서 먹는 것이 더 야들야들하고 부드럽고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
안동에 가면 안동찜닭 맛집이 매우 많아서 여행 시 먹기 좋은데요, 맛집으로 찾아가시길 추천드려요. 그리고 대전에는 안동찜닭집이 참 없더라구요. 배달시켜먹기에도 맛집이 많지 않아서 망설여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안동찜닭 맛집에서 전국적으로 택배 주문이 가능하다 보니 맛있는 안동찜닭이 생각나실 땐 전국 택배 주문을 활용해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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