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플라잉 대전 5월 5일 어린이날 공연 후기!
매년 어린이날에는 어딜 가나 사람이 많습니다. 이런 특별한 날에 놀이공원은 엄두도 못 냅니다. 이번 2023년 어린이날 연휴에는 비가 와서 실내에서 놀 수 있는 곳을 선호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어린이날이 되기 2주일 전쯤 인피니티 플라잉 공연을 예약했습니다. 다행히 맨 앞줄의 좌석을 예매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정중앙 좌석은 10~15번째 줄까지 모두 예약이 완료되어 있었습니다. 인피니티 플라잉 공연은 3D 퍼포먼스와 함께 하기 때문에 무대 중앙 쪽에 좌석을 예매하는 것이 관람 시 더 효과적입니다.
제가 예매한 자리는 좌측이긴 했지만 그래도 맨 앞줄이라서 만족하며 관람하였습니다. 중간중간 연극처럼 진행하는 부분들도 많습니다. 아이는 맨 앞에서 배우님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더 좋았다고 하였습니다.
인피니티 플라잉 공연 중에는 사진을 찍을 수 없다는 공지를 들었습니다. 다만 마지막에 배우들이 감사 인사를 하러 나올 때만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무대 시작 전에 사진을 찍어두었습니다.
인피니티 플라잉 대전 공연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솔직히 처음에는 인피니티 플라잉 공연을 예약할 때 큰 기대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공연이 시작하자마자 눈과 귀가 매료됩니다. 공연 스토리는 학생 눈높이에 있지만 볼거리가 화려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무술 하는 부분과 리듬체조 등이 재미있었습니다. 아이 만족도도 물론 기대 이상입니다.
인피니티 플라잉 공연은 신라시대 배경으로 화랑들이 나와서 도깨비와 함께 하다가 현대로 시대가 바뀌는 이야기입니다. 화려한 춤사위를 보고 나면 화랑들이 무술 하는 모습으로 공연이 펼쳐집니다. 태권도와 나무 깨기 시범 등을 보여주는데 "와 정말 멋있다!"를 연발하면서 관람하였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이야기들이 굉장히 재미있습니다. 특히 초등학생 아이 기준에 딱 맞을 만큼 빵빵 터지는 요소들이 있어서 아이가 정말 재미있어했습니다.
인피니티 플라잉은 매년 하는 공연이기도 하고 지금은 경주에서 23년 11월 30일까지 진행이 되기에 경주에 놀러 가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인피티니 플라잉을 너무 재미있게 관람하였습니다. 공연 후에 오히려 인피니티 플라잉 정보를 찾아보았습니다. 인피니티 플라잉은 한류대상을 수상했을 뿐 아니라 해외 8개국에서도 진행한 공연이더라고요. 공연을 벌써 12년이나 진행했다고 합니다. 최철기 감독 (난타연출, 점프, 셰프)이 만든 작품이며 리듬체조, 기계체조 등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이 배우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배우님들이 구르기도 잘하고 점프 및 무술도 잘하고 리듬체조, 기계체조까지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비보잉의 춤도 살짝 볼 수 있습니다.
아이가 어렸을 때는 유아 연극, 유아 뮤지컬만 보다가 이제는 어른까지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공연을 관람하니 확실히 저도 더 집중하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3D 효과와 함께 구현되는 360도 회전하는 로봇팔에 매달린 배우들의 연기도 신기하고 재미있습니다. 홀로그램 기술이라고 하는데 판타지 효과가 극대화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인피니티 플라잉 대전 공연 기념사진!
인피니티 플라잉 공연이 끝나자 박수와 환호소리가 엄청 큽니다. 어른들도 재미있게 볼 수 있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공연이 끝나면 마지막에 배우님들과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맨 앞 줄에 앉아있어서 제일 끝으로 나가니까 기념사진 찍는 줄이 상당히 깁니다. 결국 함께 기념 촬영하는 것은 하지 않았습니다. 멀리서 사진을 찍으며 부러워할 뿐.
가족 중 초등학생 어린이가 있다면 맨 앞줄에서 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공연 중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맨 앞줄이 아니라면 정 중앙에 앉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D효과 등을 더 잘 보려면 무대의 좌우측보다는 중앙에서 더 잘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피니티 플라잉 공연 후기
- 초등학생 눈높이에 딱 맞아서 깔깔깔 웃으며 볼 수 있습니다.
- 무대 좌우측보다는 중앙 자리를 추천합니다. 홀로그램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초등학생 어린이날, 경주 여행 시 관람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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