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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리뷰

일본전산이야기, 켈리최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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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전산의 모토, 즉시 한다. 반드시 한다. 될 때까지 한다. 

일본전산이야기

 

 

#된다고 생각해도 넘어야 할 산이 많은데 안된다고 말하는 구차한 변명 따위를 듣느라 시간 낭비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나가모리 사장은 끝까지 밤새워 방법을 찾아보는 사람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일본전산의 창립 취지라고 강조한다. 

 

#자네 회사는 아직 그럴걸세. 지방에 있는 회사인 데다가 아직 규모도 작은데 자네가 기대하는 똑똑한 직원이 올 거라고 생각하면 착각이야. 우선 기본기가 있는 사람을 뽑게나. 가르쳐서라도 써야 할 것 아닌가? 내가 오랫동안 군 생활을 하면서 기본이 있는 사람에 대해서는 좀 알지. 머리가 기발하게 좋진 않아도 일처리를 똑 부러지게 하는 사람은 따로 있네. 밥 먹는게 빠르고, 용변 보는 게 빠르고, 씻는 게 빠른 놈이야 

 

#일본전산은 처음부터 요구 사항이 많고 까다로운 일에 관심을 가졌다. 직원들 사이에도 까다로운 일이란 풀어야할 문제가 산적해 있는 오더지만, 그것만 해결하면 선두로 치고 올라갈 수 있다.는 흔들리지 않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 

 

#너보다 똑똑한 사람이 있느냐? 그럼 두배로 노력하면 된다. 똑똑하고 머리 좋은 사람이 오후6시에 해결했다며 룰루~랄라~ 퇴근했다면 똑똑하지 못한 우리는 포기하지 않고 밤 11시까지 해서 해결하면 된다. 그럼 결과는 같아지는 것 아니냐?

(영업 시 거래처를 찾아가 물고 늘어지기. 쉬운 거 달라고 안 한다. 최대 고민거리가 무엇인지 묻고, 그것을 달라고 한다. 모터의 크기를 반으로 줄여달라는 제안에 덥석 가능하다고 답변하고 어떤 문제든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물고 늘어지며 개발에 착수했다. 지금부터는 우리가 물고 늘어진 느만큼 결과가 나온다. 어차피 우리만 만들 수 있는 제품이다. "막연한 목표를 가지고 연구하던 것과 이것만 성공시키면 대기업과 거래할 수 있다고 기대에 차서 연구하는 것은 분명 차이가 있었다. 이후 사후관리 시에도 빠른 대처가 돋보였다. 그로 인해 전량 발주에 성공할 수 있었다. "즉시 한다. 반드시 한다. 될 때까지 한다." 모토가 일군 승리였다. )

 

#한번 안된다는 것을 용인하는 조직이 되면 직원들은 안 되는 방법을 기를 쓰고 찾아낼 것이다. 심지어 안된다는 것을 긴 보고서에 장황하게 쓰는 것을 장려하는 기업도 있다. 되는 일에만 집중해도 모자랄 시간에 안 되는 이유를 쓰느라 시간을 허비할 필요가 어디 있는가. 

 

#남들이 할수있는 것을 해봤자 의미가 없다. 남들이 도저히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 전혀 해내지 못하는 것을 해내야 신생 기업으로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확고한 신념이 있었다. 중요한 것은 미래를 보장해줄 것에 요잉기 있게 투자할 줄 아는 것, 남들이 발을 담그려 하지 않으려고 하는 미래 가치에 과감히 뛰어드는 용기라고 강조한다. 

 

#개인이 가지고 있는 기능이나 기술은 적은 사람과 많은 사람의 격차가 고작 다섯 배 정도 날 뿐이다. 하지만 의욕이나 적극성 의식은 100배의 차이를 낳는다. 경험이나 능력이 부족해도 의식 수준이 높아지면 ㅅ어과를 낼 수 있다. 

 

#일본전산의 3Q 6B

좋은 직원 Quality Worker

좋은 회사 Quality Company

좋은 제품 Quality Products

6Basic

정리 항상 반듯하게 정리된 일터

정돈 항상 모든 것들이 사용하기 편리하게 놓여 있는 일터

청결 지저분한 곳이 없는 깨끗한 일터

단정 복장이 반듯한 직원

예의 올바르게 행동하는 직원

소양 누구라도 좋아하는 직원

 

 

 

#전 세계 경영자들은 근대 이후 가장 지대한 영향을 미친 경영학자는 피터 드러커다. 작고한 후에도 그에 대한 신뢰와 존경은 남다르다. 그의 말 중에서 내가 좋아하는 말은 이것이다."측정할 수 없으면 관리할 수 없고 관리할 수 없으면 개선할 수 없다." 이 말을 가장 실천적으로 전환한 프로그램이 바로 3Q 6B다. 모든 것을 매뉴얼화해서 수치로 점수화할 수 있게 정리한 프로그램이기 때문이다. 

 

(해외지사 발령 시, 영어에 대해 걱정하는 직원에게, 자네는 전혀 걱정할 게 없어. 원래 처음부터 회사가 자네를 채용할 때 밥을 빨리 먹어서 선택한 것이지 영어가 유창하다고 뽑은 건 아니지 않나. 제발 자네가 대단한 인물인 양 큰 부담을 갖지 말게. 회사도 그렇게 큰 기대를 하지 않아. 그러니 실컷 한번 해보면 되네. 지금까지 해온 대로 그냥 속된 말로 힘들게 대들어하면 모두 다 간단한 문제들임에 틀리 없어)

 

 

#한 가지 일에 실패하고 문책당해서 회사를 그만두면 다른 회사 가더라도 똑같은 패턴으로 그만두게 된다. 한번 정복하지 않은 실패는 또다시 엄습하게 되어있다. 그러므로 이 회사만 아니면 이 상사만 벗어나면 뭔가 새로운 환경만 주어지면 잘할 수 있다는 환상을 버려라. 실패와 포기의 패턴은 마치 유전자 코드처럼 사람의 몸과 마음에 세팅된다. 그 세팅을 한 번이라도 어그러뜨려서 뒤집어놓아야 동일한 패턴을 다시 반복하지 않게 된다. 그때 필요한 것이 바로 진보적 반발심이다. 

 

#오늘이나 내일이 아니라 10년 후 미래에 승부를 건다. 

남들이 하지 않는 것에 에너지를 쏟아야 한다. 는 것에는 오늘날 기업들 모두가 공감한다. 하지만 당시는 어떤 분야를 선택하건 밥은 먹을 수 있는 소위 기업들의 천국이었다.

당시 우리 네 명이 독립을 하면서 꿈꾼 회사는 우리 넷이 잘 먹고 잘 사는 그런 회사가 아니었다.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울기 가진 기술 하나로 세계를 평정할 수 있다. 는 밑도 끝도 없는 자신감이 우리에겐 있었다. 누가 봐도 시골 촌놈들인데, 자기들은 영웅인 줄 알았던 것이다. 우리가 최고다 하는 자아도취 같은 자신감만은 하늘을 찔렀다. 

그들은 한 번도 처지를 비관하거나 현재의 발전에 만족하지 않았다. 어차피 내세울 연혁도 없고 실적도 없으니 앞으로 다가올 미래 시장에만 집중하면 될 것 아니냐. 그들은 틈만 나면 자신들의 미래 모습에 대해 침을 튀겨가며 이야기했다. 그들의 시선은 오로지 미래를 향해 있었고 그 후 기업이 커지게 된 후에도 항상 투자의 방향은 현재가 아닌 미래에 맞춰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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