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아이와 가볼만한곳 솔로몬로파크 후기!

대전에 아이와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받은 솔로몬로파크에 다녀왔습니다. 홈페이지를 접속해보니 솔로몬로파크는 법무부에서 운영하는 국내 최초의 법교육 테마공원으로 어린이, 청소년과 국민이 법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법과 정의의 배움터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모의재판, 과학수사실, 모의국회, 법짱마을 등 법체험 프로그램을 할 수 있습니다.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 아이와 가기 좋은 곳입니다.

대전 솔로몬로파크!

날씨가 흐려도 내부에서 관람할 수 있기 때문에 괜찮았습니다. 솔로몬파크 밖으로는 넓은 잔디밭이 있습니다. 초록 초록한 잔디와 하늘이 멋져 보였습니다.

날씨가 좋은 날에 오면 잔디밭 옆으로 산책하기에 훨씬 좋을 것 같습니다.

주차장은 50m 직진 후 바로 왼편에 위치해있습니다. 약 70대 정도 주차가 가능합니다. 들어오자마자 바로 왼편에 있어서 저는 놓치고 쭉 직진해버렸습니다.

저처럼 쭉 직진하는 경우에는 차라리 쭉 올라오셔서 법체험관 오른편 위치해 있는 주차장에도 주차할 수 있습니다. 50대 정도 주차 가능하여 주차가 굉장히 편리했습니다.

먼저 내부에 들어가서 법역사관부터 둘러보았습니다.

역사관 내부에는 한국 해태, 중국 해태, 일본 해태 등이 있어서 나라별로 비교해 볼 수 있었습니다.

선거체험관입니다. 투표 모의체험도 가능합니다. 대한민국 인기투표로 이순신, 신사임당, 장영실, 정약용 위인들이 있습니다. 투표용지부터 도장, 투표함까지 모두 잘 구비되어있어서 진짜 투표하는 체험을 해볼 수 있습니다.

남자 초등학생 아이라서 그런지 제일 신나 했던 부분은 경찰 오토바이를 타보는 부분이었습니다. 실제 운전까지는 할 수는 없지만 타보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이 엄청 좋아했습니다. 실제 경찰 오토바이여서 더 신기해하는 것 같습니다.

이것저것 만져보고 신기해하는 모습입니다. 모든 아이들이 줄지어서 차례를 기다리더라고요. 그만큼 인기가 많은 체험이었습니다.

다양한 과학수사 기법으로 사용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자세한 설명과 제품들이 진열되어있습니다.

전기의자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거짓말 탐지기에 대한 설명도 함께 나와있습니다. 구석구석 법과 형벌에 관련된 지식들이 쏙쏙 나와있습니다.

긴급 호송되는 버스에도 타볼 수 있습니다. 좌석으로만 체험할 수 있습니다.

체험 교도소입니다. 교도소 전자팔찌 등 우리나라의 형벌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수갑을 채웠다가 열쇠로 풀었다가를 반복하며 신기해했습니다.

모의재판실입니다. 재판의 종류와 절차를 알아보고 판사 검사가 되어 국민참여 재판을 체험해볼 수 있는 곳입니다. 실제로 재판장, 검사 옷을 입어보고 각 자리에도 앉아볼 수 있습니다.

사건이 일이 나고 경찰분들께서 사건을 어떻게 파악하고 해결하는지 알 수 있는 공간에는 선생님이 계셨습니다. 사람의 지문을 어떻게 채취해가는지에 대해 체험을 통해 알려주셨습니다.

아이가 직접 본인의 지문을 찍어보고, 그리고 검은색으로 붓을 통해 묻혀보고, 그다음에 다시 테이프로 지문을 채취해가는 방법을 실제 체험해보면서 알려주셔서 아이가 집중력 있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국회에서 어떻게 의견이 결정이 되는지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는 곳입니다. 찬성, 반대 버튼이 있어서 클릭할 수 있고 의장은 자리에도 앉아볼 수 있습니다.

대통령 선거 문이 있습니다. 서서 대통령 선거를 읽어볼 수 있습니다. 앞에 모니터를 통해 나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솔로몬로파크 홈페이지에 처음 접속했을 때 무조건 예약하고 방문해야 하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단체 관람의 경우만 미리 예약하여 2시간 정도 관람하는 것이었습니다. 개인이 가는 경우에는 예약 없이, 시간제한 없이, 무료로 입장하여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합니다.

나올 때는 해태 모양의 저금통도 주시더라고요. 대전에서 이렇게 무료로 좋은 곳을 체험해 볼 수 있어서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