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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정보

아토팜 MLE 크림 스틱밤 솔직후기 (예민 피부용 리얼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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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팜 MLE 크림 스틱밤 솔직후기

 

아들을 낳고도 안 썼던 아토팜 스틱밤, 요즘 나만 쓰는 이유

 

1. 아토팜? 나와는 상관없는 줄 알았다. 

아토팜. 육아맘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브랜드다. 엄마들 사이에선 아기 피부 보습템으로 유명하고 특히 신생아 시절부터 사용할 수 있을 만큼 순하다는 평이 많다. 

 

그런다 아이를 키우면서도 난 이브랜드를 한번도 써보지 않았다. 딱히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고 주변에서 추천을 해줘도 ' 애플부도 괜찮고, 나도 괜찮은데 굳이?라는 생각이 컸다. 

 

 

하지만, 그렇게 생각했던 내가 요즘은 아토팜 크림 스틱밤을 몇통째 쓰고 있는지 셀 수가 없을 정도다. 

아이를 위해서가 아니라, 오히려 내 피부를 위해서.

 

 

아토팜 MLE 크림 스틱밤 솔직후기

 

 

2 건조하고 예민한 눈가, 어느 순간부터 시작된 변화

 

피부는원래 건성이었지만 나이가 들수록 특히 눈가 피부가 예민해지고 빠르게 건조해지기 시작했다. 하루 종일 모니터를 보면서 일하다 보면 오후쯤엔 눈가가 땅기고 가렵기까지 하다. 

 

간지러워서 무심코 손으로 문질렀다가 화자인 밀리고, 더 건조해지고.. 악순환이었다. 

 

그래서 눈가 보습을 챙기기 위해 여러 브랜드의 스틱밤을 써봤다. 일단 대부분의 스틱밤은 바르는 순간 정말 촉촉했다. 특히 가희 아이밤은 정말 촉촉하다. 이거다 싶었지만 문제는 눈가 주변에 바르면 (내 눈이 예민하기 때문에) 따가워서 눈물이 나기 시작하는 것.

 

성분이 좋다고는 하지만 내 눈엔 너무 자극적이었다. 난 특히 눈이 유난히 예민해서 향이나 미세한 성분에도 쉽게 반응한다. 그렇게 몇 번이고 실망한 후 우연히 스치듯 보게 된 아토팜 스틱밤이 눈에 띄었다. 아기한테도 쓴다니까, 설마 나한테 자극이 있겠어?라는 생각으로 구매했다. 

 

 

아토팜 MLE 크림 스틱밤 솔직후기

 

 

3. 첫 사용 후 확신: 이건 진짜 다르다!

아토팜 스틱밤을 처음 바르던 날, 난 아직도 기억난다. 그날도 눈가가 퍽퍽하고 간지러워서 손이 자꾸 갔던 터였다. 스틱을 꺼내 조심스레 눈가에 바르는데 전혀 따갑지 않았다. 심지어 눈물도 나지 않았다. 이게 얼마나 놀라운 일인지, 예민한 피부를 가진 사람은 알 거다. 

 

 

보통 자극 없는 제품들은 보습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아토팜 스틱밤은 바르자마자 당장 촉촉해지진 않지만, 피부 온도에 반응하면서 몇 번 움직이면 부드럽고 촉촉한 막이 형성된다. 두 번쯤 왔다 갔다 바르면 은근히 스며드는 보습감이 느껴진다. 

 

무엇보다 좋은 건, 무향이고 성분이 순해서 하루에도 몇 번이고 수시로 눈가에 덧발라도 전혀 자극이 없다는 점.

지금까지 사용한 어떤 스틱밤보다 안심하고 자주 사용할 수 있었다. 

 

 

아토팜 MLE 크림 스틱밤 솔직후기아토팜 MLE 크림 스틱밤 솔직후기

 

 

4. 예민한 피부라면 '즉각'보단 '안정적인 보습'을 선택하자

우리는 종종 즉각 효과를 원한다. 바르자마자 촉촉하고 번들거리고 먼가 한켭 덮인 느낌이 드는 걸 좋아한다. 하지만 예민한 피부에겐 그 즉각 효과가 곧 자극이다. 

 

향료, 각종 오일, 쿨링감.. 이런 것들이 눈가 근처에선 오히려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아토팜 스틱밤은 그런 즉각적인 화려함 대신, 조용하고 안정적인 보습을 준다. 그게 바로 예민한 나에게 잘 맞는 이유다. 건조할 때 외출해서도 수시로 꺼내 바를 수 있고, 특히 파우치에 넣기에도 너무나 간편하다. 스틱형이라 손에 묻히지 않아 위생적이고, 눈가뿐 아니라 입가, 볼, 목 주변 등 가리는 곳 없이 다 바른다. 

 

 

아토팜 MLE 크림 스틱밤 솔직후기아토팜 MLE 크림 스틱밤 솔직후기

 

 

5. 결론: 아기 것보다 내 것이 된 아토팜

 

아이를 낳고도 사지 않았던 아토팜을, 지금은 나를 위해 정기구매하고 있다. 

 

예민한 눈가 피부를 가진 사람이라면 자극 없이 편안한 보습, 수시로 바를 수 있는 순한 스틱밤을 찾는다면 아토팜 스틱밤, 꼭 한번 써보길 추천한다. 

 

 

 

 

눈물이 날 만큼 따가웠던 그 많은 제품들 중 유일하게 내 눈물을 멈춰준 스틱밤이 바로 이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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