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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인테리어

인바디 체중계 샤오미 2세대로 체지방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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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다가오면서 (매일 하고 있긴 하지만) 진짜 다이어트를 해야겠다는 마음이 가득합니다.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하고 싶어서 아침에 수영을 다니고 있는데도 몸무게는 그대로입니다. 그래서 몸무게는 그대로이지만 혹시 근육량이 늘어나고 체지방은 줄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기대감에 오래된 디지털 체중계를 보내고, 인바디 체중계를 알아보았습니다.

브랜드 인바디 체중계는 가정에서 사용하기에는 가격이 비싸더라고요. 샤오미 브랜드는 제가 직접 로봇청소기와 보조배터리를 사용하면서 좋은 인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성비 끝판왕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더라고요. 그래서 이것저것 고르기 어려울 땐 샤오미 브랜드를 선택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인바디 체중계로 샤오미 2세대를 구입해보았습니다. 가격은 22천 원 정도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인바디 체중계 샤오미 2세대

오자마자 하얀색의 기분 좋은 샤오미 인바디 체중계 박스를 열어봅니다. 서비스로 함께 온 마스크 스트랩과 AAA 건전지 4개가 들어있습니다. 기존에 인바디 체중계 1세대가 출시되었는데 지금 버전은 인바디 체중계 2세대입니다.

신체 데이터 측정 10개에서 13개 늘어나고 블루투스 5.0을 지원하면서  조금 더 정교한 센싱이 가능해졌습니다. 기존에는 물체 무게, 신체 발란스 측정, 50g 변화 감지 측정이 불가능하였는데 이제는 물체 무게, 신체 발란스, 50g 변화까지 모두 감지 가능하도록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인바디 체중계 샤오미 뒷부분을 보면 바닥에 미끄러지지않도록 고정하는 고무가 4개 있습니다. 그리고 동봉된 A3 건전지 4개를 모두 넣어줍니다. 

 

 

 

 

인바디 신체나이와 체지방 측정 (Zeep Life 어플활용)

같은 키와 같은 몸무게라도 다른 체형이 많습니다. 체지방률이 다르기 때문인데요, 혹시나 나의 몸무게가 줄지 않는 것은 근육량이 느는 것이 아닐까 하는 희망을 품으며 매일을 샤오미 인바디 체중계에 올라가 봅니다. 지방 1kg은 근육 3kg과 같은 부피라고 하네요. 충격적입니다.

불규칙한 식습관을 갖게 되면 신체의 근육이 빠지고 지방이 과다하게 쌓여 같은 몸무게라도 체지방률이 높은 몸이 훨씬 뚱뚱해 보입니다. 총 13가지의 신체 측정이 가능한데요, 체중, BMI, 체지방, 근육, 수분, 단백질, 내장지방, 신진대사, 골격량, 신체나이, 적정체중, 체형, 건강점수를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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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Zeep Life 어플을 다운로드하여줍니다. 그리고 가족의 모바일과 블루투스로 연동해주면 됩니다. 저의 갤럭시 핸드폰과 남편의 아이폰 모두 연동이 가능하고 기록도 확인할 수 있어 편하게 각각의 몸무게 측정 관리가 가능합니다. 최대 16명까지 등록이 가능하고 기록이 남지 않는 게스트 모드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배터리가 총 4개가 들어가는데 12개월 동안 사용이 가능합니다. 

 

 

올바른 체중 측정 방법으로 1. 평편한 곳에 놓아줍니다 2. 맨발로 체중계에 올라갑니다. 3. 가벼운 옷차림으로 올라갑니다. 

 

 

처음에 Zeep Life 어플과 샤오미 인바디 체중계를 블루투스로 연동하고 나서 어디에서 몸무게를 확인하는지 한참 헤매었습니다. 처음 어플 홈 화면에서 하단으로 조금만 내리게 되면 체중과 바디 점수 목록이 나와있는데요, 그 부분을 클릭하면 연동해 놓은 가족의 몸무게 변동과 바디 점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족마다 프로필을 각각 설정할 수 있는 부분이 좋았습니다. 

 

 

샤오미 인바디 체중계에 올라가서 20~30초 정도 서있어주셔야 합니다. 아이의 경우 몸무게만 재고 바로 내려왔더니 인바디 측정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18세 미만은 BMI를 계산할 수는 없다고 안내 메시지가 나옵니다. 

 

 

저의 폰에서 남편, 아이, 저까지 총 3명을 등록해놓았습니다. 그랬더니 제가 수영 간 사이에 남편이 샤오미 인바디 체중계에서 몸무게를 재더라도 제가 집에 도착하면 남편이 측정한 몸무게가 제 핸드폰의 Zeep Life 어플에 몸무게와 바디점수가 기록으로 남더라고요. 신기했습니다.

남편의 바디 점수는 35점이네요. 근육량이 월등히 높은데 체지방과 내장지방이 높아서 바디 점수가 떨어졌습니다. 무엇보다 신기했던건 수분감이었는데요, 음료수와 커피와 맥주만 즐겨마시는 남편에게 항상 물을 많이 마시라고 잔소리하고 있는데 수분량이 부족하다고 나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수분량에 부족함이 뜨는 것을 확인하자마자 남편이 물 두컵을 꿀꺽꿀꺽 마시더라구요. 남자들은 이렇게 수치로 보여줘야하나봅니다. 

 

 

저의 경우 생각보다 바디점수가 높아서 깜짝 놀랐는데요, 체지방은 낮고 근육량은 표준으로 나왔습니다. 거의 많은 측정 부분이 표준에 들어있어서 기분 좋았습니다. 하지만 날마다 몸무게가 줄지 않는 것은 근육량이 늘고 체지방이 줄어서 그런 것은 아니더라고요.

그냥 운동으로 비워지는 칼로리만큼 제가 군것질로 채우고 있나 봅니다. 샤오미 인바디 체중계로 매일매일의 근육량과 체지방을 체크해보면서 근육량이 늘어나고있을거야 라는 막연한 희망감을 내려놓고 다시 식단 조절을 잘 짜 봐야겠다는 현실감을 얻게 되었습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집에서도 편하게 매일매일 인바디를 측정하고 몸무게의 기록을 모바일로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습니다. 아침마다 가족 간의 근육량 경쟁이 생기긴 하지만요. 요즘 집에 디지털 체중계를 갖고 계신 분들이 훨씬 많으실 텐데요, 요즘 가성비 넘치는 인바디 체중계로 교체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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