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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리뷰

트렌드코리아 - 김난도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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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성으로 취향저격, 불경기일 때 소비자들이 가장 먼저 줄이는 비용이 외식비용임을 감안할 때 장수 브랜드는 소비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다는 장점을 기반으로 리뉴얼 제품을 내놓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택시운전사 영화 현대사의 불문율을 깨고 최고 기록
스타 작가 김은숙 작가는 역사이야기를 선택하였다. 핵심은 역사의 재현 자체가 아니라 어떻게 표현하고 어떻게 공감을 넓혀갈 것인가에 있다.


#푸드트럭
해외여행에서의 경험이 축적된 소비자들은 이국적인 식문화에 거부감이 없고 음식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기 때문에 푸드트럭을 선호한다.

한국 도로공사 졸음쉼터에 푸드트럭 임대를 추진했는데 이용자들의 반응이 좋은 편



#B+프리미엄
다이슨 드라이기, 쉑쉑 버거, 수제버거, 삼진어묵, 비비고 브랜드 프리미엄 라인 매출이 늘음. CU 횡성한우 간편식 시르지, 1만 원짜리 장어덮밥 도시락 매출 향상 = 패스트 프리미엄, 마른반찬 하나도 백화점에서, 프리미엄 반찬 마켓 컬리 40억 매출, 가전 가구 프리미엄, 프리미엄 세단 G70, 고급화 전략 (꼭 필요한 편리성은 강조하되 가격은 낮춰 새로운 경쟁력을 창출하는 가성비 좋은 고급화 전략)



#영업의 변신
정보 홍수의 시대, 영업은 구매자가 직면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자사의 제품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최적의 설루션을 제공하는 종합 컨설팅으로 발전해야 한다. 구매 채널이 다양해지고 상품 정보가 넘쳐날수록 고객에게 꼭 필요한 제품을 선별해주는 영업의 큐레이션 역할이 더 강조되기 때문이다.



#1코노미
친구를 빌려드립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무명배우 척 매카시, 비즈니스 운영 2016년 운영, 함께 산책해주고 돈을 받는다. 지인들과 대화 나눌 때 들어야 하고 그들이 원하는 이야기를 행햐ㅏ기에 나의 이야기만 실컷 쏟아내기 위해. 1마일(1.6km) 당 7달러. 척 매카시의 친구 대행 서비스



#경험 is 뭔들
그로서란트: 롯데마트 식재료 구입 후 조리해 먹을 수 있음
이마트 24 충무로는 3층 편의점 오픈, 비치된 좌석 50석
이처럼 특별한 서비스나 매력적인 놀거리가 없다면 소비자는 오래 머물지 않는다. 신한카드 트렌드 연구소에서 복합쇼핑몰 업체와 백화점의 소비자 체류 시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복합 쇼핑몰 이용자의 평균 체류 시간이 2배가량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컨설팅 업체 맥킨지 역시 쇼핑몰의 미래라는 보고서에서 오프라인 매장이 편리함과 가격적인 측면에서 온라인 유통과 경쟁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저렴한 가격과 배송 서비스로 무장한 온라인 유통을 넘어가기 위해서는 오프라인 매장만이 구현할 수 있는 전략, 즉 소비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이 수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 도입 이후 체류시간이 길어지면서 매출이 30% 증가했다. )





맥킨지 미래보고서에 흥미를 느껴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았다. 인사이트 메뉴에 코로나에 대한 의견, 각계층의 CEO의 인터뷰 정리 등 읽어보면 좋을만한 글들이 많았다. 요즘 영문> 한글 번역이 인터넷 설정에 잘되어있으니 한번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 링크 공유해봅니다.

http://naver.me/GkEWyeMK

COVID-19: Implications for business

Our latest perspectives on the coronavirus outbreak, the twin threats to lives and livelihoods, and how organizations can prepare for the next normal.

www.mckinsey.com







#미래학자 토머스 프레이는 다가올 미래를 경험이 움직이는 시대로 규정했다. 사회가 발전할수록 사람들은 더 많은 물질을 소유하기보다 삶의 질을 향상하는 ㄱ여험을 더 많이 하기를 원한다는 뜻이다. 결국 소비자에게 좋은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을 누가 만들 것이냐가 성패를 가르는 핵심이 된 셈이다.
플레인 숍: 여성복 남성복 장르 구분 방식이 사라질 예정이다. 예로 백화점 옥상에 있는 푹 살 경기장에 놀러 왔다가 주말에 입을 운동복을 구경하고 운동할 때 필요한 선크림을 떠올리는 식이다. 비 쇼핑공간과 쇼핑 공간의 구분이 없어지는 형태이다.



