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나의 아저씨 대사 중 너무 감동이었던 부분.
지안: 그러니까 누가 네번이상잘해주래?
동훈: 고맙다.
고마워
거지같은 내 인생 다 듣고도 내 편들어줘서 고마워.
고마워.
나 이제 죽었다깨어나도 행복해야겠다.
너 나 불쌍해서 마음 아파하는꼴 못보겠고
난 그런 너 불쌍해서 못살겠다.
너처럼 어린애가 어떻게..
어떻게 나같은 어른이 불쌍해서..
나 그거 마음 아파서 못 살겠다.
내가 행복하게 사는거 보여주지 못하면
넌 계속 나 때문에 마음아파 할거고
나 때문에 마음 아파하는 너 생각하면 나도 마음 아파 못 살거고
그러니까 봐, 어?
내가 어떻게 행복하게 사나, 꼭 봐!
다 아무것도 아니야.
쪽팔린거? 인생 망가졌다고 사람들이 수군거리는거?
다 아무것도 아니야.
행복하게 살 수 있어 .
나 안망가져. 행복할거야.
행복할게.
지안 : "아저씨가 정말로 행복했으면 했어요."
정훈: "어, 행복할게. "
(tv도 구간반복이 가능하다면 계속 반복해서 시청해보고 싶은 부분이다. )
#사람들이 왜 인생 드라마라고 하는 지 알겠다. 이제와서 뒷북이긴 했지만. 엄지척.
이선균과 아이유가 하는 말들에서 내가 더욱 위로받을 수 있었다. 눈물콧물 펑펑.
처음 나의 아저씨가 방송하고있을때는 단순히 어둡기만한 불륜소재의 드라마라고 생각했었는데,
인생을 위로해주는 이야기였다.
내가 더 많이 위로받은 이야기. 대사들 모두. 감사합니다. 따뜻했습니다.
반응형
'도서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자라면 힐러리처럼, 이지성 (0) | 2021.10.09 |
---|---|
논어, 공자 (1) | 2021.10.08 |
음악에 맞춰 전진해보라, 진보라 (0) | 2021.10.07 |
상대를 읽는사람, 상대에게 읽히는 사람 (1) | 2021.10.07 |
오프라윈프리, 나는 실패를 믿지 않는다. (0) | 2021.10.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