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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여수바다김밥 포장해서 먹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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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여행 많이 가시죠?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을 가리지 않고 많이 가는 여행지인 것 같습니다. 여름에는 바다를 즐기러, 봄과 가을에는 화창한 날씨 덕에 파란 하늘과 해수 케이블카를 타러, 겨울에는 온수풀 풀빌라를 이용할 수 있어 인기만점인 여행지인 것 같습니다.

특히 여수에 있는 아쿠아넷은 아이가 좋아해서 몇 년에 한 번씩은 꼭 가보는 것 같습니다. 여수에 가면 삼겹살 맛집만 찾아다녔었는데 이번에는 여수 바다 김밥 맛집에 다녀왔습니다. 안에서 식사하는 곳은 아니어서 모두 포장으로 주문하시더라고요. 오후 3~4시쯤 방문했는데도 대기가 20명 정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드시고 가는 테이블을 기다려야 하는 것이 아닌 포장이기에 30분 미만으로 기다린 것 같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번호가 380번이더라고요. 아침부터 벌써 380명의 손님이 다녀갔다니, 인기가 많은 곳 다웠습니다. 

 

여수 바다 김밥 포장 후기!

요즘은 여수 바다김밥 집을 방문하기 전 미리 예약해서 찾아가시더라고요. 저는 예약하는 줄은 모르고 매장을 직접 방문해서 키오스크에서 주문 후 대기하여 받아왔습니다. 김밥을 쇼케이스에 차기가 무섭게 빼서 포장을 계속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안쪽에서는 여러 명의 직원분들이 계속 김밥을 말고 계시더라고요. 너무나 바빠 보였습니다. 

 

 

 

여수 바다 김밥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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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김밥은 3,000원, 계란 김밥, 갓 참치김밥 아귀채 김밥, 중화 어묵김밥, 유부 김밥은 4,000원, 국수류도 판매하고 있었는데 포장해서 가져가시는 분은 못 봤던 것 같아요. 여수 멸치국수 3,900원 어묵국수 4,900원 매운국수 4,900원, 비빔국수 4,900원 야채 김밥세트 30개 17,000원 40 22,500원 50 28,000원 모둠 김밥세트 25개 19,000원 / 50개 38,000원입니다. 

이왕 여수까지 왔고 맛집이니 유명한 베스트 김밥은 다 먹어봐야지 하고 계란 김밥 갓 참치김밥, 중화 어묵김밥을 시키려고 했더니 12,000원이더라고요. 오히려 모둠 김밥으로 2종류를 더 추가하면 19,000원이길래 계란, 갓 참치, 중화 어묵, 아귀채, 유부 김밥이 포함되어있는 25개의 모둠 김밥세트로 주문하였습니다. 성인 둘, 아이 한 명이 먹기에는 아무래도 많긴 많았어요. 맛있게 배불러서 좋았습니다. 

 

 

모둠 김밥세트는 종이상자에 담아주지 않고 조금 더 큰 박스에 담아주셨습니다. 맛있는 참기름과 깨를 솔솔 뿌려주시고 잊지 않고 나무젓가락도 넣어주셨습니다. 

 

 

 

확실히 제일 인기가 많은 갓참치김밥과 계란 김밥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계란 김밥은 맵지 않아 아이가 먹기 좋았습니다. 갓참치김밥은 다먹고 아쉬울 정도였어요. 원래 그냥 참치김밥도 맛있는데 갓김치까지 들어갔으니 말해 무엇하겠어요. 저의 최애맛은 갓 참치김밥이었습니다.

중화 어묵김밥도 식감이 쫄깃쫄깃해서 좋았습니다. 맛있지만 너무 매웠던 김밥은 아귀채무침김밥이었습니다. 진미채가 쫄깃쫄깃하고 양념도 정말 맛있어서 밥반찬으로 하면 정말 잘 먹을 수 있을 것 같았지만 맵지리인 저에게는 꼬마김밥에 들어간 밥정도로는 너무 맵더라고요. 생수를 벌컥 벌 컷 마시면서 먹었네요.

유부 김밥은 특별한 맛이라기보다 유부 넣은 고소한 맛이었어요. 아이가 먹기에는 계란 김밥과 유부 김밥이 좋았고 호불호 없이 제일 맛있었던 맛은 갓 참치김밥이었습니다. 그리고 조금 맵지만 양념이 정말 맛있어서 반찬으로 탐났던 것은 아귀채 김밥이었습니다. 여수 여행시 숨은 맛집이 정말 많더라고요. 1~2년에 한 번씩 가게 되는 여수에서 맛있는 김밥집을 찾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골목길 안쪽에 있기도 하고 대기줄이 길다보니 안에 주차하기에는 너무 어려워요. 더군다나 너무 좁은 골목길이거든요. 결국 남편은 상가 주변을 빙글빙글 돌기로 하고 저만 내려서 대기하다가 포장해서 후닥 차에 탔습니다. 주차를 꼭 하고 매장을 가셔야한 다면 조금 멀더라도 공영주차장에 아예 주차하고 가시기를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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