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 해는 두 냥이들 덕분에 집에서도 냥이들을 보며 힐링하면서, 행복하게 지냈습니다. 왜 고양이 주인이라고 하지 않고 집사라고 하는지 알겠더라고요. 그리고 냥이들이 놀고 있는 모습, 그룽그릉 하는 모습, 그루밍하는 모습을 그냥 멍~ 하게 보고 있기만 해도 웃음이 나소 미소가 지어지고 기분이 좋더라고요.
오늘은 내외하는 형제냥이 밀크송이
아침에 침대정리를 해두면 이때다 싶어서 올라오는 우리 집 형제 냥이 밀크, 송이를 소개합니다. 10월 2일에 태어났으니 이제 1년 하고도 2개월이 조금 넘었는데요 벌써 새끼 때의 모습이 없어지고 커버렸어요.
그래도 우리 가족 눈에는 너무나 사랑스러운 냥이들, 아가 들 때는 보는 모습이 아장아장- 귀여움 폭발이었는데요, 이제 조금 커버려서 아장아장한 귀여움보다는 사랑스러움이 생겼어요.
이제는 우리 가족을 알아보고 현관문 띡띡띡- 번호 누르는 소리가 나면 어디서 자고 있던지 쪼르를 우다다다- 달려와서 가족들을 맞이 해준답니다.
큰 울음 소리도 아니고, 나지막한 냐앙~ 하면서 반가운 표정으로 똘똘한 눈망울을 보고 있으면 우리 집에 왔지만 괜히 더 환영받은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기분이 좋아져요. 고마워, 냥이들아
챠오츄르 가다랑어 버라이어트 60P (SC-221)
그런 우리집의 소중한 형제 냥이 밀크 송이를 위해 고양이 간식으로 유명한 차오 츄르를 준비했습니다. cㅊ오 츄르는 정말 다양한 라인업의 맛 종류가 많아서 기호별로 원하는 맛을 선택할 수 있어 좋아요.
원산지가 일본이라 일본어가 가득 써있네요. 주요 성분으로는 가다랑어, 가리비, 도미, 녹차추출물, 미네랄, 비타민E 등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맛은 총 3가지가 들어있는데요, 하늘색은 가다랑어 가츠오부시 가리비 관자 맛이고, 노란색은 가다랑어, 치어, 가리비 관자 맛이고 초록색은 가다랑어, 도미 다시 맛입니다.
주로 사료 위에 뿌려주는 편인데요, 정말 잘먹어요. 츄르 봉지 뜯는 소리가 아주 작게 나는데도 다른 방에서 뒹굴뒹굴하다가도 벌떡 일어나서 달려가더라고요.
성격 급한 우리 송이는 사료 식기에 담기도 전에 얼른 달라고 혀를 날름날름, 야옹야옹~ 귀엽게 울어댑니다.
요렇게 저렇게 각도를 바꿔가면서 먹는 우리 송이. 시선을 츄르에서 떼지 못하는 너. 그렇게 맛있니? 많이 줄게 우리 냥이들~
나란히 앉아서 같이 먹는 모습이 너무 이뻐요. 서로 형제라서 처음부터 함께 했더니 먹을때도 하악 거리거나 싸우지 않고 각자의 그릇에 담긴 만큼만 먹습니다. 그리고 가끔 상대가 남긴 그릇에 슬쩍 가서 더 있나 확인해보고 쩝쩝 입맛을 다시는 정도예요. 사이가 좋아서 더 좋습니다.
챠오 츄르는 무슨 맛을 주든지 상관없이 그냥 너무 잘 먹어요! 기호를 따질 필요가 없는 것 같습니다. 카페 들어가 보면 모든 고양이들이 거의 좋아하는 츄르인 것 같아요. 처음 접하는 사료에 적응시킬 때 사료 위에 조금 솔솔 뿌려주셔도 좋고, 유산균 먹어야할 때 솔솔 뿌려줘도 좋고, 너무 놀아달라고 할때 잠시 쉬는 시간을 마련해야 할 때도 좋아요.
우리 집 냥이들이 좋아하는 차오 츄르! 추천합니다 :)
'브리티쉬숏헤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고양이 유산균 설사 변비 예방하는 방법 (6) | 2022.03.24 |
|---|---|
| 브리티쉬 숏헤어 고양이 키우기 숨은그림찾기! (0) | 2021.12.28 |
| 브리티쉬숏헤어 우리집 냥이들의 일상 사진 (2) | 2021.09.01 |
| 고양이를 키운다면 여름철 방충망 보조 테이프는 필수죠! (0) | 2021.06.13 |
| 새끼 고양이 분양 받았어요! 고양이 짤 영상 (1) | 2021.06.1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