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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필리핀 세부

대한항공 모바일 체크인 어렵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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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을 예약하면 출국 1~2일 전에 문자가 옵니다. 모바일 체크인을 하라는 것인데요,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서 빠르고 간편하게 체크인을 할 수 있습니다. 먼저 대한항공 홈페이지 및 어플에 로그인힙니다. (비회원으로 하셔도 상관없으나 마일리지 적립을 위해서 로그인하시면 더 편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탑승하는 승객 각각의 인적사항을 입력하면됩니다. 대신 성인의 경우 모바일 체크인을 통해 마지막 화면에 나오는 QR코드를 이용해서 종이 티켓을 발권하지 않아도 되는데, 소아의 경우 추가 확인사항(가족관계 확인서 등)을 위해 바로 QR코드로 발권되지는 않고 교환권으로 뜨게 됩니다. 그러면 인천공항에서 수화물 보내면서 교환권을 보여주고 종이 티켓으로 발권받을 수 있습니다. 

 

 

오래걸릴줄 알았는데 5분 이내로 완료할 수 있었습니다. 귀찮다 생각하지 마시고 미리 해두시면 인천공항에서 할일이 줄어들고 기다리는 시간이 줄어 편리할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 좌석 선택!

모바일 체크인 시 좋았던 점은 원하는 좌석을 직접 선택해볼수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운 좋게도 제일 앞줄을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창가 쪽은 아니지만 제일 앞줄에 앉게 될 경우 다리를 펼 수 있는 앞뒤 좌석 공간이 넓어서 다른 좌석에 비해 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함께 가는 친구 가족과 나란히 CDEF 앞줄에 앉아서 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수하물도 셀프로 백드랍 할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 라인을 찾아서 가봅니다. 오랜만에 남편 없이 직접 수하물을 붙이고 체크인을 하려니 떨리기도 하지만 찾는 재미와 하나씩 완료되는 성취감이 있습니다.

 

 

셀프 수하물 백드랍 성공!

수하물이 한 개여서 성인 이름으로 셀프로 백드랍을 하였습니다. 성인1, 소아1 이 가는데 수하물이 2개일 경우에는 자동 수하물 백드랍은 불가능합니다. 소아의 경우 추가 확인 서류가 필요하기 때문에 교환증 받으면서 수하물을 수기로 붙이셔야 합니다.

오랜만에 인천공항에 갔더니 이렇게 자동으로 수하물 백드랍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신기했습니다. 여권을 스캔하고 나면 수하물을 붙일 수 있도록 자동으로 문이 열립니다. 그러면 수하물을 올리면 무게가 측정되고 알아서 체인벨트를 통해 이동하게 됩니다. 

 

대한항공 기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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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 30분 비행기다 보니 약 3~40분 정도 지나 기내식이 나왔습니다. 기내식 먹고 나서 9시쯤 옆 창가 쪽에 앉은 외국 아이가 많이 울더라고요. 시간이 지나도 울음이 멈추지 않자  승무원분께서 근처에 있는 승객들에게 돌아다니면서 귀마개를 가져다주셨습니다. 귀마개 처음 해보았는데요, 생각보다 효과가 좋았습니다. 

기내식은 비프와 치킨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자고 있어서 일단 기내식 두 개를 모두 받아보았는데요. 둘 다 맛있습니다. 대신 포테이토는 조금 눅눅한 감이 있습니다. 치킨의 양념은 달달하고 따뜻해서 맛있습니다. 요즘 기내식에서 나오는 그린빈이 너무 맛있습니다.

집에 와서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그린빈을 판매하는 곳도 있더라고요. 냉동으로 판매하고 있지만 한번 구입해보았습니다. 기내식은 이상하게 참 뭐든지 맛있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치킨의 경우 많이 맵지는 않지만 초등학생 아이가 먹기에는 아주 조금 매운맛이 느껴집니다. 물과 함께 먹어야 하는 정도입니다. 매운 것을 잘 먹는 아이는 맛있게 먹을 것 같습니다. 함께 나오는 고구마 샐러드가 생각보다 맛있습니다. 냉장보관이어서 조금 차갑기는 하지만 달달하고 부드러워서 좋았습니다.

파인애플도 상큼하고 딱 적당한 양입니다. 빵은 많은 분들이 남기시는 것 같았습니다. 부드럽지 않아서 저도 한입 이상 베어 먹지는 않았습니다. 

어린이용 헤드셋과 기내에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타요버스 종이 조립 기념품을 주셨습니다. 이제 초등학생이라고 후딱 만들어서 몇 번 가지고 놀더니 바로 영화를 보겠다고 하더군요.

 

 

비행기에서 맨 앞줄에는 처음 타봐서 모니터가 도대체 어디에 있을까 궁금했습니다. 벽 앞에 걸려있지 않아서 앞줄은 영화를 못 보는 건가 하는 촌스러운 생각까지 하고 있었습니다. 팔걸이 부분에서 모니터가 척척 하고 나오더라고요. 테이블도 나오고 모니터도 올려서 조절할 수 있었습니다. 오히려 각도 조절까지 돼서 더 편리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비행기 맨 앞줄을 그렇게 선호하나 봅니다. 

맨 앞줄에 타면 비행기 타서도 바로 앉을 수 있고 내릴 때도 안 기다리고 빠르게 내릴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인 것 같습니다. 대신에 바로 보이는 가까운 화장실은 비즈니스 전용이라서 이용할 수 없었습니다. 아이들은 리모컨을 뚝딱뚝딱 만지더니 금방 키즈 채널을 틀어서 시청하였습니다. 흔한 남매가 있어서 깔깔거리며 즐겁게 보았습니다. 

 

 

세부로 출국하는 날 날씨가 정말 좋았습니다. 하늘도 좋고, 날씨도 좋고, 기분조 좋은 날입니다. 비행기 앞에서 인증숏 좀 찍어보자 했더니 후다닥 달려가는 아이들입니다. 오랜만에 도착한 인천공항은 많이 붐비지 않아 좋았습니다. 그리고 많은 부분에서 자동화, 셀프 화가 이뤄지는 것 같습니다.

편리하고 깨끗하고 쾌적한 인천공항 2 터미널입니다. 괜히 기분 좋아 사진도 한번 찍어봅니다. 출국 전에 서류 잘 준비 하셔서 좋은 여행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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