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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리뷰

나의 아저씨, 자고나면 아무것도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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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아저씨, tvn 출처

 

#나의 아저씨 대사 중 너무 감동이었던 부분.

 

지안: 그러니까 누가 네번이상잘해주래?

동훈: 고맙다. 

고마워

거지같은 내 인생 다 듣고도 내 편들어줘서 고마워.

고마워.

나 이제 죽었다깨어나도 행복해야겠다. 

너 나 불쌍해서 마음 아파하는꼴 못보겠고

난 그런 너 불쌍해서 못살겠다. 

너처럼 어린애가 어떻게..

어떻게 나같은 어른이 불쌍해서..

나 그거 마음 아파서 못 살겠다. 

내가 행복하게 사는거 보여주지 못하면

넌 계속 나 때문에 마음아파 할거고

나 때문에 마음 아파하는 너 생각하면 나도 마음 아파 못 살거고

그러니까 봐, 어? 

내가 어떻게 행복하게 사나, 꼭 봐!

다 아무것도 아니야.

쪽팔린거? 인생 망가졌다고 사람들이 수군거리는거?

다 아무것도 아니야.

행복하게 살 수 있어 .

나 안망가져. 행복할거야. 

행복할게.

 

지안 : "아저씨가 정말로 행복했으면 했어요."

정훈: "어, 행복할게. "

 

(tv도 구간반복이 가능하다면 계속 반복해서 시청해보고 싶은 부분이다. )

 

 

#사람들이 왜 인생 드라마라고 하는 지 알겠다. 이제와서 뒷북이긴 했지만. 엄지척.

이선균과 아이유가 하는 말들에서 내가 더욱 위로받을 수 있었다. 눈물콧물 펑펑.  

처음 나의  아저씨가 방송하고있을때는 단순히 어둡기만한 불륜소재의 드라마라고 생각했었는데,

인생을 위로해주는 이야기였다. 

내가 더 많이 위로받은 이야기. 대사들 모두. 감사합니다. 따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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