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식기세척기 많이 사용하시죠?
코로나 이후 주말에 집에 있는 날들이 정말 많아졌는데요. 주말과 평일 모두 설거지하는 시간이 많아지다 보니 결국 식기세척기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20년도 4월) 매일 어머님이 말씀하시던 삼시세끼 차리다가 하루가 다간다는 말을 2020년이 되어서야, 주부생활 10년이 되어서야 깊이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집은 세 가족이 살다 보니 그릇의 양이 많지 않아서 매립형으로 설치하는 12인용보다 스탠드로 싱크대 장위에 놓고 사용하는 6인용으로 구입하였습니다.
식기세척기 어떤 부분이 편할까?
1. 80도씨의 뜨거운 온도로 살균하고 건조해줍니다. 그래서 건조 후 뽀득뽀득한 상태의 그릇을 만날 수 있고요. 기름기 많았던 식기까지 깨끗해져 있을 때의 만족감이 정말 최고입니다. 식기들이 모두 건조되어 나오기 때문에 식기세척기 58분(기본코스) 돌린 후에는 바로 찬장에 넣어서 보관할 수 있어서 깨끗한 관리가 가능합니다.
2. 설거지 시간을 줄여줍니다. 기존 손설거지 시에는 설거지를 애벌로 물로 헹구고, 세제로 퐁퐁에 거품을 내어서 닦아주고, 마지막으로는 물로 헹궈주고. 건조대에 올려놓고, 반나절을 기다려서 모두 건조 후에 찬장에 넣을 수 있었는데, 그러한 반나절의 시간을 모두 단축해준다는 점에서 편리합니다. 나의 사간을 벌어주는 가전제품. 애벌세척만 하면 되기 때문에 실제 소요 시간은 내가 직접 식기를 식기세척기에 넣는 과정 (물로 한번 헹구고 넣어주기 때문에 1~2분 정도 소요) 그리고 전원 버튼을 누르고 세제를 넣고 시작 버튼을 누르면 끝입니다.
식기세척기 세제 어떤 제품이 좋을까?
저는 일반 화장실 청소 시에도 프로쉬 세제를 직구해서 사용하고 있었는데요, 가성비 좋은 브랜드입니다. 종류별로 화장실용, 주방용, 거울 닦는 용 모두 종류별로, 향기별로 사봐도 모든 제품의 세척력이 우수합니다. 향기도 좋고 친환경을 강조한 제품이라 마음도 이쁩니다. 이제는 프로쉬 세제가 네이버 쇼핑에서도 쉽게 구입이 가능해져서 편하더라고요. 프로쉬 식기세척기 세제는 모양도 이쁘고 (마치 가끔은 캔디 같아요 ㅋㅋ) 세척력도 우수해서 지인들에게도 추천하는 편입니다.
6인용 식기세척기의 아쉬운 점은 따로 세제함이 없다는 건데요, 그래서 식기세척기 바닥에 하나씩 올려두면 그래도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식기세척기 린스는 아직 사용해보지 않았어요. 린스 사용을 하지 않아도 물자국이나 얼룩이 남지는 않더라고요. 이 세제가 좋아서 그런 걸까요?
어느 순간 우리 집은 12인용이 아니라 6인용이었지, 라는 것을 깨닫고 세제의 양을 반으로 줄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고체로 되어있는 프로쉬 식기세척기 세제를 가위로 반씩 잘라서 보관하고 설거지 진행 시마다 반알씩 넣어주고 있습니다.
비닐로 쌓여있어서 많은 분들이 물어보시기를, 비닐을 벗겨서 사용해야 하나요? 라고 질문하시는 것을 봤는데, 비닐은 물에 모두 녹는 형태라고 하더라고요. 안심하시고 그대로 넣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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