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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리뷰

지대넓얕 (우리에게는 지적인 대화가 필요하다, 채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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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채사장

 

 

#대화하고 소통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언어가 아니라 공통분모다. 그리고 인류의 공통분모는 내가 잘 모르고 있었을 뿐 이미 마련되어 있다. 지금의 너와 나뿐만이 아니라 과거와 미래의 사람들까지 아울러서 모두가 함께 공유하는 공통분모, 그것을 교양, 인문학이라고 부른다. 

 

 

#사람은 타인이 아닌 자기 자신으로 살아가야만 한다는 인간적 한계로 인해서 자기 자신을 중심으로 세상을 나름대로 해석하며 살아간다. 자신이 경험한 만큼의 세상만을 이해하며 살 것이다. 과거, 사상, 과거 사람들도 모두 우리와 비슷할 것이라고. 하지만. 다르다.

 

#대중은 생각보다 나약하고 무관심해서 자신의 이익과 권리가 무엇인지 스스로 판단하기 귀찮아한다. 미디어는 그 틈으로 파고들어 대중이 봐야 할 곳을 친절하고 세련되게 가르쳐준다. (기업의 이익을 대변한다. 광고라는 수익구조 덕분에)

 

#기업이익과 복지를 모두 높이는 일은 불가능하다. 

정치에서 요구되는 것은 뛰어난 인물이 정답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이익에서 충돌하는 이해당사자들이 대화와 협의를 통해 이것을 조율할 절차가 마련되는 것이다. 

 

#모든 책임은 대중에게 있다.그래서 지적인 대화가 필요하다. 자신의 이익을 대변하는 정당을 선별하는 시야를 갖지 못한 사람에게 그 선별 방법을 알려주는 사람이 필요하다. 자신의 정의적 무관심을 정당화하는 사람에게 정치적 무관심은 가능하지 않다는 사실을 알려줄 사람이 필요하다. 

심오한 대화놀이는 우리 사회를 조금은 더 살만하게 만들어주는 유용한 놀이라 말할 수 있다. 

 

#부자들의 누진세 적용은 전체주의인가?

A가 밤새 공부하여 시험 100점을 받았다. BCD는 30점, 20점, 10점을 받았다. 선생님이 와서 평균을 위해서 A의 점수를 70점으로 낮추고 각각 30점씩 올리자고 한다면 그것은 가능한 일인가?

당신이 판단하기에 어떻게 행동해야 사회 정의가 실현될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여기에 정답은 없다. 당신의 윤리관이 당신의 행동을 결정할 것이다. 

 

#사람은 타인이 아닌 자기 자신으로 살아가야만한다는 인간적  한계로 인해서, 자기 자신을 중심으로 세상을 나름대로 해석하며 살아간다. 자신이 경험한 만큼의 세상만을 이해하며 살 것이다. 과거 상상, 과거 사람들도 우리와 비슷하겠지, 라는 나의 경험을 토대로 다른 사람의 입장을 이해하며 공감해 간다. 그래서 많은 경험, 많은 감정을 겪을수록 공감을 할 수 있는 것인가. 

 

 

지대넓얕, yes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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