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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책 읽는 아이 습관을 위해 필요한 것은? 바로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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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아이습관을 위해 책모양 문진을 준비했어요!

 

 

1. 아이가 책을 안 읽는 진짜 이유

아이에게 독서 습관을 들이기 위해 책상 위에 책을 가지런히 놓아두고, 읽으라고 권한 경험이 있으신가요? 저는 이런 경험이 많았는데요, 언제나 결과는 준비한 책들이 고스란히 제자리에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왜일까요?

 

그 이유는 명확해요. 아이에게 '책 읽어' 라고 말하는 순간, 독서는 해야 하는 일이 되고, 공부의 연장선처럼 느껴지기 때문이에요. 책은 즐거움이어야 해요. 그런데 책상은 숙제를 하는 곳이고, 책을 펼쳐두면 일처럼 느껴지는 공간이에요. 그래서 아이는 책상 앞에 가기를 꺼려하게 되더라고요. 이러한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아이의 독서습관을 유도할 수 있는 의외의 장소가 식탁이었습니다. 

 

 

2. 책상 대신 식탁? 변화의 시작

 

 

식탁은 아이가 매일 자연스럽게 앉는 공간인데요, 특별히 책을 읽자고 강조하지 않아도, 무심히 간식을 먹기 전후로라도 앉는 장소이기 때문에 접근성이 좋아요. 

 

이제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단순히 식탁 위에 책을 올려두는 것에 그치지 않고, 책을 펼쳐서 첫 페이지를 보이도록 해놓는 것이에요. 그리고 바로 오늘의 아이템, 아크릴북 투명 문진을 활용하였습니다. 

 

아크릴 북 문진은 책을 펼친 상태로 고정해줘요. 아이가 책을 일부러 펼치지 않아도 지나가다가 혹은 앉아서 간식을 먹기 전후에 자연스럽게 첫 문장을 읽게 돼요. 그리고 바로 그 첫 문장이, 독서 습관의 시작점이 되더라고요. 아이들은 일단 읽기 시작하면 흥미를 느끼고 계속 읽어나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처음 한줄만 읽게 해주는 환경을 만들어 주려 노력하였습니다. 

 

 

3. 아크릴 북 문진의 실전 활용법

 

 

1) 식탁 위에 책을 펼쳐 놓아요.

하루 중 아이가 가장 자주 앉는 자리에 책을 펴둬요. 이 때 책갈피나 접힌 페이지가 아니라 흥미로운 장면이나 대화가 시작되는 페이지를 고르면 더 효과적이에요.

 

2) 아크릴 북 문진으로 고정해요.

책장이 덮이지 않게 잡아주는 것이 중요해요. 손을 쓰지 않아도 편안하게 글을 읽을 수 있게 만들어줘요. 아크릴은 투명해서 시야를 방해하지 않고 책을 그대로 볼 수 있게 해 줘요.

 

3) 첫 문장 효과를 노려요.

독서에서 첫 문장은 강력한 유혹이에요. 뭐지? 싶은 한 문장을 눈으로 스치기만 해도 아이는 본능적으로 다음 문장을 읽게 돼요.

 

4) 매일 바꿔줘요.

같은 책이라도 며칠에 한 번씩 새로운 페이지로 바꿔줘요.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는 느낌을 주는 것이 좋아요. 특히 짧은 챕터 형식의 동화나 이야기책이 좋습니다. 

 

5) 식사 시간 외에도 활용해요.

간식 시간 외에도 대화 시간에 자연스럽게 책이 시야에 들어오게 하면, 강요하지 않아도 아이의 독서량이 자연스럽게 늘어나요.

 

 

독서습관은 환경이 만들어요.

아이에게 독서 습관을 길러주고 싶을 땐 읽어라는 말보다 읽게 되는 환경을 먼저 만들어주는 것이 좋더라고요. 책상에서 숙제처럼 읽는 책이 아니라 식탁 위에서 흥미롭게 마주치는 책! 첫 문장을 읽고 어느새 페이지를 넘기고 있는 아이의 모습을 자주보았는데요, 그 시작을 아크릴 북 문진과 함께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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