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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펜 초등학생 선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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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펜 초등학생 선물 추천!

초등학교 2학년 아들은 그림 시간을 항상 부담스러워했습니다. 초등학교에서는 그림 그리고 이어서 색칠하는 시간이 자주 있더라고요. 미술 작품을 완성하는 시간들이 많습니다. 아들은 그때마다 그리는 자체로도 시간이 오래 걸리고 그림을 그리고 나서도 자기는 열심히 한다고 해도 꼼꼼한 색칠이 되지 않아서 미술 완성품을 보면 영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자기 반 아이들은 모두 꼼꼼하게 색칠을 잘해서 부럽다고 하더군요. 그래서인지 영 그림 시간에 흥미가 없어 보였습니다. 무엇보다 그리는데 오래 걸리고 색칠하다 보면 시간이 끝나버려서 완성하는 일이 늦어진다는 것이었어요. 게다가 색칠할 때 꼼꼼하게 하려면 더 많은 시간이 걸린다는 거죠. (아들아 고민을 더 적게하고 빨리 손을 움직여봐. 라고 하고싶지만 귀기울여 들어주었습니다.)

그렇게 미술시간이 부담스럽다 하더니 요즘에는 미술시간에 그린 그림들을 제법 빠르게 완성해서 집에 가져오기 시작했습니다. 예전에는 색칠을 하다 말고 중간만 완성된 그림을 가져오는일이 많았는데 요즘엔 색칠을 완벽하게 해서 집에 가져오더라고요. 초등학생 2학년은 요즘 색연필과 노마르지 사인펜을 잘 사용하고 있는데요, 완성되어 가져온 그림들을 보니 색연필 아니라 사인펜으로 모두 완성을 했더라고요.

특히 하늘이나 바다 같은 배경은 사인펜만으로 빠르게 모든 부분을 메꾸기 어려웠을 텐데 어떻게 한 거냐고 물었더니 친구에게 굵은 사인펜을 빌려서 했다는 겁니다. 그 굵은 사인펜으로 칠하면 시간 내에 빠르게 완성할 수 있고 꼼꼼하게 칠하는 것도 가능하고 색상도 다양하고 싸인펜을 칠하는 느낌도 부드러워서 좋다는 겁니다. 그런데 친구에게 너무 자주 사인펜을 빌려서 미안하다며 자기도 사주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그래서 굵은 싸인펜으로 검색하다 보니 결국 마카펜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원래도 많이 구입하고 있었을텐데 저만 조금씩 늦더라구요. 친구는 수성마카펜이고 화이트바디라고 했지만 검색이 늦은 저는 저렴한 유성마카펜에 블랙바디로 찾게 되었네요.)

마카펜은 더블헤드로 마카펜을 양쪽 모두 사용할 수 있는데요, 한쪽은 일반 사인펜의 굵기로 이용할 수 있고 다른 한쪽은 6mm의 두께로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수성 마카펜을 찾아보았는데 종류가 많이 없는 건지, 제가 잘 못 찾는 건지 너무 비싼 제품만 있더라고요. 조금 아쉽지만 유성 마카펜으로 구입해보았습니다. (가격이 저렴해요)

색채가 다양한데 80색에 18천 원 정도로 구입이 가능하다 보니 수성 마카펜보다는 덜 부담스럽게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길이는 15cm 정도 되고 색상은 60/80/168/204/262 색 구성으로 다양하더라고요. 초등학생이 사용하기에 60색이면 충분하긴 하겠지만 워낙에 파란색과 초록색 계열의 미세한 색 차이를 구분하고 많이 갖고 싶어 해서 80색으로 선택해보았습니다. 

 

 

6mm 사각 필촉으로는 넓은 면적 채색이 가능하고, 1mm는 원형 필촉으로 세부묘사가 가능합니다. 내마모성 원형필촉으로 보풀이 일어나지 않고 섬유사각필촉은 부드럽고 균일하게 그려져서 색상 표현력이 우수하다고 합니다. 

 

 

 

사각필촉과 원형필촉의 뚜껑은 다행히 같아서 아이들이 사용하기에 무난하게 뚜껑을 열고 닫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림 공부를 하는 분들이나 주로 학생 중에서도 애니메이션에 관심이 있고 많이 그리는 학생들이 찾는 유성마카펜일 것 같은데요, 요즘에는 초등학생 저학년들도 미술시간에 활용하기 위해 많이 구입한다고 하더라고요.  (늦은 엄마라 미안하다 아들아)

 

 

 

아들이 마카펜을 드디어 학교에 가져갔더니 단연 인기만점이었다고 해요. 아이들이 너도나도 와서 빌려달라고 하고는 돌려줄때는 고맙다고 빠른 색칠이 잘되었다고 하더라고요. 요즘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도 말하는 것 보면 정말 야무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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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펜 굉장히 잘 나와요!

 

저도 마카펜을 사용해보았는데요. 부드러운 느낌으로 쭉쭉 잘 나와서 계속 그림 그리고 색칠을 하게 되더라고요. 아이들이 왜 더욱 좋아하는지 알 것 같아요. 

 

 

 

드디어 자기에게도 넓은 싸인펜 마카펜을 사줘서 감사하다는 아들. 꼬옥 붙잡고 너무 좋아하네요. 이제야 사줘서 쏘리~

 

 

 

아들이 좋아하는 색만 따로 챙겨놨어요. 이 색만큼은 자기가 쓰겠다며, 다른 마카펜은 친구들 잘 빌려주며 잘 사용하겠다고 약속하고 가더니 정말 잘 빌려주고 함께 잘 사용하고 왔나 봅니다. 

미술시간을 이제 더이상 부담스럽다고 하지 않고 내일은 어떤 색들을 칠해볼 거야, 라며 다양한 색을 사용해 미술시간을 채워나가는 모습을 보니 뿌듯합니다.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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