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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리뷰

채사장 시민의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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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기, 보통 사람들을 위한 현실 인문학 책!

 

시민의교양, YES24출처

 

 

 

#자본주의 이용

수익률과 레버리지에 대해 이해해야 한다. 

어떤 원리로 자본이 스스로를 증식하는지 이해해야 한다. 

 

 

 

1. 세금

- 부유층: 누진세, 부유세 (직접세)

- 국민 전체 : 소비세, 주민세(간접세)

 

때로는 긴 대화보다 상대방이 사용하는 단어가 그 사람의 내면을 명료하게 드러낸다. 

민중: 정부의 개입을 주장, 세금의 인상을 강조, 복지국가 추구

국민: 국가의 성장, 시장의 자유

대중: 엘리트 주의자

시민: 권리를 갖고 있는 주체

 

 

 

#자유

소극적 자유: 타자에게 간섭받지 않는 상태: 야경국가, 시장의 자유

적극적 자유: 자신의 선택을 이행하는 능력 : 복지국가 정부의 개입

구매의 자유 = 생산수단을 소유할 자유

 

 

 

#한 명의 개인은 선택하게 됩니다. 두 가지 삶만이 가능하죠. 나를 바꾸는 삶, 세계를 바꾸는 삶

첫째 사람은 나를 바꿉니다. 생산수단의 개인 소유라는 것이 이렇게 중요해? 그렇다면 그걸 내가 가져야지.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자본주의 시스템을 인정하고 나를 그 시스템에 맞추는 사람

두 번째 사람은 세계를 바꾸려 노력한다. 생산수단의 개인 소유가 그렇게 중요해? 그럼 누구도 그걸 독점해서는 안되지 라고 생각하는 사람. 자본주의 시스템에 문제가 있으니 그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한다. 

 

 

 

생산수단을 소유하면 투자가, 사업가가 되고,

미소유하면 비임금 노동자(전문직 의사 교수 회계사 법률가), 임금노동자가 된다. 

 

 

 

#교육

- 서술식 시험: 질문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하나의 글로 서술하는 형식이다. 

단순히 정답을 맞혔는지가 아니라 평가자를 설득하고 납득시키는 과정이 포함되어있다. 이러한 형식이 우리에게 가르치는 것, 진리로서의 정답은 미 존재한다. 사회에서 발생하는 대립과 갈등은 맞다, 틀리다의 문제도 아니고 선과 악의 문제도 아니다. 사회문제의 본질은 이익의 대립에서 발생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서로가 얻고 자 하는 이익과 감수할 수 있는 손해를 조율하는 과정이다. 

 

 

 

#각각 어떤 어른이 될까?

A는 사회적 문제가 발생했을 때 전문가를 찾는다. 정답을 아는 사람이 있을 테니까.라고 생각한다 

B는 일반적으로 진리가 실재하지 않는다는 상대주의적 진리관을 갖은 어른이다. 개인적인 문제, 사회적 문제가 발생했을 때 이들은 반대되는 견해나 비판에 과민하게 반응하지 않고 타인의 견해에 귀 기울이려 한다. 이것이 가능한 것은 상대방이 나름대로의 진리를 소유한 대화의 상대일 것임을 전제하기 때문이다. 사회적 문제는 누가 맞고 틀리고의 문제가 아니다. 

 

 

 

#교육은 경쟁의 정당성을 가르친다. 

SKY 1.5% , 인 서울 8%

상위 1% 12억5천만원, 10% 3천9백만 원, 중간 1070만 원, (월로 하면 90만 원도 안된다.)

하지만 이 것을 당연하게 여기게 한다. 낙오자에게는 내가 공부를 못했으니까 라는 상황으로 말이다. 

 

 

 

 

#학교 앞 자동차 제한속도를 사람들이 지키지 않는 경우, 제한속도를 지키게 할 수 있는 방법 두 가지.

1. 인식을 바꾼다. 미디어를 통해 캠페인을 벌인다.

2. 구조를 바꾼다. 방지턱을 여러 개 만들면 캠페인 없이도 알아서 속도를 줄인다. 

교육도 마찬가지다.

의식을 바꾸는 방법과 교육의 구조를 바꾸는 방법이 있다. 

둘 다 필요한 방법이지만 상대적으로 더 강력하고 직접적인 문제 해결 방식은 제도를 바꾸는 것이다. 제도가 의식보다 근원적이라고 생각한다. 제도가 바뀌면 의식도 바뀐다. 

 

 

 

 

#정의의 관점

- 다른 것을 다르게 : 배분적 정의 (차등)

- 같은 것을 같게 : 평균적 정의 (평등)

 

 

 

#성장의 시대가 막을 내리고 경기침체와 빈부격차가 일상화된 현 상황에서 세대 간의 갈등 문제를 아비투스라는 개념으로 설명하고 있다. 아비투스는 20세기 프랑스 사회학자인 부르 와디가 제시한 개념으로 특정한 사회적 계급과 환경에 의해 형성된 개인의 사고나 행동의 일정한 패턴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노동자는 최신 휴대폰을 갖고 싶고 쉴 때는 TV를 보고 친구와 한잔할 때는 삼겹살에 소주가 생각나지만 자본가들은 요트를 구입하고, 해외여행을 가고, 멋진 와인바에서 술을 먹는 생각을 한다는 것이다. 

즉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과 성향이라 생각했던 것들이 실제는 나 개인적이 ㄴ것이 아니라 계급적인 것이라는 말이다. 

 

 

#우리가 해야 하는 건 두 가지입니다.

나를 바꾸는 것과 세상을 바꾸는 것. 우선 나를 바꿔야 합니다. 나의 일에 열정을 쏟아붓고 사람들과 경쟁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돌보면서 그렇게 건강하게 나아가야 합니다. 다음으로 세상을 바꿔야 합니다. 하나의 ㄱ여제 체제를 선택하고 이를 반영하는 하나의 정당을 지지해야 합니다. 나의 이익을 대변해주는 정당을, 신문을 접고, 티브이를 끄고 타인의 말에 휩쓸리지 말고 나의 현실을 직시한 후에 정말 나에게 이익이 되는 세계가 무엇인지 현명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세계를 복잡하게 이해하려다 지치지 말고, 세계를 관통하는 단순함에 집중해야 합니다. 내일의 세계를 시장의 자유로 나아가게 할 것인가. 정부의 개입으로 나아가게 할 것인가. 시민 각자가 현명하게 나의 이익에 따라 선택을 할 때 그 선택은 사회 전체를 살만한 사회로 만들 것입니다. 그렇게 해야 하고 그렇게 하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시민은 세상의 주인이고 역사의 끝이며 그 자체로 자유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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