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하완 에세이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은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 하완 저 | 웅진 지식하우스 책을 리뷰합니다.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 했다 하완 저 | 웅진 지식하우스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 했다 하완 저 웅진지식하우스 / YES24출처

 

 

 

 

 

# 꿈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꿈을 이룬 순간부터 나의 삶이 시작인 것은 아니다. 꿈을 이뤄가고 있는 중에도 나의 삶이니까.

 

 

# 기대에 못 미치는 지금의 내 모습도 꽤 괜찮다고 생각하며 살아야 한다.

꿈을 이뤄야만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는 건 착각이다. 꿈을 이루지 못했다고 행복하지 말라는 법은 없다. 꿈이 뭐라고. 꿈을 이룬다면 정말 좋겠지만 이루지 못해도 그만이다. 에이 아쉽다 정도로 훌훌 털고 지금 주어진 삶에서 행복을 찾아 누리기에도 짧은 생이다. 꿈꾸던 대로 되지 못했다고 실패한 인생은 아니다. 실패한 인생이란 없다.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 하완 (너무 괴롭다면 포기해도 괜찮다.)

 

 

 

출처: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 했다 - 하완 (너무 괴롭다면 포기해도 괜찮다.) - 내돈내산 E-Book

 

 

 

# 꿈꾸던 대로 되지 못했다고 인생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이 사람을 끌어안고 계속 살아가야 한다. 그러니까 이건 관점의 차이다.

 

 

# 모두를 맞추려다간 아무도 못 맞출 수 있다.
그러니 많은 사람에게 잘 보이려 하지 말고 우리 모두 수염을 기르자. 무난한 사람보다는 개성 있는 사람이 되자. 안티를 두려워하지 말자. 우리가 개성을 두려워하는 이유는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고 싶은 유치한 마음 때문이라는 걸 되새긴다면 선택은 한결 가벼워진다.

 

 

 

 

 

출처: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 했다 - 하완 (너무 괴롭다면 포기해도 괜찮다.) - 내돈내산 E-Book

 

 

 

 

# 인생을 100으로 본다면 눈에 보이는 행복한 순간들을 몇이나 될까?

즐겁고 흥분되면 설레고 성취하고,, 그런 순간들은 잘해봐야 20 정도나 될까 나머지 80은 대체로 지루하고 반복적이고 별일 없이 시시하기 마련이다. 그렇다. 인생은 대부분은 시시하다. 어쩌면 만족스러운 사람이란 인생의 대부분을 이루는 이런 시시한 순간들을 행복하게 보내는 데 있지 않을까.

 

 

 

# 유튜브에서 법륜 스님의 강연 영상을 보다가

자존감에 대한 신선한 이야기를 들었다. 스님의 말씀에 따르면 사람들은 자신을 평가할 때 보통 좋게 평가한다고 한다. 그리고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은 좋게 평가하는 것을 넘어 자신을 과대평가한다고 한다. 응?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자신의 존재를 낮게 평가하는 거 아니었나. 정반대로 과대평가라니 이게 무슨 소리지 일단 계속 들어보자.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은 자신을 과대평가하여 자신이 대단한 사람이라는 환상을 가지고 있는데 이 환상과 현실 사이의 괴리감이 커질수록 괴로움이 커진다는 이야기. 자신이 만든 환상 속의 나는 대단한 사람인데 현실의 나는 초라하고 별 볼일 없고 인정도 못 받으니 현실의 내 모습을 점점 미워하게 되고 못마땅하여 보기 싫어진단다.

 

" 다람쥐는 자기가 못생겼다거나 혹은 다른 다람쥐보다 도토리를 못 모은다고 자살하진 않는다. "

 

동물들은 자신에 대한 환상이 없고 있는 그대로 살아가기 때문이다. 환상을 버리고 현재가 내 모습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사랑하자.

