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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알랭 드 보통, 정영목.
#우리는 이야기꾼(사건이 일어난 뒤에 나타나는 자)의 역할을 맡아 우리가 비행기에서 만난 일을 목적이 있는 사건으로 별 질시 키는 연금술을 부렸고, 우리 삶에 억지스러울 정도의 인과관계를 부여했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신비주의적인 또는 좀 더 부드럽게 표현하면 문학적인 단계로 나아가는 죄를 지었다.
#역자 왈, 그 스토리가 또 대단히 도전적이다. 무엇인가 색다르고 독특한 이야기라서 도전적이라는 것이 아니라 정반대로 지극히 평범하고 진부하기까지 한 스토리이기 때문에 도전적이라는 것이다. 극소수의 색다른 ㄱ여험이 아니라 수많은 살마들이 겪어보았을 뻔해 보이는 연애담에서. 모두가 미처 몰랐던 의미들을 끄집어내겠다는 것은 대담한 시도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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