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솝 핸드크림 가격 레저렉션 아로마틱 핸드 밤 후기!

이솝 핸드크림 얼마일까?

카카오톡 선물받기로 받은 이솝 핸드크림을 드디어 개봉했어요. 이솝 핸드크림은 카카오톡 선물하기 메뉴에서 31,000원에 판매하고 있어요.

화장품은 1만 원이 넘어가면 왜 이렇게 비싸게 느껴지는 건지, 바로 열지 못하고 써야지 써야지 마음만 먹다가 유통기한 지나서 버린 화장품들을 다시 한번 생각하며. 드디어 개봉하여 사용하게 되었어요.

괜히 비싼 핸드크림은 회사에 가서 매일매일 써야 할 것 같은 느낌이지만. 이제 집에서 재택근무가 많아지다 보니 집에서 손 씻고 건조할 때마다 마음껏발라줄 수 있어서 좋아요. 

 

 

이솝 핸드크림 레저렉션 아로마틱 핸드 밤

몇 개월 전에 읽은 베스트셀러 "해빙"에서도 즐거운 마음으로 소비하고 사용하면 더 좋은 일이 많이 찾아온다고 이야기했는데, 이제는 물건을 아낄 것은 아끼고, 쓸 것은 즐거운 마음으로 쓰고! 해야겠어요. (정말 어른들의 말대로 아끼다가 똥 되는 것이 너무 많았어요.......) 실천하자 나를 위한 행복하고 즐거운 소비!

 

이솝 핸드크림 레저렉션 아로마틱 핸드 밤

핸드크림 하나 개봉하면서 앞의 서사가 엄청 길었네요. 저에게는 3천원 이상의 핸드크림은 처음이라 두 근 반 세근반 하는 마음으로 개봉했어요.

이솝하면 떠오르는 것이 핸드크림일 정도로 베스트셀러인데요, 정확한 네이밍은 이솝 레저렉션 아로마틱 핸드 밤입니다. 용량은 75ml, 알루미늄 디자인으로 되어있습니다. 

 

이솝핸드크림의 향은?

학창 시절 물감 사용했던 느낌을 떠올리며 짜보았어요ㅎㅎ

핸드크림이 아니라 핸드 밤이기에 더욱 촉촉할 수 밖에 없는데요. 처음부터 진덕 진덕 하게 묻는 것이 아니라 스며들수록 산뜻해지고 깊이 스며드는 느낌이라 이 촉촉함이 조금 더 기분좋게, 오래 유지되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향도 너무 좋아요. 이솝 매장을 들어갔을 때 나는 특유의 아로마 향기라고 많이 말씀하시던데요. 저도 허브향 느낌이라서 오래 맡을수록 더 좋더라고요. 

 

이솝 핸드크림 레저렉션 아로마틱 핸드 밤

이솝 핸드크림 향은 허브향 느낌이라서 오래 맡아도 질리지 않아요. 오히려 업무 후에 스트레스 받을때 괜히 손 씻고 와서 핸드 밤을 발라줍니다. 그리고 코로~ 후욱 숨을 내쉬며 향을 맡아요. 괜히 스트레스가 풀리면서 기가 열리는 느낌. 

 

이솝 핸드크림 제형은?

이솝 핸드크림 레저렉션 아로마틱 핸드 밤 제형

이솝 핸드크림은 적당한 묽기를 가지고 있는 크림 제형이에요. 제가 원래 생각했던 밤 타입은 아니고, 로션과 크림의 중간 정도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사진으로도 저의 손의 퍽퍽함이 느껴지실려나요. 요즘 겨울철이라 집에 카페트도 깔아놓고 보일러도 슝슝 돌리다 보니 집이 너무 건조해요. 손을 씻고 나면 손도 너무 건조해서 핸드크림 없이 견디기가 어렵더라고요. 

 

바르고 나서의 촉촉함이 사진으로 느껴지시려나요. 끈적이지 않고 바로 스며들기 때문에 정말 오래도록 기분 좋은 촉촉함으로 유지할 수 있어요. (비싼건 이렇게 다른건가요) 게다가 호불호 없을 것 같은 이 특유의 향도 너무나 좋습니다. 발림성과 지속력 중 뭐하나 빠지는 것이 없는 이솝 핸드크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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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솝 핸드크림 뚜껑 원래 이렇게 작았어요?

단지 아주 미세하고도 미세한 불편한 점을 꼽아보라고 한다면, 전 뚜껑 부분을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옛날 학창 시절에 사용하던 물감들의 작은 뚜껑 기억나시나요?

잘 잃어버리던,,, 쪼르르 굴러가던 뚜껑 아이... 그런 느낌이에요. 그래서 가끔씩 뚜껑을 떨어뜨리고 찾고의 반복을 하고있습니다. 

 

깔끔하게 닫지 않으면 뚜껑에 핸드 밤이 조금 묻어 있을 수 있어요. 그래서 아시죠? 뚜껑 여는 부분에 더덕더덕 말라서 달라붙어 있는 로션 느낌. 조금 시간이 지나면 군더더기처럼 달라붙어있기 때문에 이솝핸드크림 사용하실 때 쓰윽 잘 닦아서 뚜껑을 닫아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솝 핸드크림 레저렉션 아로마틱 핸드 밤

바로 이렇게 말이죠. 뚜껑 옆에 묻어나지 않도록 착착! 사용해주시면 깔끔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참에 이솝 핸드크림이 생겼으니 이솝 핸드워시까지 생겼으면 좋겠다 하고 바라는 건 너무 했나요? :) 저의 손을 위해 촉촉함과 좋은 향을 선물해주신 저의 사촌님께 감사합니다. 책상 옆에 두고 업무할 때마다 수시로 발라주고 있어요. 

이솝을 몰랐던 나에겐 너무나 고가의 핸드크림이었지만 마음에 들었다! 왜냐면 진짜 오래쓸 것 같거든요.

 

성분의 경우 정제수, 글리세린, 스위트 아몬드 오일, 세테아릴 올코올, 팔미틱 에씨드, 세테 아래스, 코코넛 야자오일, 퀸즈랜드 넛 오일, 스테아릭 애씨드, 필리핀 오렌지 껍질 오일, 글리세린 스테아레이트, 아틀라스시다 나무껍질 오일, 알로에베라잎즙, 라벤더 오일, 사이 버터, 카카오 씨 버터, 오렌지 오일, 토코페롤, 해바라기씨 오일, 페녹시에탄올, 로즈메리 잎 오일, 왕굴씨 추출물, 밀베아 오일, 돌콩 오일, 다이 소듐 이디 티에이, 베타 코 라틴, 당근 추출물, 리모넨, 리닐룰, 제라니 올, 시트랄 등이 들어있다고 하네요.

뭔지는 모르겠지만 엄청 자연친화적인 오일이 많이 들어가 있다는 느낌적인 느낌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