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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리뷰

신의진의 아이심리백과 (0~2세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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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진의 아이 심리백과 (0~2세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아이 성장에 관한 모든 것) 책을 리뷰합니다. 

 

아이가 2살이 갓 되었을 때 책을 읽었었는데, 다시 한번 책 한 페이지 한 페이지를 열어보니

그때는 어떻게 이렇게 이상적으로 이야기하지, 어떻게 하면 이런 마음을 먹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었는데,

다시 돌아보니 조금만 마음의 여유를 가졌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래서 육아 멘토들은 대대적으로 책으로, 방송으로, 어떠한 메시지로도

계속 엄마의 여유 있는 마음, 아이를 받아줄 수 있는 마음을 강조하는 가 봅니다. 

 

 

 


 

 

#아이가 소심하고 겁이 많다면

만약 아이가 엄마 곁을 떠나지 못하고 있다면 아이 나름대로 이유와 어려움이 있는 겁니다. 이럴 때 엄마가 조급한 마음으로 아이를 억지로 집 밖으로 내보내거나 엄마를 찾는 아이를 외면하면 아이는 불안감이 더 커져서 더욱더 엄마에게 매달리게 됩니다. 우선은 아이를 겁먹게 하는 모든 대상으로부터 아이를 보호해야 합니다. 겁을 내며 엄마의 치마 뒤에만 숨으려는 아이 주변을 살펴보세요. 혹시 못살게 구는 친구는 없나요? 아이에게 크게 소리치는 짓궂은 삼촌은 없나요? 만약 있다면 그런 사람들로부터 아이를 뗴어 놓은 것이 좋습니다. 최대한 아이가 안정될 수 있도록 보호해 주면서 엄마의 사랑을 통해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울기전에 예방조치를 하세요

정서적 안정 없이는 좋은 버릇을 길러 주는 일도 할 수 없습니다. 또한 이 시기에 분노나 좌절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조절할 수 없게 되면 그다음의 발달 과제도 수행할 수 없지요. 예컨대 두 돌 때 자기 조절력을 배우지 못하고 세 돌이 되어서야 그 발달 과제를 수행한다면 그만큼 뇌의 발달이 늦어 인지 능력의 성장도 늦어지는 것입니다. 아이가 한번 울면 숨이 넘어가 탈진할 정도라면 그 자체만으롣로도 아이의 정서적 불안감을 증폭시킴은 물론 그로 인해 인지 발달도 저해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2세까지는 무조건 엄마가 집에 있어야 좋을까요?

많은 연구 결과가 보여 주듯 일하는 엄마라고 해서 아기와 애착관계가 특별히 불안정하게 형성되지는 않습니다. 일하는 엄마가 퇴근해서 단 몇 시간이라도도 아이를 진심으로 돌보면 아이는 엄마와 안정 애착을 유지하며 건강하게 자랍니다. 즉 양보다는 질이 중요한 것이지요. 그러나 늦게 퇴근하는 날이 많고 집에 오면 피곤해서 쓰러지기 바쁜 엄마의 경우 아이가 제대로 자라기가 쉽지 않습니다. 

 

#산후우울증

남편과 부모, 친구들에게 걱정을 털어놓으세요.

심리학자가 엄마의 표정과 아이의 반응을 실험한 적이 있습니다. 엄마가 3분 동안 우울한 표정으로 아이를 바라보면 아이는 그것을 견디지 못하고 어쩔 줄 몰라합니다. 엄마가 3분 뒤 다시 웃는 표정을 지어도 아이는 엄마를 경계하며 그 곁으로 가지 않으려고 합니다. 실험 결과 예전의 관계를 회복하려면 20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분만 우울한 표정을 지어도 정서적 회복 시간이 20분이나 필요한데 하루 종일 우울한 엄마를 보고 있는 아이는 과연 어떻게 자랄까요. 아이는 엄마를 회피하게 되고 성격 형성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 분명합니다.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엄마들을 위한 특별한 스트레스 관리법이 있을까요?

>딱 3년 동안은 OO엄마로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인지 일하는 엄마들을 보고 있노라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항상 퀭한 눈빛으로 하루하루를 버티며 이게 정말 사는 건가 내가 정말 이것밖에 못하는 사람인가 하는 생각에 사로잡힌 그들에게 무슨 말을 해 줄 수 있을까요. 그 어려움을 잘 알지만 저는 눈을 질끈 감고 말합니다. 

"딱 3년만 죽었다 생각하고 참으세요"

스트레스 관리법이라고 내놓은 답이 참으로 어이없을 것입니다. 세 돌이 될 때까지 이어지는 육아 과정을 나라는 사람이 죽고 OO엄마라는 사람이 태어나는 고통스러운 과정입니다. 

그러나 엄마 자신의 욕구를 완전히 제쳐 놓고 아이만을 위해 사는 일은 3년 이면 끝납니다. 아무리 늦어도 3년만 지나면 아이는 스스로 작은 일상들을 처리해 나갑니다. 

 

 

#엄마가 꼭 알아야 할 1세 아이의 특징

> 신체 발달이 곧 심리발달을 의미합니다. 

> 엄마와의 관계가 세상의 전부

> 맞벌이의 경우 엄마보다 주 양육자를 더 좋아해야 정상.

(예컨대 할머니가 아이를 보면서 하루 종일 텔레비전만 틀어 놓고 있다거나 낯선 환경에 데려가는 것이 좋지 않은 시기의 아이를 업고 온 동네를 다니면서 이 사람 저 사람을 만나게 한다면 아이는 안정적으로 애착 관계를 형성할 수 없습니다. )

 

 

#아이의 수면문제

> 잠을 재우기 전에 안심시키는 것이 먼저

억지로 재우려 들거나 짜증을 내면 아이는 엄마가 진짜 나를 떼어 놓으려나 보다, 엄마가 나를 싫어하는구나 하고 생각합니다. 그로 인해 아이의 불안감이 증폭되지요. 이럴 때에는 먼저 아이를 안심시켜야 합니다. 

 

#아이가 너무 까다롭고 예민해서 미치겠어요

> 열에 하나는 까다로운 기질을 타고납니다. 

하지만 엄마가 이런 기질을 고려하여 아이를 세심하게 대하면 자라면서 안정적인 성격이 될 수 있습니다. 

> 부모 마음이 편해져야 합니다. 

> 아이가 환경에 적응하도록 충분히 기다려 주세요. 

 

#엄마가 꼭 알아야 할 2세 아이의 특징

> 엄마와 다른 '나'라는 존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좋은 엄마 콤플렉스 극복을 위한 7단계

1. 열등감 벗어던지기

2. 스스로를 사랑하기

3. 체력 기르기

4. 아이에게 권리 주기

5. 선생님 노릇 하지 않기

6. 아빠의 자리 만들기

7. 그 무엇도 두려워하지 않기.

 

 

#놀이에 몰입할 때는 방해하지 마세요. 

아이의 자아 존중감을 높이려면 작은 것이라도 스스로 이루게 해야 합니다. 작은 것이라도 성공한 경험은 아이에게 행복감을 불어넣고 다시 성공하고 싶다는 느낌을 갖게 합니다. 또 스스로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느끼게 하지요. 이런 느낌은 아이가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문제를 해결하는 원동력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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