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쏠비치 오션플레이 워터파크
삼척 쏠비치 리조트 둘째 날에는 오션플레이에서 종일 놀았습니다. 오션플레이 운영시간은 10시부터 6시까지입니다. 야외스파는 30분 더 일찍 마감합니다. 오션마스크를 2천 원에 별도로 판매하고 있었지만 가져온 일반 마스크를 착용해도 괜찮습니다. 오션플레이를 하면 사우나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우나만 이용할 경우 오전 7시부터 일찍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희 가족은 아침으로 컵라면으로 간단하게 먹고 10시가 되자마자 입장해서 오후 5시에 나왔습니다. 아이가 워터파크를 좋아하지만 이렇게 까지 오래 있었던 것은 처음입니다.
점심은 오션플레이 내에 있는 식당에서 돈가스, 가락국수, 떡볶이를 먹고 저녁은 삼척쏠비치 리조트 내에 있는 BBQ 식당에서 치킨과 생맥주를 마셨습니다.
오션플레이는 인클루시브를 구입하여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는 직접결제를 하였는데 체크인할때 받은 10%할인쿠폰으로 조금 저렴하게 이용하였습니다.
삼척 쏠비치 오션플레이
대인 45,000원 / 소인 40,000원
운영시간 10:00~18:00 (야외스파 10:00~17:30)
오션마스크 1매 2천원 별도 판매
*현재 프라이빗비치는 미운영하 고있습니다.
남편의 수영복을 깜빡하고 가져오지 않아서 오션플레이 내에서 판매하는 수영복을 구입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수영복판매하는 곳이 없는 줄 알고 전전긍긍하다가 문의했더니 판매하고 있다고 해서 남자 트렁크 수영복을 구입했습니다. 가격대는 약 4만 원~6만 원 사이입니다. 그외에 수영용품도 깜빡하셨다면 여기서 구입할 수있습니다. 오션플레이 입장 후 락커에 신발을 넣고 남자 여자 락커로 각각 나누어서 들어갔습니다.
오픈하자마자 입장했더니 아직 사람들이 많이 없습니다. 확실히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고 어린이, 유아, 소아의 아이들이 많다 보니 수유실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중간중간 공기청정기가 있어서 쾌적하다고 느꼈습니다. 스킨, 로션, 헤어스프레이, 드라이기 모두 구비가 잘되어 있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수건도 비치되어 있어서 추가로 챙겨 올 필요는 없겠습니다.
젖은 수영복을 잘 챙겨갈 수 있도록 비닐도 비치되어있습니다. 세심한 배려에 감동받았습니다. 요즘은 탈수기가 구비되지 않은 워터파크가 많아지고 있는데요, 이럴 때 젖은 수영용품, 래쉬가드, 수영복을 챙기기 쉽지 않습니다. 비닐을 챙겨야지 하면서도 잊는 경우 많은데요, 삼척 쏠비치 오션플레이에는 수영복을 챙길 수 있는 비닐이 있어 편했습니다.
오션플레이 워터파크로 나가거나 다시 사우나, 락커룸으로 이동할 경우에는 락커키를 찍어서 들어오고 나올 수 있습니다. 처음에 글씨를 읽지 않아서 왜 안열리지 하면서 당황했습니다. 화살표시가 있는 곳에 락커키를 가져다 대면 회전합니다.
4살 미만의 아이들이 놀기 좋은 얕은 풀장도 있습니다. 10시가 되어 바로 입장하니 사람들이 아직 많이 없어서 쾌적해보입니다.
겨울에 왔는데도 외부스파의 모습이 너무 멋져보입니다. 파란색 동해바다가 광활하게 펼쳐져 있습니다. 잠시 외국에 나와있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겨울에도 야외스파를 이용할 수 있는데요, 온천풀이 3개나 있습니다. 각각 풀장마다 온도가 다른데요, 제일 아래에 있는 온천풀이 제일 따뜻합니다.