#행복을 연구하는 많은 학자들은 물질보다 경험에 돈을 지불할 때 사람은 더 큰 행복을 느낀다고 말한다. 물건은 구입한 직후부터 싫증을 느끼게 되는 반면 경험은 시간이 지날수록 긍정적인 기억만 남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집으로 돌아가는 쇱자의 두 손에 무엇을 들릴 것이나보다 소비자에게 어떤 기억으로 남을 것이냐가 더 중요하다.



#각자도생: 스스로 개인주의, 알아서 산다.
투머로우 랜드 : 영화에 이런 대사가 나온다. 세상에는 밝은 늑대와 어두운 늑대가 서로 싸운다. 결국 누가 이길까?
답은 당신이 키우는 쪽이 이긴다. 는 것이었다. 그렇다. 힘든 시기일수록 난관을 이겨낼 희망을 키워나갈 때다.



#대만의 한 매체는 아예 10대 소확행을 발표했다.
1. 푼돈 벌기
2. 맛있는 음식 먹기
3. 가족과 함께 시간 보내기
4. 실컷 늦잠을 자고 깨우는 사람 없이 자연스럽게 잠에서 깨기
5. 친구로부터 안부를 묻는 연락을 받기
6. 친한 친구와 함께 여행 가기
7. 좋은 책과 음악 감상하기
8. 오랜만에 친구와 만나 가벼운 술 한잔을 앞에 두고 이야기 나누기
9. 가성비 좋은 ㅁ루건 사기
10. 힘든 하루를 따뜻한 물로 샤워하며 마무리하기





#소확행
행복에 대한 담론이 풍성해지면서 우리가 행복이라는 개념에 대해 막연히 가지고 있던 환상이 서서히 변하고 있다. 사람들은 흔히 큰 성취를 이루면 행복하게 될 거라 믿는다. 그러다 보면 정작 목적지였던 행복은 희미해지고 어떻게 하면 큰 성취를 이룰 수 있나 라는 수단에 더 관심을 갖는다. 이를 수단의 극대화라고 한다. 내가 왜 행복해야 하는지 그 행복이란 나에게 어떤 것인지 목표는 망각한 채 수단인 성취에만 집착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미국 텍사스 해학교 라 후나 탄 교수는 사람들은 행복을 삶의 최우선으로 여기면서도 행복을 최우선으로 좇지는 않는 것 같다. 고 지적했다. 그동안 우리 사회에 뿌리 깊게 박혀 있던 행복에 대한 신화도 서서히 깨지고 있다.




#일점 호화 소비
일본의 영화감독 데라야마 슈지: 거적떄기를 덮고 자더라도 한 부분에서만큼은 호화로움을 추구하자. 그것은 무료하기만 한 소시민적 삶의 한 돌파구이다. 가치소비라는 커다란 맥락 속 소비자의 합리성에 대한 기준이 흔들리고 있다. 가치소비를 위해 양극단으로 소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3만 원짜리 청바지와 30만 원짜리 운동화 레어템이 바로 그것이다.



