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북동토성 다녀온 후기 일몰이 정말 멋져요

청주에 있는 정북동토성에 다녀왔습니다. 일몰이 정말 멋진 곳입니다. 주변에 새떼들도 날아다녀서 사진 찍는 전문가 분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엄청 큰 카메라를 들고 동호회처럼 오셔서 삼각대에 사진을 오랫동안 담으시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사진 전문가들이 좋아하는 만큼 일몰 뷰가 멋진 곳입니다. 

 

정북동토성 일몰

위의 사진처럼 언덕위의 소나무 배경이 메인 사진 촬영 장소입니다. 정북동 토성위에 올라서 열심히 폴짝폴짝 뛰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럼 토성 밑에서 지인분들이 사진을 찍어줍니다. 일몰이 지기 시작하면 이렇게 그림자처럼 나오면서 더 분위기 있는 장면이 연출됩니다. 

 

정북동 토성은 평면이 정방향에 가까운 평지토성입니다. 아이들이 뛰어다니며 놀기도 좋고, 연을 날리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보기에는 평지라서 금방 올라갈 것 같았는데 그래도 언덕이라 조금 숨이 가쁘게 올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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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북동토성 주차장

정북동토성 주차장이 매우 협소합니다. 차량 8~10대 이상 주차가 어렵습니다. 제가 방문한 주말에는 차가 정말 많아서 주차난이 있었습니다. 주차를 못하고 다시 나가는 차들이 장소가 협소하다 보니 뒤로 후진해서 빼야 하는 상황도 많았습니다. 인기가 있는 만큼 주차장이 더 넓어졌으면 합니다. 

 

정북동토성 주변으로 논과 밭이 있습니다. 노랗게 물든 논밭 뷰를 보며 일몰을 보니 가을의 느낌이 물씬 납니다. 그래도 이제 일몰이 지기 시작하면 춥더라구요. 

 

억새 밭쪽으로는 웨딩촬영 영을 하는 분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소품을 가지고 와서 사진을 찍거나 커플룩으로 맞춰서 온 연인들도 많았습니다. 

 

정북동토성 일몰이 시작하기 전에도 이쁜 사진들을 많이 건질 수 있었습니다. 파란 하늘, 가을의 느낌이 물씬 나는 노란색의 논밭들, 그리고 철새들이 떼로 날아가는 새들까지 모두 아름다웠습니다. 그래도 일몰이 지기 시작하면 정북동 토성에서만 찍을 수 있는 분위기의 사진을 많이 건질 수 있었습니다. 

 

정북동토성에 올라가면 이렇게 폴짝폴짝 뛰게 됩니다. 

 

정북동 토성 위에 있는 소나무가 시그니처 처럼 우뚝 있습니다. 그 소나무를 배경으로 옆에 서서 사진을 찍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해기 지기시작하는 모습입니다. 아주 잠깐의 찰나여서 모든 사람들이 길을 걷다가 멈춰서 일제히 샤진을 찍는 풍경도 재미있었습니다. 

 

정북동 토성에서 가을의 계절을 물씬 느끼고 왔습니다. 높은 하늘, 날아다니는 새떼 넓은 가을의 논까지 흠뻑 취하는 주말이었습니다. 일몰 맛집으로 유명한 청주의 핫플일만 합니다. ^^

 

 

정북동토성
청주 일몰사진 찍기 좋은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