 

 

 

# 내가 존재하는 건 그냥 태어났기 때문이다.

나는 그때 내가 별 볼일 없는 존재라는 걸 스스로 인정했기에 내 자존감이 바닥으로 떨어진 것이라 생각했는데 실은 반대로 그때부터 자존감이 높아진 것 같다. 작은 일에 감사할 줄 알고 일이나 삶에서 큰 의미를 찾으려 하지 않았다.

 

 

# 이제 열심히 사는 인생은 끝이다.

견디는 삶은 충분히 살았다. 지금부터의 삶은 결과를 위해 견디는 삶이어서는 안 된다. 과정 자체가 즐거움이다. 그래서 인생이 재미있다. 앞으로는 그렇게 생각하기로 했다. 뿅 하고 건너뛰고 싶은 시간이 아닌 즐거운 시간을 보내야지.

 

 

 

# 이제부터 진짜 사랑을 찾을 거야 라며 찾아 나선다고 사랑이 찾아지는 게 아니듯 진짜 하고 싶은 일도 찾는다고 찾아지는 게 아니었다.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 하완 (너무 괴롭다면 포기해도 괜찮다.)

 

출처: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 했다 - 하완 (너무 괴롭다면 포기해도 괜찮다.) - 내돈내산 E-Book

 

 

 

 

# 나는 불치병에 걸렸다.

미대 입시를 준비하는 입시생들 사이에 유행하는 병이었다. 그 이름은 홍대 병 내가 입시를 준비하던 당시 이 병에 걸려 무려 7수를 하고 있다는 입시생의 전설이 학원가를 떠돌았다. 농담인지 진담인지 알 수 없지만 홍대 병은 그 정도로 무서운 병이었다.

 

이 이야기를 포기하지 않고 도전해서 꿈을 이룬 성공 스토리쯤으로 읽었다면 한참 잘못 읽은 거다. 이건 잘못된 목표가 오직 한 가지 길밖에 없다는 믿음이 얼마나 사람을 피폐하게 만드는지를 보여주는 이야기다. 

 

" 너 그거 아냐 여자들이 고양이를 엄청 좋아한대. 그래서 난 고양이가 될 거야. "
" 정말 그 길 밖에 없는 거냐? "

 

 

# 세상에는 많은 길이 있다.

어떤 길을 고집한다는 것은 나머지 길들을 포기하고 있다는 이야기와 같다. 이미 많은 것을 포기했으니 그것 또한 포기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 너무 괴롭거든 포기해라. 포기해도 괜찮다. 길은 절대 하나가 아니니까.

 

 

 

출처: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 했다 - 하완 (너무 괴롭다면 포기해도 괜찮다.) - kmyj5670

 

 

 

# 열정도 닳는다. 함부로 쓰다 보면

정말 써야 할 때 쓰지 못하게 된다 언젠가는 열정을 쏟을 일이 찾아올 테고 그때를 위해서 열정을 아껴야 한다. 그러니까 억지로 열정을 가지려 애쓰지 말자. 그리고 내 열정은 내가 알아서 하게 가만 놔뒀으면 좋겠다. 강요하지 말고 뺏어가지 마라 좀.

 

 

 

#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는다.

성공하느라 건강을 잃은 사람들, 가족과 함께 있을 시간을 잃은 사람들.
반대로 건강을 잃었지만 당신은 성공을 얻었다.
이렇게 하나를 잃으면 하나를 얻었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좀 편하지 않을까.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 하완 (너무 괴롭다면 포기해도 괜찮다.)

---

 

 

■ 구입 가능한 사이트

 

http://www.yes24.com/Product/Goods/60541943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 했다

 

 

 

■ 함께 읽으면 좋은 책!

 

2020/07/28 - [도서 리뷰/자기 계발서] - 마지막 강의 THE LAST LECTURE - 랜디 포시

마지막 강의 THE LAST LECTURE - 랜디포시

2020/07/22 - [도서 리뷰/자기 계발서] - 나는 5년마다 퇴사를 결심한다

나는 5년마다 퇴사를 결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