#트렌드 코리아 2018
소확행
플라세보 소비(가성비에 가심비)
워라밸(워크 앤 밸런스)
언택트 기술
나만의 케렌시아(투우장의 소가 마지막을 앞두고 홀로 잠시 숨을 고르는 자기만의 공간을 의미)
해밍웨이 죽음의 오후 (투우사)
코쿠닝(누에가 나비가 되기 전 자신의 고치에서 웅크리고 있는 것)
나만의 케렌시아
: 한국인의 대표적인 제3의 공간은 카페이다. 은 사람들이 카페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동시에 휴식을 취하고 여가를 즐긴다 도대체 왜 카페가 현대인들의 케렌시아가 되었을까? 아동 교육학에서 이야기하는 평행 놀이라는 개념을 도입해 설명할 수 있다. 이 개념은 상호작용을 하지 ㅇ낳고 비슷한 행위를 공유하는 것만으로 즐거움을 느끼는 아동 발달단계의 심리적 놀이를 지칭한다. 주거니 받거니 하는 놀이도 없고 놀이하는 두 아동 간에 적극적인 상호작용도 없지만 나란히 앉아 놀이하는 것만으로도 공감과 즐거움을 느끼게 된다. 카페에 가서 비슷한 카공족들을 바라보면 평행 놀이를 연상하게 된다. 개인적인 시간이 편안하지만 나 혼자라는 외로움의 결핍도 채우고 싶기 때문에 카페와 같은 공간을 찾는 것이다. 고독은 수요 하지만 고립은 되고 싶지 않은 현대인의 안식처로서 카페 공간이 자리 잡고 있다.



#만물의 서비스화
사람이 중심인 콘텐츠와 스토리가 필요하다. 서비스는 인간 중심의 삶을 면밀히 돌아보며 채워지지 않은 빈자 리르 메울 때 빛을 발한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쏟아지는 신기술 속에서 새로운 서비스 영역이 안고 있는 필연적인 사각지대를 돌봐야 한다. 혁신적이라 일컫는 인터넷 전문은행의 고령층 가입자가 2%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은 IT 취약 계층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매력자본이 되다.
예쁜 쓰레기를 사는 사람들. 2013. 매력자본 저자 캐서린 하킴: 현대 사회에서 매력자본이 경제 자본, 문화자본, 사회자본에 이은 제4의 자본이라고 말한다. 아름다운 외모, 건강하고 섹시한 몸, 화려한 사교술, 멋진 패션 스타일, 이성을 대하는 태도, 등 사람을 한층 더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는 이러한 요소들이 오늘날 또 하나의 자본 내지는 권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 누구나 매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스스로 이매력을 찾아 끊임없이 계발하는 사람만이 원하는 성공을 이룰 수있다.

지금 시장에서 소비자들이 매력 있다고 칭송하는 사람이나 상품들의 공통적인 속성을 추출해보면
- 자기만의 특출한 장점이 하나라도 있을 때.
- 친근하고 귀여울 때.
- 반전이 있을 때.
- 능숙한 밀당이 있을 때.




#미닝 아웃
보이콧(불매운동 바이콧(구매운동)
커뮤니케이션이 극도로 평등화된 사회에서 스스로의 신념을 강하게 확신하는 소비자들이 자기가 믿는 변화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회변화의 하드 캐리가 시작된 것이다.
하드 캐리: 팀워크가 중요한 게임에서 팀을 승리로 이끄는 역할을 수행하는 플레이어. 나의 의견을 담은 소비운동, 부보다 개념을 담은 옷이 트렌드이다. 시사하는 점을 보면 세상은 가만히 저절로 바뀌지 않는다.
트럼프 반이민 행정명령에 반대 목소리를 냈던 구글은 400만 달러 규모의 기금을 조성해 이민자와 난민 구호단체에 기부했고, 스타벅스는 난민 1만 명을 고용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러한 결정은 지지자들의 큰 호응을 얻어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 반려동물 산업이 성장하는 추세. 식물, 다육식물, 공기정화 식물 스투키, 고무나무 등이 인기
반려동물을 대하는 기업의 변화, LG IoT 반려 캠페인 유튜브는 천건이 넘었고, 백화점 내 반려동물 출입이 허용되었다. 국민은행은 펫 신탁 상품을 내놓기도 했다.



#세상의 주변에서 나를 외치다.
나의 정체성, 과감한 타투, 브라질리언 왁싱, 성인 샵이 간판의 크기를 키운다. 명품 소비 창조적 소비 윤리적 소비, 개성 표현 소비, 보상적 소비, 자기 선물 주기, 복고 소비, 외모관리


#요즘처럼 치열한 경쟁을 뚫기 위해서는 확실한 자기 브랜드가 있어야 한다. 브랜드의 핵심은 하나의 초점이다. 그대가 가장 잘하는 것, 그 한 가지에 집중해 그대만의 이야기를 들려주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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