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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이응노미술관 대전시립미술관 옆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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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미술관 바로 옆 이응노미술관이 있습니다. 마침 10월 4일부터 12월 18일까지 하는 이응노 마스터피스가 전시 중이라 겸사겸사 함께 보고 왔습니다. 관람시간은 대전시립미술관과 동일합니다.

3월~10월까지는 10시부터 19시까지 운영하고 11월부터 2월까지는 10시부터 6시까지 운영합니다. 그리고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무입니다. 

 

 

이응노미술관 관람료!

 

관람료는 어른 1,000원 어린이 청소년 600원입니다. 굉장히 저렴하게 관람을 할수있고 시간도 많이 소요되지 않습니다. 

 

 

 

 

대전시립미술관에서 미래도시를 보고 온날 이응노미술관까지 관람하고 왔습니다. 바로 옆에 걸어갈 수 있는 거리이기 때문에 함께 보고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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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노 마스터피스는 이응노미술관 소장품 약 1,400점 중 연대별, 장르별 대표작을 선별하여 이응노 예술의 정수를 선보이는 전시입니다.

이응노는 동아시아의 서화 전통을 바탕으로 추상이라는 세계 미술사의 흐름을 수용하여 자신만의 조형 언어를 창조한 한국 현대미술사의 거장입니다. 이응노미술관은 2007년 5월 3일에 설립되었습니다. 

 

 

얼굴과 군상의 작품입니다. 하얀 테이블위에 조각들이 올려져 있어서 더 잘 볼 수 있어 좋습니다. 

 

 

고암 이응노 님은 그림만 남긴것이 아니라 조형물 또한 굉장히 많습니다. 

 

 

캔버스에 한지 콜라주를 한 작품입니다. 입체감과 재질이 신기합니다. 

 

 

전시되어있는 중간중간 창밖으로 잔디와 쏟아지는 햇살을 같이 볼 수 있어 좋습니다. 

 

 

사이사이 창과 나무틀사이로 햇살이 들어오는 모습 또한 힐링이 되는 포인트였습니다. 

 

 

고암 이응노 화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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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암 이응노님은 충청남도 홍성 출신의 화가입니다. 동야화의 전통적 필묵을 활용해 현대적 추상화를 창작한 한국 현대 미술사의 거장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1958년 프랑스로 건너간 이후 동서양 예술을 넘나들며 문자추상, 군상 시리즈 등 독창적인 화풍을 선보여 유럽 화단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유럽과 미국에서 수많은 전시회를 열었던 분입니다. 지금은 세계적으로 미술작품 전시가 활발하지만 고암 이응노 님이 활동하던 시기에는 무척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1924년 조선 미술전람회에서 수묵화로 입상하며 동양화가로 활동하였지만 1938년 일본 가와바타 미술학교의 초청을 받아 도일한 후 에는 서양화를 공부하며 동양화와 서양화의 화풍을 조화시킨 작품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 후 외신기자들을 통해 프랑스 미술협회의 초청을 받아 1958년 파리로 건너갔고 프랑스에서도 콜라주 위에 수묵화를 그린 독특한 작품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 작품이 이응노의 군상입니다. 1985년 한지에 수묵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멀리서 보면 작은 점들이 왜이렇게 많지 하면서 다가갔다가 모두 사람의 모습이라서 깜짝 놀랐습니다.

하얀 종이에 먹만으로 이렇게 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작품도 좋았지만 이응노 미술관 자체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도 좋은 관람시간을 만들어주는 데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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