락커, 사우나에서 오션플레이 워터파크로 입장하면 2층인데요, 한층 아래로 내려오면 큰 화장실이 있어서 중간중간 편하게 다녀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옆으로 아이리스 푸드코트가 있습니다. 세트메뉴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떡볶이 모듬 튀김 세트 15,000원 새우볶음밥 떡볶이세트 18,000원 새우볶음밥 어묵탕 세트 18,000원 어묵가락국수 떡볶이 세트 15,000원 황금돈가스 어묵탕 세트 18,000원 어묵가락국수 모둠튀김 세트 15,000원입니다.
아이가 돈까스를 잘 먹어서 돈가스만 더 많이 주문하고 싶었는데 전 메뉴를 세트로만 판매하고 있어서 아쉬웠습니다. 결국 떡볶이-어묵가락국수 세트, 황금돈가스 어묵탕 세트로 2개를 먹어서 어묵을 엄청 많이 먹게 되었습니다.
뒹굴러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더라구요. 5분에 3,000원의 이용료가 있습니다.
슬라이딩 미끄럼틀도 있습니다. 추가 결제없이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살짝 스릴이 있는 정도라서 아이는 굉장히 재미있어하며 계속 타더라고요. 무엇보다 튜브를 타고 내려왔을 때 수영장 물이 따뜻해서 좋습니다. 중간중간 이용하는 것보다 대기가 많이 없을 때 바로바로 연속해서 여러 번 이용하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삼척 쏠비치 오션플레이 실내 수영장 물은 굉장히 따뜻해서 좋습니다. 전면 유리창을 통해 들어오는 햇빛때문에 물 색깔도 이뻐 보여서 사진도 잘 나옵니다. 사진 많이 찍으시길 추천드려요.
그래도 오래 놀다보면 조금 추운 감이 생길 수 있는데요, 그럴 때는 실내에도 마련되어 있는 위의 사진에 있는 동그란 온천풀에 들어가서 몸을 따뜻하게 녹일 수 있습니다.
오션플레이 실내 풀장은 메인풀장과 오른쪽으로 하나 더있는 풀장이 있습니다. 실내의 온천탕은 1개입니다.
실내 풀장 색감이 너무이쁘지 않나요? 아이도 즐거워하고 부모도 더없이 즐거운 실내 워터파크였습니다.
삼척 쏠비치 BBQ 치킨과 생맥주 메뉴!
원래는 둘째날 저녁에는 맛집으로 횟집을 찾아갈 생각이었는데요. 생각보다 너무 길게 수영을 실컷 했더라고요. 10시부터 5시까지 라니. 굉장한 것 같습니다. 운전해서 나갔다가 맥주를 조금 마시면 바로 너무 지칠 것 같아서 삼척 쏠비치 리조트에서 저녁을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큰 기대없이 들른 BBQ 치킨앤비어 식당이었는데요, 너무너무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치킨은 바삭바삭하고 생맥주는 너무 시원하고 맛있습니다. 무엇보다 맥주를 마시고 바로 숙소로 편하게 들어올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객실에서 드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았습니다. 포장해서 가져가시는 분들도 대기가 많더라고요.
주문은 스마트 주문입니다 패드로 편하게 주문할 수 있습니다.
생맥주가 시원하고 거품이 부드러워서 맛있습니다. 오랜만에 호프집에서 나오는 저 과자를 먹으니 더 맛있더라구요.
BBQ 올리브치킨이 원래 바삭한 것은 알고있었지만 삼척쏠비치 리조트 내 지점도 맛집인가봅니다. 특별히 더 바삭하고 맛있는 것 같습니다. 포장도 많고 내부에 손님도 많다 보니 순환이 잘돼서 그런 걸까요. 바삭바삭하게 방금 튀겨져 나온 느낌이라 굉장히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삼척 쏠비치 오션플레이 즐기기!
1. 입장시간에 맞춰 들어가면 1~2시간 내에는 사람이 많지 않아 더 쾌적하게 놀 수 있어요!
2. 아이리스 푸드코트 음식이 맛있긴 하지만 금방 허기지는 것 같아요. 아침을 든든히 채우고 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3. 야외스파 아니더라도 실내 수영장에서 색감이 너무 이뻐요. 방수팩 챙겨서 사진 많이 찍으세요.
4. 혹시 넘어지거나 무릎이 까졌을 땐 의료실에서 치료받을 수 있어요. 아쿠아밴드를 붙여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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